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병원인데 보호자도 못들어오게하죠?ㅜㅜ 저도 대학병원다니는데 보호자 입실되거든요. 산모 혼자 외롭고 진짜 힘드실텐데ㅜㅜ 힘내세요. 지금 이 시간 잘 이겨내시고 건강한아기 출산하시길 응원할께요~
2022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34주 4일 양막파열로 입원(글 길어요)
<후기>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기가 태어나고 7월 베동으로는 글을 따로 작성하지 못하여 원래 적었던 글에서 작성해요^^ 6월 15일에 아기가 세상밖으로 나왔습니다. 유도제를 투입하고 진통이 엄청난와중에도 자궁 문이 잘 열리지않아서 다음날로 미뤄지는건 아닌가 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아기 머리가 보이면서 무통주사는 맞아보지도 못한상태로 진통 3시간만에 출산하였습니다. 출산의 고통은 정말... 엄청 나더라구요ㅠㅇㅜ하루종일 진통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전 중간에 수술시켜달라 외쳤네요... 아기는 딱 35주에 태어나서 체중이 2.2밖에 안됐지만 자가호흡도 가능하고 별문제 없이 잘 지내고있어요. 조만간 니큐에서 나와서 저랑같이 조리원생활 할듯합니다! 같이 퇴원하지 못해서 맘이 좀 안좋긴하지만 아기 없는동안 제 몸 잘 추스려서 아기를 더 잘보려구요! 저는 이제 7월 베동은 아니지만 여러분들 모두 건강한 출산을 기도할께요!! 감사합니다! ---------------------------------------------------------------- 12일 오후6시경 쇼파에서 티비보고있다가 갑자기 왈칵×3번 나오는 느낌에 바로화장실을 갔는데 분비물이 아닌 맑은 물이여서 바로 병원에 전화했더니 양수일수있으니 씻지 말고 바로 병원으로 오래해서 산모수첩과 카드만들고 병원에가서 검사와 내진을했는데...역시나 양수 바로 대학병원으로 입원해야한다는 당직의 선생님( 아기가 35주 미만에 몸무게가 2.5 이하는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가야한다네요.) 그래도 34주 중후반에 몸무게가 2.4-2.5정도로 예측된다고 걱정하지 말라하셨지만, 이미 머리속이 하얘지고아무생각도 안들고.. 신랑에게 전화해서 상황설명을하고, 주말이라 대학병원에서 안받아줄확률도 높다는 당직의 선생님 말씀에 더 멘탈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라구요. 선생님께서 열심히 전화를 돌리셨지만 역시나 첫번째병원은 거절, 두번째병원에서는 가능하다고해서 바로 구급차불러서 이동해서 응급실로 들어갔어요. (대학병원은 보호자 입장이 대기실밖에 안되더군요..완전 생이별ㅠ 얼굴도 제대로 못봣는데...) 응급실에서 신속항원 코로나검사와 병원에서 진행하는 코로나 검사를하고 분만실로 이동해서 자궁경부길이와 내진. 다행이 자궁문은 열리진않았지만 양막파열이기에 바로 고위험군산모실로 입원... 보호자는 면회도 안된다하여서 신랑얼굴은 출산하고 퇴원해야볼수있다 하더라구요ㅠ (이때부터 멘탈 심하게 더 흔들림 ...ㅠ) 신랑은 집가서 제가 필요한 짐 챙기고 출입구에서 전달만해주고 집으로 다시갔어요. 1. 첫날 낯선곳이고, 멘탈흔들려서 잠도못자고 뜬눈으로 밤샜어요. 2. 두번째날 - 새벽에 자궁경부길이재고,내진 다시했는데 어제와 비슷해서 교수님 회진할때 설명해주실거라고 하셨어요. - 오전 밥 나왔지만 먹는둥 마는둥 체할거같아서 몇입먹고 끝. - 교수님 회진시 양수는 흘렀지만 아직 자궁문이 열리지 않았고 내진도 아직 출산준비가 되지 않았고, 아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해서 긴급출산은 하지 않아도되니 자궁촉진이완제 맞아서 최대한 36주까지 끌어보고 출산하자하셨어요. - 교수님가시고 긴장 풀렸는지 이때부터 갑자기 눈물이 나고, 멈추기를 여러차례반복. 그래도 신랑이랑 통화하면서 마음 다잡고 밥도조금씩 먹고 잠도 좀 잤어요. - 저녁에 소변을 보고 닦아내는데 갈색분비물이 나오길래 말씀드렸더니 아직 자궁수축이 규칙적이지 않으니 지켜보자하셨어요. 3. 세번째날 - 아침 식사전 새벽에 태동검사전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선분홍색보다 진한혈이 나와서 사진으로 찍은 후 간호사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이슬인거같다고 하셔서 바로 전문의 선생님께 연락해서 자궁경부길이재고, 내진했더니 하루만에 손가락한개에서 두개로 ..두둥..!!!! - 교수님께서 바로오셔서 다시 내진...ㅋㅋㅋ(연속 2번 내진 정말 아프더군요) 교수님께서 내진하시고, 자궁문은 아직 열리진않았지만 출산은 가능하다하셨어요. 간호사선생님,교수님, 전문의 선생님께서 회의하시더니 내일 바로 출산하자고 내일 35주이니 내일 새벽에 이완제 떼고, 2시간이따가 유도촉진제 넣어보자고. 이미 양막파열이기에 촉진제 맞으면 금방 진통이 시작될거라 하시더군요. 그런데 진통이 잘 안걸리면 자연분만으로할경우 금요일까지보고 안돼면 제왕을 염두하라하셨어요. (저말 듣고 저는 진통이 안걸리면 그냥 제왕을 생각하게 되더군요.) 그렇게 급작스럽게 출산날짜까지 잡고, 가족분만실로 이동하는 동의서 작성하고나니 몸이 달달달 떨리기 시작했어요. 가족분만실에서 출산해도 보호자는 불가. 신랑이 저는 못봐도 신생아실로 가는 아기는 5분정도 볼수있고, 애기가 괜찮은지 손가락발가락 그런거 다 확인하고 설명해준다하더라구요ㅠ 세상밖으로 빨리 나오고싶어하는 아이덕분에 저와 신랑은 정말 엄청난 이벤트로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부디 내일 바로 진통이걸려서 무사히 건강하게 출산했음좋겠네요ㅠ 참고로 대학병원은 기본 자분이든 제왕이든 2박3일 입원이라합니다ㅠ
댓글
16

응원해주신 덕분에 순산했어요!ㅎ 감사합니다^^
어머 너무 놀라셨겠어요! 순산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해요^^
많이 걱정되고 떨리시겠어요.. 그래도 아가가 건강히 잘 태어날테니 너무 걱정마시구 응원할께요!! 화이팅하세요!!

다행이 별문제없이 건강하게 태어났어요ㅎ감사합니다^^
많이 떨리실거 같아요..순산 기원합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흑 남편분도 없이 고생이네요 ㅠㅜ 그래도 씩씩 하신것같아요! 모든 잘하실거에요 !! 다음에 또 후기올려주세요! 화이팅!

후기를 댓글로 올리게되어 아쉽네요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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