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야맘 스트레스 받지 않으시는게 젤 중요한거 같아요~ 이름은 이미 호야이니 요셉은 그냥 세례명이라 생각하구 두시다보면 호야라구 부르실꺼예요~^^ 호야는 호야니까요~ㅎ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시아버지만 호야이름을 안부릅니다^^(명절기념 푸념해보기)
시아버지가 다 좋으신데 이놈의 이름가지고 1년째 스트레스받고 있습니다...ㅋㅋㅋ 명절기념으로 여기다 푸념좀 해보겠습니다🤪 저희집은 양가 모두 기독교 이구요. 시아버지도 장남. 남편도 장남. 호야가 첫 손주입니다. 처음 결혼했을때, 저희부부는 혹시 아이가 생기면 아버님께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자고 했었는데, 아버님께서는 아이이름은 부모가 짓는거라면서 거절하셨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아들이면 장손이니까 돌림자를 써서 이름 지어야지 생각하고 있었고, 임신하고서 태명도 돌림자 생각하고 호야라고 부른거였어요. 그런데! 뱃속에 호야가 아들이라고 확인된 순간부터, 갑자기 시아버지가 이름을 요셉이라고 짓겠다고 선포를 하더라구요?ㅋㅋㅋ 저희부부가 종교가 기독교임에도 성경인물로는 절대 이름 안쓰려고 한 이유는, 거의 모든 성경인물들이 개고생하고 밑바닥에서 어렵게 살고..그러니까 내 새끼는 그렇게 살지말고 (믿음은 가지되) 평범하게 살라고 돌림자 쓴건데... 아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요셉이 어떤 인물입니까ㅜ형들한테 노예로 팔려가고 옥살이하면서 개고생하잖아요ㅜ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왜 그게 나쁜거냐며 민족의 지도자가 되는 이름인데! 하시며 급발진...진짜 싸움날뻔했어요.. 다행이 시아버지 제외한 나머지 모든 식구들이 다 저희 편들어줘서 호야가 요셉이 되지 않았죠ㅋㅋ 호야 태어나고 출생신고 할때도 아버님이 요셉이라고 안했다고 삐지셨데요.... 그후로도 계에속. 지금까지! 시아버지는 호야를 요셉이라고 부릅니다..어머님이 호야라고 하면 아버님이 째려보신데요🥲 가끔 카톡으로 손주사진 보내드리면 꼭 요셉이 우리요셉이 하시는데...이것도 스트레스에요. 멀쩡한 우리 아들 이름 있는데!!! 그냥 네네 하고는 있는데... 언제까지 손주이름을 제대로 부르실지..어휴. 아버님 연세도 많으신데...진짜 돌아가시기 전에 제대로 장손인 호야 이름 인정 안하실건지.. 명절에 뵈면 혼자서 요셉이 찾으실건데..웃는척 하기도 짜증나요☹️
댓글
11
걍 두세요ㅎㅎㅎㅎ 나중에 호야가 자기 이름 인지하고 나서는 할아버지가 아무리 요셉이라고 부른들 아무 소용 없을 거예요ㅎㅎ 그리고 나중에 호야가 말 잘하게 되면 할아버지한테 한 소리 하게 하세요. 할아버지 제 이름은 호야인데 왜 자꾸 요셉이라고 부르시냐고 난 호야라는 이름이 좋다고~ 손자가 직접 말하면 그 땐 들으시겠죠 뭐

네. 안그래도 그렇게 교육시키려구요. 완전 벼르는중!! 입니다😏
엄마가 되어보니 이해가 됩니다 ㅠㅠ 내 새끼 고생 없이 그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게 부모마음이지 큰사람 되는건 바라지도 않게 되더라구요. 삐지셔도 부모마음이 우선이고 사실 좀 이런건 한번쯤은 꺾어두는게 좋긴 한것 같아요....ㅋㅋㅋㅋ

맞아요! 뭐 대단한거 바라지도 않는데..시동생들까지 말려도 끝까지 요셉이라고 하시니원..😮💨
안고쳐 질 수도 있어요. 진심 초장에 애 이름데로 안불러주면 어쩌냐 애가 나중에 헷갈려한다고 그러지마시라고. 호야엄니께서 말씀하신데로 결국엔 민족지도자라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얼마나 힘들게 산 인물이냐 우리아가가 힘들게 살길 원하시는거냐고 처음부터 이름 지어주싶사 말씀드렸을땐 알아서 하라더니 왜그러시냐고 애가 곧 돌인데 언제까지 이러실거냐고대판 하실각오로 말씀드리던지. 아니면 수긍하고 걍 내비두시는거죠. 서로 스트레스받지않게!

아휴 이미 다 얘기했죠ㅋㅋㅋㅋ그런데도 고집이시니 뭐..식구들 다 포기했는데..그래도 들을때마다 솔직히 짜증나요😬
어르신들 삐지시면 한참 가던데, 시간이 약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냥 맘편하게 애칭이라고 생각하시는것도 방법일듯ㅎ

저도 시간이 약이겠거니 했는데... 1년이 지나도 계속 요셉이를 고집하셔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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