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자궁수축때는 진통이 오셔서 가신거죠~~? ㅠㅠ 예정일지났는데 이슬, 양수터짐 증상없어서 출산 신호를 아직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
2024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초산 유도로 무통 없이 방뺀 후기

조산기로 이미 자궁문 3cm 열려있던 초산 산모입니다! 어제 갑작스런 자궁수축으로 새벽에 대학병원 입원하고 오후에 유도제 넣은 후 방 뺐어요!!ㅋㅋ 아가는 3.27kg 남자아이에요~ 그런데 마취과 의사가 없어 무통 없이(ㅠㅠㅠ) 낳아야 했습니다. 그것만 제외하면 지금은 회음부 통증 외에 너무 좋네요ㅎㅎㅎ 어제 틈틈이 정리한 걸 보면, - 방 빼기 전 날 오후 10시 : 반복되는 자궁 수축으로 분만실로 전화.(이전에 이슬, 가진통 없었음) - 당일 새벽 2시 : 병원 - 4시 30분 : 내진 및 초음파 검사 후 입원(여전히 3cm 열린 상태) / 정맥주사 한 번에 성공! 감사! - 5시 : 자궁 수축과 함께 생리통 같은 통증이 함께 느껴지기 시작(내진빨인가?) - 5시 30분 : 제모… - 8시 : 담당 교수님 내진 및 초음파(이날 담당 교수님이 마침 분만실 당직이셔서 든든했어요!) - 9시 : 아침 식사(푸드코트 비빔밥) - 9시 30분 : 혈압 측정 후 애기 내려오게 왔다갔다하며 움직임.(하지만 내려오지 않음) - 10시 30분 : 관장(겨우 1분 30초 참음..) - 12시 30분 : 자다 일어나서 내진(아직도 4cm) - 12시 40분 : 촉진제 소량 추가 시작. 한 시간 정도 배만 생리통처럼 아파서 약이 잘 안 드는가 싶었는데 한 시간 정도 지나자 느낌이 확 달라짐.. - 13시 30분 : 드디어 진짜 진통 시작.(내진 시 5cm정도 열린 상태) 어우……무통이 없다는 게 너무 서러움ㅠㅠㅠ 남편 손만 동앗줄마냥 잡고 안 놔줌ㅠㅠㅠㅠ(30분마다 내진) - 15시 45분 : 쌩진통 2시간 만에 9cm 열림. 교수님이 손으로 양막 파수(오 시원). 이때부터 뭔가 진통이 올때마다 질쪽에 거대한 뭔가가 끼어 있는 느낌이 들며 아래쪽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함. 힘주기 연습 3번 만에 아기 머리 보여서 소변줄 꽂고(진통이 세서 아무 생각도 안 듬.) 분만실로 침대채로 이동. - 15시 59분 : 분만실에 들어가 분만 준비하고 힘주기 다섯번만에 머리 나옴 ㄷㄷ.(남편 호출) 그런데 애기 어깨가 껴서 어깨 난산이라고 하셨음. 하지만 그것도 힘주기 두 번만에 쑤욱하며 나옴.(오 또 시원) 뽀또 탄생! 9cm 열리고 양수 터트리고 분만실에서 애기 나오는데까지 15분 걸렸네요! 생각보다 빨리 진행되었는데, 그 전에 쌩진통이 너무 강렬해서 정말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ㅠㅠ 애기 낳고나서 엄마에게 전화해서 같에 울었슴ㅠㅠㅠㅠ 그리고 저는 후처치가 꽤 힘들었는데, 생각보다 회음부가 불규칙하게 찢겼다고 하더라구요… 분만실에서 30분 정도 마취하고 꼬매며 캥거루 케어하고, 입원실로 왔는데 밤에 피가 계속 나서 추가로 또 꼬맸어요ㅠㅠ 첨에 마취를 안 해주셔서 급하게 마취 부탁드리고ㅠㅠㅠㅠ 계속 헤집는 느낌과 통증에 다리가 덜덜덜 떨림ㅠㅠ(뭔가 서러워서 남편 보자마자 눈물ㅠ) 출산 이후는 후처치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당. 지금은 출산 다음날이고 새벽인데 회음부가 아파서 진통제 요청해서 수액으로 된 진통제 맞고 있어요ㅎㅎㅎㅎ 초산이고 만 34살이지만 속골반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 성공하긴 했는데, 어제의 진통을 생각하면 정말……어후 2시간 생진통이 짧다면 짧지만 도저히 순산이란 말이 안 나오네유ㅠㅠㅠ 자연분만이든 제왕절개이든 엄마들 너무 존경스럽고 대단해요. 이상으로 베빌에서 출산 후기 보며 도움을 많이 받아 써본 출산 후기였습니다! 또 다른 출산을 기다리는 분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ㅅ;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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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제가 원래 조산기가 있었고 이전 정기검진때 이미 자궁이 3cm 열려있는 상태라고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병원에서 1시간 내에 5회 이상 자궁수축이 규칙적이면 오라고 해서 먼저 분만실에 전화해보고 간거였어요! 사르르한 생리통같은 느낌은 없었는에 자궁이 뭉치는 느낌이 규칙적으로 나서 병원에 갔습니다! 진통은 병원 가서 내진한 이후에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전 자궁수축 이전에 이슬이나 양수터짐은 없었습니다!
자분 4일차맘입니다. 어떻게 무통없이 생으로 버티셨을까요? 1시간 무통빨로 버텼는데도 엄청 고통스러웠는데 대단해요. 전 9시간 30분 진통끝에 나았는데 마지막에 애기 나올때 느낌은 이루말할 수 없더라구요. 슝 나옴과 동시에 울음소리를 들으니 너무 아프고 힘들었지만 자분 잘했다는 생각이ㅎㅎ 너무 고생하셨어요. 전 지금 조리원 생활중인데 회음부는 많이 좋아지고 있지만 오로는 아직도 많이 나오고 임신중 있었던 허리, 꼬리뼈 통증은 안낳네요.ㅠㅠ 몸조리 잘하시고 예쁜아가와 좋은시간보내여^^

오오! 출산 축하드립니다~ 저도 애기가 쑤욱 하고 나오는 느낌과 울음소리, 그리고 배 위에 올려졌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네요ㅎㅎㅎ 특히 낳고나서 저녁 먹을때도ㅎㅎ 하, 회음부 통증이랑 오로..ㅠㅠ 자연분만도 출산 후가 쉽지가 않네요ㅠㅠㅠ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고 몸조리 잘 하시고 앞으로도 아가와 함께 행복길만 걸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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