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때 임신내내 체덧 있어서 산모 우울증까지 걸려서 심리 상담 받으러 다녔어요 - 아기 태어나서는 한달 동안은 모성애도 없고 모유수유도 하기 싫고 했는데 한 백일 지나니까 괜찮아 지더라고요 이젠 아주 아들바보 됬고요 ㅎㅎ 임신했을때 우울했어서 걱정 했는데 2살 됬는데 아주 밝고 똘똘해요 ㅎㅎ 둘째도 유산하고 고생고생 하면서 가졌는데 입덧하는게 해봤어도 너무 힘드네요 ㅠㅠ 그래도 아기 생각하면서 극복해 볼려고요! 조금씩 이라도 기분 전환 되는걸 해보셔요! 어제는 얼굴 마사지 받고 영화 보고 기분 전환하고 왔어요. 화이팅!!
2025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임신했는데 기쁘지 않은 분 계신가요?
정말 축복할 일인거 알고 아이 임신해서 좋긴한데 막 기쁘고 들뜨고 그러지 않아요. 친정엄마는 좋은거만 보고 들으면서 지내라 이러는데 그런 소리마저 들으면 짜증이 나요. 입덧 심해서 계속 토하니까 인간답게 못 살고 있는 느낌이에요. 내 자신은 없어진 기분이랄까요.. 남들은 와 좋겠다. 엄마되는 기분 어때? 이러는데 그런 소리들을 때 부정적인 감정이 올라와요.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제 자신도 싫어지구요. 혹시나 이런 부정적인 느낌을 태아가 알면 어떡하지 싶으면서 죄책감도 듭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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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어요. 근데 임신 자체보다 임신으로 몸이 아파서 그랬더라구요. 무기력 피곤 입덧 환도선다로 정말 우울했었는데 이제 10주차 넘어가면서 증상이 완화되니 예전 제모습으로 돌아가는중인 것 같아요! 우선은 철저히 몸을 돌보셔요. 시간이 해결해주길 바랄게요🧡
저도 처음 임신을 알았을때 딱 그랬어요.. 계획하지 않았고 한번에 생긴 아기라 사실 반갑지도 기쁘지도 않았고 얼떨떨하고 했고 7주차 심장소리 들을때까지만 해도 그냥 신기하기만하지 입덧을 하니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로만 느껴졌어요 그러다 9주차 초음파를 봤는데 어느새 벌써 커서 팔다리가 생겨 엄빠왔다고 막 팔다리를 움직이는데 고작 몸통길이가 2.58센티 밖에 안되는데.. 그때 감정이 잊을수가 없어 지금 10주차인데 일주일동안 그 초음파를 200번은 본거 같아요 점점 없던 모성애가 생기는건지 신기하고 귀엽고 궁금해지고.. 처음엔 힘들고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지만 저처럼 보면 볼수록 기쁘지 않을까요?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
화이팅🫶🏻
저는 제가 엄청 아이 가지고 싶어서 가졌는데도 막상 생기니 오만가지 생각에 오락가락한 기분에.. 예전에 싸우다가 애 지우겠다고까지 했었어요 ㅠㅋㅋㅋㅋ 생명을 품고 낳는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니까 다들 비슷한 마음일 거 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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