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둘 다 커서 기억이 안 나는지 아님 지금 노산이여서 체력이 안 따라가는지 출산하고 6개월까지 매일 몸살약 달고 살았고 지금은 우울증 온것만도 같아요. 나이들어서 아기 낳으니 너무도 이쁜데 할 일은 태산이고 아기들은 힘은 넘쳐나니 감당하기 힘들어요. 가온맘님은 남편분 자영업으로 늦게 퇴근하셔서 못 도와시니 더 힘드실것 같아요. 개형아도 돌봐야될텐데요... 저는 두애들 하교후 잠깐씩 돌봐줘도 지칠때는 저도 모르게 막둥이한테 화내고 있어요 ㅠㅠ
2023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정말 힘들면서도 즐거웠던 하루,,,?😂육아 참 어렵네요

오늘 가온이랑 단둘이 백화점 데이트 했거든요,,, 가온이 가을옷이 없기도 하고해서 집에서 입을만한 옷 사러 나가서 가온이 자는 동안 저도 바깥 음식도 먹구 가온이도 여기저기 구경하고 옷 사고 들어왔는데,, 가온이가 정말 많이 피곤했었는지 오늘 마지막 낮잠에서 또 오열을 해서 깨고 이유식 먹다가 자버리고 😭ㅋㅋㅋㅋㅋㅋ 자는 것도 3분도 안되게 눈만 감았다 떠서는 또 신나게 놀다가 지금에서야 잠들었어요,, 늘 입면 당겨야지,당겨야지 하는데 저만 이런건지 늘 당길만 하면 물리치료 다니랴, 시부모님 왔다가시랴 등등으로 자꾸 당기는게 맘처럼 안되네요 😭.... 후,, 잠들기 전에는 기저귀 갈아주고 재우려는데 요즘 진짜 한시도 가만 안있어서 서서라도 갈아주려고 하는데도 가만히 안있더라구요,,, 이악물고 갈아주는데 갑자기 트롤리 잡아당기는 바람에 트롤리에 맨 위에 있던 물컵이 쏟아져서 물바다가 됐는데 순간 처음으로 정색하고 화를 낸거 있죠,, 그러면서 울컥하고 울음이 쏟아질 것 같은데 맘대로 울지도 못하고 옷 젖어서 바들바들 떠는 가온이보고 화내면서도 걱정이나 하고 있고,,, 개아들은 무슨 죄라고 이불도 물에 젖어서 누워있던 개아들보고 나가라고 소리치고...😢 엄마가 되는건 정말 왜이리 어려울까요.... 자꾸 제 밑바닥만 확인하는거같아요 인간성의 밑바닥이요,,,,, 겨우 물 쏟아진거 다 정리하고 애 눕히고 애 옆에 저도 눕고 나니 그제서야 소리죽여 좀 울었는데 참,,,, 쉽지가 않구나..쉬우면 안되는건 맞지만 ....너무 어렵다..싶은거 있죠 😭..... 다들 이러신거겠죠? 저만 이런거 아니겠죠?😭 따듯하고 좋은 엄마가 되주고 싶은데 늘 지쳐있고 화내는 엄마인거같아서,,, 씁쓸하고 후회도 되는 그런 밤이네요... 베동분들은 오늘 육아 어떠셨을까요? 남은 주말도 육아팅하시구 오늘 밤은 평온함 밤 되시길,, 굿밤입니다 🤧🌙💛
댓글
8

세민맘님 댓글보니 세민맘님이 더 힘드실거같아서 마음이 더 아프네요,,,ㅠ 제가 쑥스러워지네요. 외중에 저까지 위로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우울증온 것 같다는 말씀에 참 공감이 가면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저는 비록 첫째지만 어떤 마음이실지 알것같아서 섣불리 위로도 드릴 순 없겠지만,,, 꼭 잠깐이라도 바람도 쐬시구 달달한 커피드시며 힘내셨음 좋겠어요 ....😭😭우리 같이 힘내요

베동에서 가온맘 글 볼때마다 뵙고 싶은 일인입니다.젊은분 같은데다가 혼자서 아기와 개형아도 잘 케어 하시는것 보면 지금도 너무 잘하고 계십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몸 관리잘하고 식사를 거르지 마세요. 건강보다 중요한게 없는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 말씀에 힘이 많이 나네요..덕분에 오늘 하루 힘내서 육아하고 식사도 잘 챙겨먹겠습니다 💛 넘 감사해요..ㅠ 항상 행복하시구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평소엔 괜찮은데 ㅜㅠ 유독 몸이 힘들거나 지칠 때 아기가 떼부리거나 제 뜻대로 따라주지 않으면 순간 순간 욱 하는 순간이 있는 거 같아요ㅜㅜ 저는 최근까지 밥태기가 심해서 이유식 안먹고 만든 음식 100프로를 다 집어 던지고 할 때 ...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굳은 표정으로 혼내고 ㅜ 안방들어가서 화 식히고 나왔지만.. 지나고보니 이앓이랑 코감기 중이염 등으로 컨디션이 안좋아 더 못먹었단 생각을 하니 어찌나 미안하던지.. 엄마가 된다는 건 정말 어려운 거 같아요 😭 그래도 내 몸이 힘든거 뿐이지 너무 어린 아기라 그런거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이 들면서 진짜 사랑이 뭔지 알아가는 것 같기도 하고.. 육아를 하면서 여러모로 더 성숙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온맘님 마음 너무 이해해요.. 힘들고 지칠때도 있고 화날 때도 있지만 사람이니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도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 마음은 세상 제일이니까요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ㅎㅎ 오히려 너무 사랑해서 아이에게 완벽한 엄마가 되어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러신 것 같아요 (저도 그렇거든요 ㅎㅎ ) 전 한번씩 제 밑바닥을 확인할 때마다 더 자아성찰하고 ㅋㅋ 더 사랑을 줄 수 있게 마음 재정비(?)를 해요 ㅎㅎ 엄마도 사람이니 화나고 지칠 때 있지만 그래도 엄만 널 사랑한다 울 아가! 이럼서 ㅋㅋ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가온이는 오늘도 엄마의 관심사랑 울타리 안에서 한뼘 더 자랐을거예요💛

맞아요 육아를 하면서 성숙해진다는 말에서 정말 공감이 가네요 😭 우리 엄마들도 갓 태어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 것 처럼 엄마라는 제 2의 인생이 시작된거겠죠,, 댓글보며 많이 배우네요. 저도 앞으로 너무 힘들고 화날거같고하면 다른 곳에서 화식히고 나오고 그래야겠어요. 위로와 조언 그리고 응원 넘넘 감사해요 😭😭😭
에고 고생하셨네용 ㅠㅠㅠ 저도 한창 애가 제 맘에드는 스케줄대로 안되면 화가나던 때가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홈캠에 찍힌 화내는 모습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구요ㅜㅜ 학대하는 어린이집 교사 같아서...ㅜㅜㅜㅜㅜ 그 후에는 최대한 화 안내려고 노력하게 돼요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연히 화 나는날이 있어서 참 어렵네용 ㅠㅠㅠㅎㅎㅎㅎ 자꾸 먹는걸로 풀게돼서 화가 살로 남아요ㅋㅋㅋㅋㅋㅋ

헉 홈캠보면 저도 정말 놀랄거같아요 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흑흑 저도 자꾸 먹는걸로 푸니 살이 막 찌는데 다른걸로 풀 시간은 없고 먹는게 제일 만만해서 자꾸 먹는걸로 푸네요 😂😂😂우리 힘내요...좋은 말씀도 넘 감사합니다 💛
2023년 1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