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애키우면서 시댁이랑 멀어지는거같아요.. 왜케 사대가 안맞아진다해야하지 ...ㅋㅋㅋㅋ 잔솔가 겁나 심하거나 아님 방치거나 둘중 하나인듯요 ㅋㅋ 티비막 눈앞에 틀어놔불고 ㅋㅋㅋㅋ
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오늘 애 잡을 뻔했어요🤦♀️
첫째가 며칠 전부터 배가 계속 아프대서 오늘은 병원가봐야겠다 싶어서 유치원 하루 쉬고 병원 갔다가 엄마랑 데이트 하기로 했어요ㅎㅎ 남편한테 애기를 시댁에 맡길지 시간제보육 보낼지 물어보니 애기 맡기는게 효도라고 생각하는 효놈 등장!신나서 시댁에 맡기자길래 애기 짐 싸들고 갔죠...ㅎㅎ 이유식 몇 시간 텀으로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설명해드리고 집에 있는 과일 암거나 주지마시라고ㅋㅋㅋ애가 밥 먹고 한두시간 놀다가 울어재끼면 졸리다는거니까 재우시면 된다! 설명드렸어요 첫수 8시반에 먹었고 11시반에 맡기면서 낮잠 깨면 이유식 하나 바로 먹이시면 된다고 했는데... 자꾸 전화하면 감시하는 것 같으실까봐 연락도 안드렸는데 오후 5시 반에 애기 데리러 갔더니 이유식 1팩만 뜯겨있고 2-3숟갈 먹은 흔적.. 나머지 이유식 2개는 새거...ㅎㅎ 물도 수시로 줘야한다고 했는데 제가 올려놓은 자리에 그대로 있더라구요 7개월짜리 애기가 첫수만 먹고 반나절을 버틴거에요 진짜 소리지르고 싶었는데 꾹 참고 애기 먼저 이유식 먹이고 물 먹이고 했어요 아버님이 계속 옆에 와서 "아까는 잘 안 먹더라~ 근데 과자주니까 잘 먹던데~ 과자 배부르게 먹고 콧노래도 부르더라!" 이러셔서 대충 대답하고 애기 밥 주는데 속이 부글부글 기저귀도 갈아주려고 하니까 오늘 소변 한 번밖에 안봤다고 자랑처럼 말씀하셔서 이악물고 "먹은게 없으니까 그랬겠죠...하하" 애기가 밥을 안먹어서 안줬다는게 말이에요 방구에요... 진짜 너무 속상해요 다신 안 맡긴다만 계속 마음에 새기고 왔어요 맨날 저보고 나갈때 애기 맡기고 가라 애기 좀 놓고가라 하시고 남편은 시간제보육으로 남한테 맡기는 것보다 내새낀데 자기 부모님이 더 잘 보실거라고 지새끼 잡는줄도 모르고 효도하고 싶어서 안달난 놈인데 욕을 한바가지 해주려구요 퇴근하고 시댁가서 애기 잘있나 좀 보라고 했더니 지 몸 안좋다는 핑계 대고 집에서 편하게 쉬다가 친구들이랑 술은 쳐 마시러 기어나갔어요 아진짜 개빡치는 하루네요 시어머니도 첫째한테 실수하신게 자꾸 생각나서 오늘 잠 못자겠어요... 짜증나 죽을 것 같아요
댓글
6
하......... 진짜 ........ 할말하않 .......... 정말 ..... 너무 화나셨을 것 같아요 ..... ㅠㅠㅠㅠㅠㅠㅠ하 진짜 어떻게 참으셨죠......ㅠㅠㅠㅠㅠ 으악!!!
하..... 저는 아기 밥시간 10분만 늦어져도 너무 미안하던데.......... 하............아기가 얼마나 배가 고팠을까요ㅠㅠ....
아니 애를 굶기다니... 볼줄모르면 본다고 하지를 말지.......애를 쫄쫄 굶기다니......다시는 보기싫을것같아요...
미쳤어요 진짜...어떻게 참으셨어요 ㅠㅠㅠ어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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