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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오늘 아기 등을 찰싹 때렸어요

에휴.. 이유식 시간에 계속 먹뱉하고 물컵 떨어뜨리고 의자 탈출한다고 난리치고 점점 분노 게이지가 올라가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애기가 숟가락을 팍!쳐서 이유식이 바닥에 후두두둑 떨어지는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그대로 애기 등을 때렸어요. 애기가 어리둥절해서 저를 꽤 오랫동안 빤히 쳐다보더라구요. 등 파인 옷을 입고 있었는데 맨 살에.. 너무 미안했어요. 절대 아기 안 때리고 키우려고 했는데.. 겨우 이런거에 감정 조절도 못하는 제 자신이 한심하고 창피하네요.

댓글

10

  1. 어우.. 전 오래됐.. 이게 한번 허벅지 때리니 자꾸 그렇게되더라구요 우는아이 보면서도 감정조절 못하고 소리까지지르고 못된엄마.. 호흡을 길게해도 잘 안되고 아이 잘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근데 이제 참으려고 하고 고치려고 노력중이에요~ 힘들어도 힘내요 우리ㅠ

  2. 진짜 스트레스 많을 시기이긴 하죠 퓨ㅠㅠㅠ

  3. 템을 사시고 아이주도로 넘기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 먹뱉도 물건 떨구기도 다 발달과정이라서 ㅠ 오히려 엄마주도일 때 더 계속 그럴 수 있어요 더마더나 아크미 추천드려요

  4. 저는 등도 때려봤고,엉덩이도 쎄게 때려서 많이 울려봤어요,....한편으로는 어린이집 선생님의 아동학대가 이해되기도 하구요,,.. 웃겼던거는요..남편이 애기 왜때리냐고 막 저한테 화를 냈거든요.. 어느날 남편이 애기 이유식먹였는데 애기가 재채기해서 이유식 다 뱉고 물컵던지고, 푸 하면서 이유식 다 뱉더니 남편이 빡쳐서 애기 엉덩이 쎄게 때려 울리더라구요,.....그러면서 저한테 이제 때리는 마음이 이해간다고 하네요..

    1. subcomment icon

      그쵸 방금 또 이유식 먹이는데 던지고 먹뱉하고 난리쳐서 참고 또 참았어요. 이럴 때마다 힘이 쭉 빠지고 다 포기하고 싶어져요. 한편으로 어린이집 선생님은 극한 직업 같네요 ㅜㅠ

  5. 저도 엉덩이도 몇번때리고 오늘은 계속 울면서 팔휘저어서 손으로 못움직이게 잡기도 했어요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참다가 한번씩 때리고 또 미안해서 눈물나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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