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똑같아요.. 완전. 6주부터 심한 입덧으로 7키로 빠지고. 진짜 먹지도 못하고 토만하면서 하루종일 지옥처럼 살았어요.13주부터 나아져서 이제 드디어 밥도넘어가고 행복해지나 싶엏는데 15주차에 분수토했어요. 다시 입덧에 울렁거림이 매일같이 생겨서 엉엉울고 우울해졋어요. 입덧 토덧 진짜 너무 힘들어요. 저는 해외에살아서 한식도 잘못먹고, 음식이라면 해먹어야해요. 임신이 이렇게 힘든지 ..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시간이 약이다 하고.. 입덧약 복용하면서 하루하루 버티고있어요 ㅠㅠ
2025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 중 스트레스
6주차부터 심한 토덧이 시작되어서 7키로 빠졌다가 14주차쯤부터 조금씩 나아져서 희망을 가졌는데 16주차에 분수토 제대로 했더니 너무 멘붕이에요... 그 한번에 나아질거라는 희망이 사라진 느낌이에요 그리고 입덧이 나아져서 토는 안한다고 해도 냄새에 예민한건 여전해서 화장실 가는거, 양치하는거, 샤워하는거 예전엔 일상이었던 것들을 다 큰 맘 먹고 해야해요 그러다보니 몇달간 스트레스가 쌓인 것 같아요 작은거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사람들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가 다 거슬립니다 특히 친정엄마는 자꾸 분만 방법으로 사람 볶아요 나는 출산 후 하루만에 퇴원했다 이런 말씀까지 하시고 (의도를 모르겠음;) 저희 부부 의견을 존중해준다면서 자꾸 연락이 오니 힘들어요 어제도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쌓인 스트레스가 다 폭발한 느낌이에요;; 아기도 처음엔 사랑스럽고 찾아와준게 마냥 고맙고, 다른 아기 영상들 찾아보면서 이쁘다 생각 들었는데 요즘은 절 이렇게 힘들게 하는 임신이라는게 너무 싫어요,, 아기들 영상도 하나도 귀여워보이지 않고 어떻게 키우나 하고 스트레스 받아요 원래는 입덧 와중에도 초음파 사진 보면 기분 좋아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했는데 지쳐버린걸까요? 그냥 아기고 뭐고 다 싫어지네요.. 저같은 분 계실까요 ㅠㅠ
댓글
14
진짜 너무너무 공감되요! 이렇게까지 몸에 변화가 많을줄 생각도 못했고 내 몸에서 발생하는 일인데 가족이든 친구든 한마디씩 하거나 배려 해주는 것마저도 '이게 이렇게 내 인생이 바뀔만한 이벤트인가?' 싶은 감정이더라구요... 저도 엄마가 무조건 자연분만하라고 하셨는데, 몇년전에 시력교정술 받아서 시력 저하 무조건 온다하니까 그래도 딸 건강이 더 먼저지 하면서 제왕말씀 하시더라구요...! 타라님도 가족보다 태아보다 타라님이 가장 우선이고 무엇보다 타라님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니 타라님한테 온전한 결정권이 있다고 생각하시고 스트레스 조금 더셨으면 해요 ☺️ 날씨 너무 더운데 태아한테 좋은거 나쁜거 따지지마시고 시원라고 드시고 싶은거 잔뜩 먹고 기분푸세요!

맞아요! 임신 증상들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겪는건 또 차원이 다르네요😢 몸이 안좋다보니 괜히 더 사람들 말 행동에 마음이 이랬다 저랬다 하는 것 같아요... 토핑핑님도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해요, 말씀해주신대로 절 우선으로 생각할게요!! 저를 우선해주지 않는 상황이 계속 생겨서 우울해졌던 것 같아요. 오늘 맛있는거 먹고 기분 전환해볼게요^^
우리진짜 그렇게생각해야해여 성장중이다!!아기를 뱃속에서 키우는게 얼마나 대단한일입니까 이걸 우리가 해내고있는거니,,그래도 저는 힘들때 좋아하는 노래흥얼거리거나 ㅋㅋ이또한10개월이면끝이니 즐기는(?)중입니다 ㅎㅎ허허 파이팅하자구여

저 스스로라도 자기자신을 그렇게 격려해줘야겠어요🌱 집에만 있는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거든요.. 생각치도 못한 관점인데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분수토 한번햐보면,,,진짜 넘놀라워 인간으로서 뭔가 좀,,그런마음,,저는 저녁피자먹고 집가는길 첫째도있는데 분수토두번을,, 진짜,,이건 해본사람만아는 그 느낌 ㅠㅠㅠ그이후로 피자도안먹고 외식도저는 자제해요 ㅠㅠㅜㅜㅠ임산부의삶이란 ㅠㅠㅠ스트레스많이받는거지만 그래도 우린 이렇게또성장해가는거니 힘내봅시다

맞아요ㅠㅠ 입덧하면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잃는 느낌이에요😇 그냥 한마리의 동물,,이 된 느낌이랄까요 네~!! 한번 겪으니까 임산부들의 어려움을 알겠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성장하는가봅니다,,,
댓글 읽는데 제가 다 울컥하네요.. 다 호르몬 때문이겠죠.. 근데 그런말들도 내 엄마이기때매 할수있는거 아닐까요.. 나중에 정말 무통없이 진통 겪는거 보시면 또 너무 마음 아파서 빨리 무통 꽂으라고 난리치실분도 또 내 엄마 아닐까 싶어요.! 스트레스는 독약이니 엄마에게 꼭 말씀하셔요.. 지금 내가 곧 죽겠는데.. 너무 상처가된다구요..

네 ㅠㅠ 맞아요,, 엄마라서 노파심에 계속 이야기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 제가 그 조언들을 받아들일 여유가 없는 것 같으니 그만하라고 해야겠어요!!
2025년 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