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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좀 지치네요ㅜㅜ

음..둘째가지고 안일하게 생각했는지 13주까지도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거든요 근데 14주3일에 새벽에 변기에 빨간피쏟고 바로 병원가서멈췄는데 그 바로다음날에도 원래 병원 진료기다리다가 14주4일에 하혈을 너무 심하게해서 앰블런스타고 대학병원 고위험산모실 입원했었어요 피고임도 심하고 양막도 다 떨어져서 너덜너덜거리고 양수도 새고 유산90프로라는 소리까지 들었는데 한달넘게 병실생활하고 계속 하혈하고 양수새고 반복하다가 병원에서는 항생제맞고 눕눕하는거말곤 딱히 해줄게 없어서 퇴원했거든요 지금은 드디어 22주에 접어들었어요 처음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피고임이 있다고하고ㅜㅜ 아이는 다행히 잘크고있지만 집에서도 여전히 미친듯이 누워있고 외래갈때마다 아직 피고임이 있다고하고 양막도 떨어져있다고해요ㅜㅜ 자궁수축까지 있어서 ㅜㅜ 자궁수축이 있으면 양수가 터질수도 있다고해서 걱정스런 나날을 보내고있는데 다행히 자궁수축은 미친듯이 아플정도는 아니고 불규칙하긴해요 차려준 밥먹고 눕고 약먹고 집안일이나 첫째 육아 씻기는 일 등등 다 남편이 다하고 있어요 ㅜ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남편이 많이 지친거같아서 너무 미안해요ㅜ 입원도 갑작스러워서 미안했는데 퇴원하고나서도 아침에 항생제 먹어야해서 계속 아침밥 챙겨주고 저녁밥 챙겨주고 점심때는 친정엄마가 오셔도 밥차려주고 첫째케어해주시거든요ㅜ 모두에게 미안해지는 마음 ㅜㅜ 이런생활을 오래하다보니 남편도 번아웃이 온것같은데ㅜㅜ제가 어떻게 해줄수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 일상으로 돌아가고싶은데 언제쯤 정상적으로 일상생활을 할수있을지 ㅜㅜ 4개월만 버티면 되는데 4개월 내내 또 이런생활을 반복할까봐 두렵고 미안하네요ㅜㅜ 그냥 너무 답답해서 주저리주저리해보네요ㅜ

댓글

3

  1. 저도 둘째인데 정말 쉽지않네요.. 이벤트도 많고 임신초부터 배뭉침도 잦고 눕눕하느라 남편이 첫째케어부터 집안일까지.. ㅠㅠㅠ엄마화이팅이에요!!!

  2. 맘님 몸도 힘든데 마음까지 쓰여서 힘들어하고 계시네요ㅠㅠ 그동안 마음고생 얼마나 많이 하셨을까... 가족들한테 미안한 마음 들고 그래도 지금은 무리하면 안되니까 아기 건강하게 낳는 것만 생각하셔요. 몇 개월 더 고생이지만 출산일 다가온다 하면서 위안 삼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건강하게 출산해요 우리~!!

  3. 아.. 정말 힘드시겠어요ㅠㅠㅠㅠ 저도 17주에 갑자기 하혈하면서 자궁수축 있어서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에 입원했었어요ㅠㅠ 하루만에 피도 멈추고 자궁수축도 나아지면서 초음파에서도 이상없다고 해서 퇴원하긴 했거든요 한달뒤에 외래에서 양막 사이에 피고임이 약간 있긴 한데 걱정할정도는 아니라고해서 최대한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최소한의 집안일만 하면서 쉬고 있어요. 저도 이제 22준데 남편이 집안일 많이 해주고 있어서 이 정도만 돼도 미안하고 활동반경이 확 줄어서 힘든데.. 정말 힘드실 것 같아요 첫째도 있으신데.. 남편분도 대단하시네요!!! 우리 같이 조금만 힘내봐요 아가가 뱃속에서 잘 버텨주고 있으니까요..! 여기에 가끔 하소연도 하시구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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