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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미워요..

17주차 되어가니 회사가서도 힘들고 꼬리뼈도 아프고 등드름도 올라오고 예전과 다른 제 모습에 슬프고 힘들때가 많아요 입덧도 너무 심했어서 그동안 남편이 집안일 해줬는데 자기는 쉴시간이 없다 힘들다 라는 말을 어느 순간 달고 살더라구요 매번 듣다보니 눈치도 보이고 입덧도 나아지는 순간 있어서 컨디션 좋을때는 퇴근하고 집안일 해놓고 기다렸다가 남편이 밥차리고 설거지만 하거든요..?! 근데 어제 설거지하면서 노동요랍시고 난 왜 일이 안 끝나지 계속 일해야하네~읊조리면서 하는데 그게 어찌나 서운한지..나도 오기전에 빨래랑 청소기 밀고 했는데 ㅠㅠ 서운해서 다투는데도 말귀를 못알아 들어요 ㅋㅋㅋ 제가 애기 낳기도 전에 8살이나 많은 애를 키워야하는건지 ㅠㅠ 이런 속상한 맘을 갖는데 애기한테 감정 전달될까봐 걱정도 되고 미안해요 ㅠㅠ 부끄러운 이야기라 친구한테도 말 못하고 여기다가 말하게되네요..ㅠㅠ

댓글

15

  1. 저는 임신전에 남편이 집안일 진짜 안하다가 임신하고 제가 자꾸 체해서 토하고 하니까 어느순간 많이해주는데 고맙다고 오~~쩌는데~~~이러면서 칭찬해주니까 신나서 더 하더라그여,,,

  2. 어..저도 집안일 하는 남편인데요, 고맙다 덕분이다 배려해주는 덕에 내가 덜 힘들다 이런말 자주 해주면 힘이나서 즐겁게 할 것 같아요.

  3. ㅜㅜ저는임신하고바로일관뒀어요ㅜㅠ그랬던니ㅜ신랑이집안일을아예안해요ㅠㅠ오늘도혼자서ㅜ대청소를3시간반~4시간정도했네요ㅠ신랑는쉬는날이라고ㅜ자기취미당구치려가구요ㅜㅠ너무짜증나요ㅠㅠ

  4. 맞아요 임신은 맘님이 가장 힘드시겠지만 옆에서 케어해주는 남편들도 정말 힘들거에요 ㅠㅠ 옆에서 말이라도 고맙다, 잘한다, 덕분에 힘난다고 토닥여주세요! 남자들은 은근히 다루기 쉬워요.......ㅎㅎ 인정만 해줘도 더 열심히 도와주려 할거에요! 넘 스트레스 받지마시구 육아 연습한다 생각하고 애 둘 키운다고 생각해 보아요....... ☺️

  5. 서로 힘든 것만 얘기하고 찡찡거려봤자 좋은 거 없어요. 임신한 여자들도 힘들지만 그렇다고 남편들이 편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서운해도 한 번 눈 꾹 감고 고맙다 생각하고 혹시 남편도 나에게 느꼈을 서운함은 없는지 먼저 보살펴주세요~ 진짜 된사람이라면 그렇게 하면 똑같이 해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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