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22년도에 27에혼전임신으로 얼떨결에 결혼하고 애기낳고 지금은둘째 임신중이에요 저는 보육원에서자랐고 아버지랑연락은하지만 잘안보는사이이고 어머님은 아예생사조차 모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처럼은 살지말아야지 끝까지 내애들 책임지고 살아야지 그생각으로살다가 애기낳고보니 너무이쁜천사 더라고여 마미님 말씀도 이쁘게하시구 넘착하셔서 분명히 이쁜천사 금방생길거에요 아직나이두 어리시니깐 화이팅입니다ㅎㅎ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아기가 너무보고싶은 엄마들에게
안녕하세요~ 혼자있는시간에 감성에젖어 한번글을써보려구요 저는 27살이구 결혼한지 2년차입니다 다들 생각하시겠죠? 어머 일찍결혼했네? 애기가져서 결혼했나봐요 애기가 애기를 가지겠네 라는말이요 남편과 연애하면서 이사람이랑은 결혼해도 후회가없겠다 싶어서 3년연애하고 결혼했어요 너무행복했구 너무즐거웠어요 물론지금도요 ㅎㅎ 저희 결혼 6개월전쯤 아기가 찾아왔었어요 아이가 온줄도모르고 저는 일에빠져 살다가 아기를보내고 너무슬퍼했어요 일도 손에안잡히고 .. 저와 남편은 아이를 너무너무원했거든요...ㅎㅎㅎ 그렇게 결혼을 앞두고 힘들었지만 극복해나갔어요 번외로가자면 저는 한부모가정이였어요 초등학교때 엄마와헤어지고 아빠와 둘이 살았어요 그래서 나를버리고간 엄마를 미워했지만 항상 그리워했고 고등학교때 까지는 연락을 했었어요 졸업식날 연락을끊었지만요 항상 마음속에 연락을끊은 엄마가 제결혼식에 와서 저를 보러올것같다는 생각을 항상했었어요 하지만 결혼 3개월전쯤인가 지인께 주민등록 초본을 발급받으면 엄마께서 사는곳을 알수있다기에 깊은밤 홀로 컴퓨터를 키고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엄마께서 3년전에돌아가셨더라구요..... 정말 무너졌어요 엄마를 미워했지만 또 그리워했고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꼭 한번은 찾아봬리라 다짐했는데 이글을 쓰는지금도 너무 눈물이나네요... 그래서 한동안은 아기가질생각을 못한것같아요 최근들어 아기를 기다리시는 가족들도 계시고 저또한 다시노력해보려고해요 제가 다낭성이라 쉽게 가지지못할거란 말은 들었지만요 ㅎㅎ 이글을 쓴이유는 아기를 기다리는분들께 희망을드리고싶어요 저는 엄마가 저를 두고 가셨지만 저는 저희아이한테만큼은 옆에서 항상 있어주는 든든한 엄마가될거거든요 나이가 어리다고, 나이가많다고 내탓만 하지말고 아기가 발이 작아 오는데 시간이걸린다고 생각해봐요 우리 모두 힘내요 🩷
댓글
8

감사합니다~~ 🫶🫶
저랑같은 나이 같은 연애기간이네요.. 저는 지금 한국나이 37살이고 27살에 결혼하고 3년반정도 연애했었어요. 한부모가정에서 자랐고 저는 아빠가 일찍이 의료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엄마는 참.. 저한테만 매정한 사람이었네요.. 오죽하면 친구들이 더글로리에 나오는 송혜교 엄마랑 같다고 그랬어요..ㅋ .. 그래서 1년반정도 연락도 끊었고 그냥 나 낳다가 죽었다 생각하고 두번다시는 찾지말라고도 했었네요.. 28살 아이를 낳고나니.. 내가 엄마가 되니까 엄마를 더 용서하지 못하겠더라구요. 둘째를 낳고서도 너무 힘들지만 늘 혼자 이겨내려던 저는 어느날 갑자기 전신마비로 쓰러졌답니다. ㅋ 소아우울증으로 비롯된 조울증과 양극성장애 공황장애 등등 너무 저한테 내려진 병명들이 많았어요. 처음엔 모두들 나를 불쌍히 보기 시작하고 가엽겨 여기더니.. 결국엔 모든건 니가 이겨내야지 니가 나약한거야 라며 긴병에 효자없듯 모든게 저한테 화살이 돌아오더라구요.

쓰다보니 이야기가 길어졌지만.. 쓰니님 마음속 응어리를 모두 털어낼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충분히 슬퍼하고 미워하고 그래야 정신도 마음도 건강해지는거같아요.. 쓰니님은 꼭 건강한 마음속에서 건강한아기가 찾아오기를 기도할께요 : ) ♡

감사합니다 꼭 좋은소식 들려드리고싶어요..ㅎㅎ🫶
에고 육퇴하고 글내려보다 긴글읽고 토닥토닥해주고 싶어서 댓글 남겨봐요 말하는것도 이리 이쁘니 너무나 예쁜 아가가 찾아오는중인가봐요 아버님이랑 살았어도 얼마나 엄마 손이 필요했을까요 그래도 당차고 밝아보이는 모습에 참 이쁘고 대견스럽습니다 우리 마미님이 천사같이 이쁜 아기에게 그런 엄마가 되어주시면 되겠어요 ㅎㅎ 분명 어머님도 각자의 사정이 있으셨으리라 믿습니다 명복을 빌어요 남편과 오순도순 행복하게 지내다 보면 마미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작은발로 열심히 달려온 천사가 찾아올거예요 저도 지금 4개월되가는 천사가 있는데 너무 행복하고 너무 이쁩니다 ㅎㅎ 제가 느끼는 행복 곧 똑같이 느끼실거예요 🫶 항상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행복만 하셔요 예쁜밤 되세요♥️

이글을 읽고 얼마나 울었는지몰라요 가슴이 얼마나따듯해지는지... 넘감사합니다🫶

마음에 위안이 되었다니 다행이예요 ㅎㅎ 인생은 롤러코스터라잖아요? 행복만 하면 당연해지고 행복한 줄 모를테니 힘든일을 한번씩 준다고 하니 이제 다시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 어리다고 안힘든거 아니고 쉬운게 아니니 항상 힘내세요 어디사는 누구신지는 모르지만 늘 응원할게요 힘들때마다 댓글 달아주시면 또 이쁜말 마음에 고이고이 모아뒀다가 마미님께 드릴게요 🫶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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