제 얘기를 써놓으신건가 했네요ㅠ 저도 회사가 보수적이라 과거에 육휴쓴다하니 직원을 내보낸 적도 있어서 ㅠ 몸 너무 힘든데 단축근로 말도 못꺼내고 있네요ㅠ 오늘은 연차날에 제가 메일 확인안했다고 대표님이 다른 직원에게 한소리 했다는 얘기 전해듣고 얼마나 억울하고 화가 나는지ㅠㅠ 환경은 점점 출산육아하기 힘든 환경이 되어가고..ㅠ 남편이든 다른 가족이나 친구들 통해서 꼭 도움받으시고 힘내세요! 첫 임신이니 더 그렇지않을까요 우리.. 같이 힘내보아요!
2025년 2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 고민..
저는 만 34살 아이는 언젠가는 낳으려고 했지만 막상 출산의 두려움, 잘 키울 자신도 없고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 주변 사람들 눈치 때문에 임신 관련 구체적인 계획 세우지 않고 있던 중 너무나 갑작스럽게 임신이 되어 버렸어요 현재 6주 입덧& 내내 기운없는 생활인데도 워낙 직장이 보수적인 곳이기도 해서 아직 말 꺼낼 엄두도 못내고 있고 임밍아웃 후 남들의 눈초리와 눈치받을 것, 출산 후에도 육아로 인해 앞으로 제 자신을 위한 삶이 사라질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커서 하루에도 기분 롤러코스터처럼 왔다갔다 하네요 남편은 너무 임신을 원했었고 지금도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아직 제 일상을 놓을 자신이, 누군가를 위해 오롯이 희생할 자신이 없어요.. 하루종일 우울하고 의욕이 없습니다. 미성숙한 저에게 화도 나고.. 다들 이렇게 자신 없지만 시작하시는 거겠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댓글
5
원래 뭐든 시작하려고하면 두려운법이고, 계획하지않았으면 더 그랬을거에요,,! 요즘엔 계획해도 안되는 경우기 많으니 오히려 좋은 일로 생각하시고 화이팅입니다🍀💚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셔서 많이 당황스러우셨을 거 같아요..! ㅠ 저는 계획은 했었지만 막상 임신되고 나니 걱정이 앞서더라구요. 요즘 아기천사 원해도 쉽게 가질 수 없는 부부들이 많다고 들었어요.. 하지만 저희에게 깜짝선물처럼 찾아온 아기를 생각하니 감사한 맘이 들더라구요~ ㅠ 원래 생각지도 못하게 가지면, 그 아이가 엄청난 복덩이가 된다구 하더라구요..!! 복숭아님께도 아기가 그런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씩 공부하고 배우면서 좋은 엄마가 되어봐요~~
댓글 보고 눈물이..ㅠ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좋은 어머니가 되실 분 같아요 저희 다같이 힘내요
많은 현실적인 고민을 하고 있는 엄마에게 미성숙하단 말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ㅎ 오히려 일적으로 잘 하고싶은 마음과 아기를 마냥 신나는 존재가 아닌 잘 키울 수 있을까를 진지하게 고민하시는게 멋지십니다 다만 아가까지 있는 6주의 몸상태를 저도 지금 겪고 있다보니.. 몸과 마음이 여러모로 힘드실 것 같아요 ㅠㅠ 남편께 조금은 기대시고 그래도 어려운 확률들이 만들어낸 소중한 생명과 행복한 시간들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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