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자궁경부 이슈로 21주 수술입원하고 오늘 29주차에요.. 걷지도 못하고 거의 눕눕생활만 하다보니 답답해서 저도 첨엔 빨리 퇴원해서 정상활동 하고싶다~하다가도 상태가 안좋다고하면 내가 빨리 퇴원하고싶은 생각해서 그런가보다ㅠ 이런 생각이 반복되더라구요ㅠㅠ 애기를 위해 우리 좀 더 견뎌보아요
2025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전치태반산모) 병원입원생활.. 어떻게 견디시나요?
27주차에 전치태반 출혈로 대학병원에 입원했어요.. 일주일간 출혈이 있고, 2주간은 출혈이 없어서 서서히 약을 줄이다가 끊고, 3주만에 퇴원! 집에가서 너무 행복했는데 2일만에 다시 출혈이 보여서... 다시 입원한지 2일차.. 처음에 출혈이 있을땐 너무 무서웠어요 아이가 너무 작은데 응급제왕해야할까봐 그러다 출혈이 없고 약줄일때는 희망적이였다가 퇴원하는날에는 행복했고 다시 입원하는날은... 너무 절망스러웠어요.. 근데 다들 그냥 애기 낳을때까지 병원에 있으래요.. 2달넘게 남았는데.. 저같은 산모는 2달 3달씩 다 병원생활 한다며.. 그게 아이를 위한 안전한 방법이 아니겠냐며 집에 가고싶은 제가 아직 엄마가 덜 된걸까요? 남들처럼 육아용품 쇼핑도..친구들 만나고, 가까운 카페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는 것도 다 마음에서 접고.. 그저 집에서 가족들과 있는것만으로도 행복할것같은데.. 저와같은 산모들은 어떻게 이시간을 이겨내는지 궁금해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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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부터 ㅠㅠ 아이고.. 대단하세요.... 임신기간 중 거의 절반을 병원에서 보내셔야 한다니 ㅠㅠ 저는 한달도 너무너무 힘이드네요.. 아기생각해서 더 참아볼게요.. ㅠㅠ
저도 지금 2주째 입원중인데 정말 당사자 아니면 몰라요.. 주변 임산부들보면 출산전까지 신나게 놀러다니는데 저만 감옥에 갇힌 기분으로 매일 눈물로 우울함만 가득채우니 이기적이게도 뱃속에 아기 생각은 뒷전이고 빨리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뿐이예요.. 스트레스 받지말고 아가 생각하라는 말 들어도 아무것도 안들려요.. 기약없는 입원으로 더 힘든건 사실이니 너무 지치네요.. 전 글쓴이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ㅠㅠ 먹는거라고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ㅠㅠㅠㅠ힘내요우리ㅠㅠㅠ

맞아요.. 벗어나고싶은 제가 이기적인 엄마인건지 죄책감도 들어요 ㅠㅠ 넘 우울한데 이 우울한 감정이 아기한테 전달되면 어쩌나 싶지만 또 우울해지고.. ㅠㅠ 여기 병동에는 저같은 산모들이 많은데 다들 긴 입원생활에 잘적응하시는건지 다들 말은 없지만 같은 심정인건지.. 고위험 산모들 모두 힘내요 ㅠㅠㅠㅠㅎ
ㅠㅠ 너무 힘드시겠어요.. 저도 2주 입원했는데 정말 우울하더라구요..😭😭 아기 낳기직전까지 입원하시는 분들 많다고는 하더라구요.. 힘내세요 ㅠㅠ.. 아가가 얼마나 예쁘려고 이렇게 엄마를 힘들게하는건지..🥺🥺

왜 아직 주수가 30주밖에 안됐는지 ㅠㅠ 차라리 출산임박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예쁜아기도 빨리 보고 지긋지긋한 병원도 빨리 벗어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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