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구..정말 남일같지않아서 댓글달게되네요 ㅠㅠ 저는 임신사실을 모른채로 면접을보고 합격 했고...그 후 임신사실을 밝히고 채용관련해서 회사의 뜻에 따르겠다 했더니...회사는 국가에서 주는 혜택을 전부 다는 쓰지 않았으면 하는 조건을 내 걸더군요...그 덕분에 단축근무, 육아휴직은 모두 날아갔답니다 ㅠ 출산휴가도 다 안썼으면 하더니 그건 법에 걸릴 것 같았는지 다행이도 다 쓰라고 말을 바꾸더니, 그후이는 언제 출휴를 갈지 본인들 입맛에 맞춰서 감놔라 배놔라 하더라구요 ㅋㅋㅋ 자칫 출산예정일이 어긋나면 50일된 아이 두고 출근하게 생겼습니다..하하.. 뿐만아니라 동료들은 제 앞에서 제가 출휴로 떠난 90일 사이 제 일을 떠맡기 싫어서 싸우네요..정말 주눅들고..눈치가보여요..하..임신이 죄인가 싶은 생각도 어느순간 들더라구요..(심지어 저희회사 여초에요, 여적여 ㅠ) 저는 지금 17주차인데 다니면서도 많이 힘드네요~ 기왕 쉬게 되신김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푹 쉬시고 아이 건강하게 출산하신 후 다시멋지게 현업 복귀하시면 좋겠어요!! 저는 현재 퇴직을 고려중입니다 ㅜㅜ 우리 함께 출산 후 멋지게 복귀해요!! 화이팅입니다!!
2025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퇴사 2개월 전 해고통보...(긴글... 임산부들에게 꼭 필요한 글)
저는 현재 임신 16주차이고 프리랜서 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 계약 기간이라는게 있긴하지만 프리랜서의 특성상 그 기간을 지킬수도, 그 전에 그만 둘 수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단, 계약서에 명시 되어 있는 사항들은 큰 변수가 없는 한 지켜야 합니다. 이것들이 이행되지 않거나 업무상의 해고를 할 정도의 큰 과실이 있지 않는 한 웬만해서 퇴사통보도 잘 안하는것이 관행입니다. 11월초 임신 안정기에 접어든 13주차에 회사에 임신 사실을 알리고 2월말까지 근무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담당자는 오케이를 했고 저도 그런줄 알고 일을 쭉 해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전화로 12월까지 다닐 수 있겠냐 하시더라구요. 이유를 묻자 내년 사업 계획을 위하서라고 둘러 말하더라구요. 첫 전화에서는 당황스러워 오케이를 했지만 전화를 끊고 나니 화도 나고 속도 상하고 임산부들 퇴사 종용한다는거 말로만 들었지 프리랜서인 내가 당하는구나 싶었습니다. 내정자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더군요. 다시 회사에 전화를 했고 제 계약기간을 재확인 했죠. 12월말까지라 하시더라구요. 근데 제 근무형태는 프리랜서여서 통상적으론 제가 원하는 날까지 더 연장해 줄수도 있지 않느냐 물었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렇다면 12월말까지만 해야 특정 사유가 있느냐 내정자가 있다든지 뭐 구체적인 사유를 듣고 싶다 했습니다. 그제서야 내정자가 1월 초에 들어오기로 했다 이야기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직종이 원래 한군데서 오래 일 하는 직종은 아닌데 저는 그곳에서 횟수로 5년입니다. 계약을 할때마다 저한테 제일 오래 근무를 했다며 치켜세우더니 자기들 필요없으니 팽당하네요.... 전화를 끊기전 적게 일 한것도 아니고 5년이나 일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대우 하시는 건 너무 한것 같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난 임신한 것 그렇게 빨리 말하지 않았을거다. 너희는 퇴사 3개월 전에 말하라고 하면서(계약서 조항) 해고 통보는 이런식으로 하냐 말했더니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하더군요... 계약 기간이라는게 어쨌든 있는거라 저도 노동부 신고까진 못하지만 진짜 억울하네요. 여러분 절.대. 회사에는 임신사실 숨기세요. 숨길 수 있을 때까진요... 알려져서 좋을 거 없습니다. 열불나서 잠도 못자고 이곳에 글 올리네요 ㅠ 모든 일하시는 임산부 동지분들, 주부셔도 곳곳이 쑤시고 힘드실 임산부 동지분들 화이팅 입니다~~~!!!
댓글
8


탈퇴한 유저
아구...ㅠ 저희도 여초회사에유 ㅠ 저도 결국 회사에 이른 퇴사통보를 해버렸고 이번주까지만 다니기로 했습니다 ㅠ 진짜 우리나라 인식개선이 시급해요...😭😭 17주차면 저랑 똑같으시네요~~~ 맘님도 순산하시고 멋지게 복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진짜 너무한 회사네요.. 전 임신 사실 알리고 2주만에 갑작스런 회사 부서 날려버려서 실직자 됬습니다... 한순간에 임산부의 몸으로 백수가 된거죠,, 다닐수 잇을때까지 다니고 출휴도 낼 생각이엇는데 갑작스런 부서폐지,,ㅋ 보통은 부서가 폐지되면 그 부서 인원들 다른 부서로 이동 시켜야하는데 구제도 안하고 전부 잘랐습니다,,ㅎㅎ 부서 프로젝트가 망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승승장구였눈데 말이죠,, 부부운영회사라 지들끼리 싸웟다고 저희목을 잘라버리더라고요 ㅎㅎㅎ 저희 만출까지 화이팅해요..... 엄마는 강하다!!👏🏻


탈퇴한 유저
이기적인 회사들이 생각보다 많군요... 맘님도 힘내셔요🙏🙏 저희 진짜 화이팅해서 보란듯이 행복하자구요~~💪💪💪
아기 태어나면 정말 일년은... 혼자 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어도 힘듭집 니다ㅎㅎㅎ 그 전에 마음껏 만끽하세요 좋은 생각만 합시다! 저렇게 임산부 팽 하는 회사가 얼마나 잘 클 수 있을지^^ 이런건 한 직원만의 문제가 아닌데 참 모르네요 그럼 화이팅 입니다!


탈퇴한 유저
여성분들이 거의 90%를 차지하는 직종인데도 이렇드라구요... 그래도 맘님 말씀처럼 혼자만의 시간을 이것저것하며 즐겨보려고 합니다~~ 좋은생각~~!! 많이 많이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고 넘 속상해여 ㅜㅜㅜㅜㅜㅜㅜ 임신축하받아 마땅한 일인데,, 커리어가 끊기는건 너무 속상하긴 해요 ㅠ 이김에 푹쉬시고 좋은거만보고 좋은거만 듣자구용🧡 예비맘 홧팅입니다!


탈퇴한 유저
그러게 말입니다ㅠ 저도 속상하지만 또 푹 쉬는 것도 좋지 싶어요~~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맘님도 화이팅입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저도 프리랜서여서 상황 다 아는데, 한 곳에서 5년이면 정말 오래 함께 일한건데 너무하게 통보해버리네요. 다른 동료들 눈치보게끔 만삭까지 일한다는 것도 아니고, 내년2월이면 임신 후기 이제 초입일텐데요...참. 저도 내년 2월까지만 일하기로 얘기는데 직업 특성상 육아휴직도 따로 없고 출산휴가도 따로 없고 실업급여도 없고 ㅎㅎㅎㅎ 내정자가 있는거면 내년 3월부터는 일하면 안되는건가요? ㅋㅋㅋ 일 시작 전이면 언제든 협의 가능한거 아닌가. 훌훌 털어버리시고, 일찍 쉬니까 더 좋은거 많이 보고 아기 나오기 전 여유 누린다 생각하셔요!!


탈퇴한 유저
저도 이제 혼자 있을 시간 별로 없으니 혼자 할 수 있는 거 마니 해보자~~ 싶어요 눙물을 머금고 ㅠ 안타깝긴 하지만 애기 생각해서라도 빨리 털어볼게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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