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얼마나 날씬하셨으면! 관리 잘하셔서 배만 나오셨나봐요~ ㅠㅠ그렇게 위안삼으셔요 ㅠㅠㅠㅠ
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임산부석 앉았는데 버스 기사님이 노인께 자리양보 강요.. 눈물나네요 ㅠ
막달이 되어서 호르몬이 널뛰나… 눈물이 안멈추고 서러워서 길에서 울면서 글씁니다 ㅠㅠ 베동님들께 징징거리고싶어서…ㅎㅎ…. 산부인과에서 산전교실 있어서 오랜만에 남편없이 외출해서 버스를 탔어요. 임산부석이 비어있길래 앉았고, 제 뒤로 몸이 불편하신 할아버지와 동행하신 할머니가 타셨어요. 두분이셔서 2인석으로 가실거라 생각했는데 제 앞에 앉으셨고, 할머님은 정정하셨어요. 제 기준일수도 있지만… 할아버님은 앉으셔야 했던게 맞구요. 저는 두정거장 후에 내릴거였어요. 그런데 한정거장쯤 갔을까 기사분이 저한테 “아가씨 앞에 노인분들 계신데 자리좀 옮겨달라”고 하는거예요.. 저 탔을때 제일먼저 타서 배나온거 봤을텐데… 그래서 “저요?..”했는데 빤히 보면서 자리 옮기라는거예요;; 옮길순 있는데 뭔가 임산부가 임산부석 앉았는데도 양보하란 말 들으니까 갑자기 너무 서럽더라고요 눈물이 막 차오르는데 버스에서 겨우 참았네요 할머님은 너무 미안해하시고 “괜찮아요.. 아이고 임산분데..!”했는데 기사님은 그때까지도 모르시다가 자리 옮기고 나니까 “임산부세요?? 몰랐어요!!” 이러는데 ㅠ 요즘은 얼굴만 보고는 모르겠다고..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 저 지금 산부인과에서도 놀랄 정도로 배가 큰 만삭인데요.. ㅠㅠ 웃으면서 금방 내린다 괜찮다 했지만… 요즘 걸음걸음마다 허리가 아픈데.. 고거 계단 몇칸 오르는것도 힘들고 서러웠네요.. 버스 험하게 운전해서 위로 올라가기 싫었는데 ㅠㅠ 내리자마자 펑펑 울고있네요 ㅜ 흐엉 서러워…. 그거 자리 양보하는게 뭐라고 서러울까요… 일부러 뱃지도 안하고 왔는데 괜히그랬나봐요.. 사람들 눈엔 그냥 배 나온 여자인가봐요 ㅠ
댓글
10
ㅠㅠ아이고오 저라도 눈물샘터졌을 듯.... 저도 만삭에 지하철 사람 꽉찬거 탔다가 사람사이에 낑겨있으니 안보였는지 앞에 60대아줌마가 임산부석에서 안비켜주고 30분 서서가는데 서러웠음 ㅋㅋ앞에 20대 여자애는 자꾸 가방으로 내배 치고 ㅜㅜ 배나온 내가 쟈철탄게잘못이다라고 자책했네요 .....위로가 되셨길.... ㅠ..ㅠ빨리 낳읍시다!!!!
저두요. 버스에서 운적있어요 ㅠ 임산부석은 물론 노약자석에 전부 아줌마들 앉아있고, 두자리 좌석도 배나와서 안쪽으로 들어가기 힘든데.. 비켜주는둥 마는둥 해서 영차영차 겨우 안쪽으로 들러가서 앉아야하고, 내릴때도.. 흔들리는 버스에서 큰배로 안쪽에서 내리려고 하다 단차가 높은 곳에서 발을 쿵 딛으면서 배가 충격을 받아서인지 아프더라구요. 어찌나 서럽던지 ㅠㅠ 엄청 울었었네요

그쵸 ㅠㅠ.. 단차 높은 저상버스들은 위로 올라가기도 힘든데... 뒷자리까지 가시기 너무 힘드셨겠어요 ㅠㅠ 버스 임산부석은 정말 양보받거나 빈거 찾기 엄청 힘들죠... 배도 나오면 복도 다니기도 힘든데 ㅜㅜ 너무 서러우셨겠어요..ㅜ 전 아직까지도 기분이 안 나아지네요 ㅠㅠ 오래갈거같아요 엉엉
에궁 ㅜㅜ 속상하셨겟어요 저같아두 울었을거같아요 울컥하거나 ..!! 그래두 다들 당연해하지않고 몰랐다고 하니좀 다행이에요ㅜ 그래두 노인분말고 일반인분들 지켜보지만 말고 양보해주지싶네요 .. 저도 만삭인데 뱃지 최대한 하고다니긴해요 ㅜㅜ 아무쪼록 우리는 나중에 애기낳고서도 임산부보이면 양보잘해주자구요 ..! 슝슝챡챡님 닉넴처럼 슝슝 순산해용!! 마지막순산까지 다왔어요 화이팅 !!

삐용이마미님 위로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버스에는 노부부와 저뿐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더 당황스럽고 놀라고 서러웠던거같아요 ㅠㅋㅋㅋ... 자리가 텅텅 비어있었는데, 안그래도 앉았다 일어나기 허리때문에 힘들었는데 양보 강요라니 갑자기 서럽더라구요 ㅠㅋㅋ 이제 다 왔으니.. 극복해내고 다음주 마지막 외출까지 잘 끝내고 순풍 낳고 오겠습니다!! 겪어보니 추후 출산하고 임산부들에게 자리양보 많이 해주고 더 도와줘야겠다 싶어요.. 내 설움 대물림(?) 할 수 없다 ❤️🔥❤️🔥 댓글 위로 감사합니다!!!
에구 안그래도 만삭 몸 이끌고 버스타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 힘드셨을텐데 얼마나 속상하셨을까요ㅠㅠㅠ 기사님 반응 보니까 정말 몰라서 그런 소리 한 것 같네요ㅠㅠ 좀만 자세히 봐도 임산부인거 알았을텐데~~~ ㅠ 넘 속상하셨겠지만 여기에 속풀이하시고 훌훌 털어버리세요!! 토닥토닥~~

따뜻하게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진짜 모르셨던거 같긴 한데 그때는 왜그리도 서러웠는지요 ㅠㅠ 이제 괜찮아졌어요!! 위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년 7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