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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기분이 다운되네요..

이런게 우울감 일까요? 출산.. 내가 원해서 했는데 마음 깊은곳에 아이낳기 전으로 하루만이라도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곤 해요. 잠시나마 그런 생각을 했다는걸 인식하면 아가 생각에 미안하고 죄책감도 들구요.. 세상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가와 돌아서면 느껴지는 우울감은 양면의 동전처럼 아예 다른 세계에 있는 또다른 저 인것 같아요 이 답답하고 우울한 마음을 커뮤니티를 통해서야 마음껏 소통할수 있다는것도 참 속상하죠.. 내가 원해서 이렇게 예쁜 아이 낳아놓고 우울하다 힘들다 내맘알아달라고 징징대는것 같아서 내가 내 모성애를 시험하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리 남편이고 가족이고 해고 마음껏 내 지금 마음과 기분을 털어놓을수 없는것 같아요.. 어찌 내 마음 다 알아줄까요 같은 처지의 베동맘님들과 이렇게 댓글로 나마 소통하는것이 동지애 느껴지고 위로되는것 같아요

댓글

17

  1. 저도그런걸요. .매일울고..아기한테화냇다가 미안해서또울고..ㅜㅜ

  2. 저도 오늘 산후관리사님 마지막 날이셨는데, 혼자 있게될 시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막막해지더라구요. 잘 할 수 있을지.. 아기 앞에서는 핸드폰 보는 것도 못하겠고.. 좋은 엄마가 못될 것 같은 두려움에 한없이 쳐지고, 눈물나고.. 또 이러면 안되는데 싶고.. 혼자 아기를 보는 건 정말 어려운일이구나 느껴요. 주변에 고민을 나눌사람이 함께 있다는게 진짜 필요한거 같구요.. 옛날 대가족 시대에는 이렇지 않았으려나 싶기도 하구요. 그렇다고 친정엄마 매번 부르기도 그렇구.. 엄마인 친구들도 많이 없고.. 참 어렵네요 ㅜ 지금은 처음이니까.. 잘 모르고 어려울 수 밖에 없지.. 힘들수 밖에 없지.. 터닥토닥해요..!

  3. 47일차인 아이 데리고 있는데 너무 안자고 분유 많이 먹이면 괴롭히는거 같고 울면 제가 잘못한거 같고 너무 심적으로 힘들어요 잠투정이 심한 앤데 잠을 하루종일 못 자기라도 하면 발악하면서 울다가 지쳐 잠드는데 그 모습 보면 정말 도망가고 싶고 죽고 싶은 마음이에요

  4. 눈물이 핑..ㅠㅠ45일된 잠든 아가 안고 쓰신 글과 댓글 읽으며 위로받고갑니다..

  5. 작성자님의 글과 댓글을 보면서 내 마음이랑 똑같은 분이 많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이게 또 이 아이와 적응해 가는 시간이구나,,, 생각하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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