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호르몬 때문일수도 있어요.. 저는 다행히 일시적이였는데 장기적으로 계속 우울하면 산후 우울증이래요 뭘해도안되고 오래가면 전문가 상담을 꼭 받으셔요
2024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원래 갑자기 우울한가요?
곧 100일 앞두고 있는데 그 동안 아무렇지도 않았거든요. 그냥 집에만 있고 같은 패턴 반복되니 답답하누나라고만 느꼈는데 오늘 왜 갑자기 우울하고 눈물이 주르륵 흐르죠? 갑상선 기능저하 있어서 아기 데리고 어제 오늘 택시타고 병원 다녀왔어요. 그리고 몸이 좀 안좋다 느꼈는데 갑자기 노래 듣다가 눈물이 주르륵 흐르더니 아기 모유 먹이고 기저귀 갈리는데 또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남편이 바깥일은 능동적이게 하는데 집안일은 수동적으로 하는 편이고 이번 주에 계속 바빴어요. 아기 낳고나서 9시 30분 되면 작은 방 들어가서 자버리고(아기 재우고 바로 자요) 주말에 아기 잘 봐주긴 하는데 늘 피곤해하고 집에 있는게 답답한 듯한 모습 계속 보여줬고요. 대화도 당연히 줄었어요. 오늘 갑자기 이 사람과 아이와 함께하는 내 미래는 행복할까? 그런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이 우울감이라는게 이렇게 갑자기 오나요? 다들 어떻게 극복하시나요?
댓글
15
허.. 저도 오늘 갑자기 그래요,, 남편이 6시 출근하고 8-9시 퇴근하고 있어서 거의 매일 제가 독박하고 있어요.. 그런데 쉬는날 남편이 자꾸 집안일을 한다그러고 뒤로 미뤄두기를 반복하고 있어서 너무 답답해서 제가 해버리거든요.. 이젠 짜증이 나서 눈물이 나요.. 아까 같이 밥먹는데 우울하더라구요,,

저희남편이랑 출퇴근 시간이 같네요. 저도그래서 아~~예 안시켜요 피곤하다고 안하고요.. 그냥내몫이다 하고 합니다 ㅋㅋ
백일쯤 호르몬때문에 우울증 온다고 간호사한테 들었어요 병원가서 상담받고 도움받는것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안그래도 오늘 제 자신보고 놀랐어요. 이런 일이 계속 발생되면 상담도 고려해보려고요~!! 조언감사합니다:)
10년만에 둘째 육아는 다시해도 너무 어렵고 힘드네요.. 그동안 서로 위하려고 존중하려고 또 제가 져주려고 노력했는데 육아앞에선 얄짤없더라구요ㅎ 저도 할말하면서 힘들다 얘기했더니 태도가 조금씩 바뀌고있어요. 대화를 해보세요^^ 그리고 첫째때 겪어봤는데.. 이또한지나가리..입니다..😂

이또한지나가리!! 힘내볼게요, 감사합니다😀
우울감은 남편이 어떻게 해주냐따라 왔다 가고 하는거같아요 저는 퇴근 하자마자 집에와서 아내를 챙겨주고 집안일과 육아에 좀더 적극적인 모습만 보여줘도 일하고 왔으니 쉬어라며 남편을 이해하게 되더라구요. 그렇지 않으면 저도 화나고 짜증나더라고요. 이해해주고 혼자 더 많이하려니 남편은 점점 당연해지더라고요? 남자란=_= 저도 힘들어서 울고 요즘 제가 느끼는 감정도 대화하니 그 뒤로 남편도 노력해서 나아지고있어요. 그리고 주말엔 무조건 외출해보세요 . 셋이 함께하니 훨씬 즐겁고 기운도 나더라고요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서로 자유시간을 챙겨보세요. 너 한번 친구만나면 나도한번 이러니 남편이 자유시간 가지려고 해도 나도 똑같이 가질거니 덜 화나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

모유수유하고 있어서 저에게 주어진 자유시간은 길면 2시간?ㅎㅎㅎ 100일되면 슬슬 단유 준비하려고요~ 남편은... 워낙 가정일에 수동적이었어서 그나마 자기딴에는 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한없이 서운함만 생기더라고요~ 안싸우려다보니 버릇을 잘못 들인 것 같아요!! 에휴~ 긴 글 감사해요~ 소소한 위로받았습니다:) 육아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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