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하러 가셧어요. ㅠㅜ 여자 셋이 그 신데렐라 계모랑 그 딸들 같네여
2025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시가에 김장 다녀왔는데
임신 6개월, 오늘 시댁에 아침 일찍 김장하러 다녀왔어요 가는 길에 시모한테 가고 있다고 전화 드리니 니가 뭔 큰일을 한다고 전화하냐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이미 거기서부터 마음 상했었는데 그걸 들은 남편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오는게 큰일이지 하면서 제 편을 들었어요 그러니 그제야 눈치를 조금 보더라구요 갑자기 저보고 앉아서 쉬라 그러고 몸 봐가며 할 수 있는것만 하라 그러고요 형님이랑 아가씨도 와있었는데 저보고 왜이렇게 일찍 왔냐고 물었는데 시모가 딸이랑 며느리는 다르다 이러면서 지들끼리 웃고; 김치는 남편, 어머님까지 4명이서 무치고 저는 옆에 앉아 통 닦고 뚜껑 덮는 일만 했어요 근데 남편이 다른일 하러 잠시 일어났을 때 은근히 저한테 이것 저것 시키고 시모의 시모가 임신 6개월 때 혼자 김장 다 시켰다던 이야기 하고 아가씨랑 형님은 시모 편들고 세명이서 묘하게 사람 기분 나쁘게, 또 말하는 것도 가슴에 팍 박히게 말하더라구요 시가갈 때 마다 썩 마음이 좋진 않은데 아가씨랑 형님 시모 이렇게 3명 있으면 진짜 너무 짜증나요 남편은 늘 제 편이고 제 이야기를 듣는 편이라 시가에서 그러던지 말던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려고 노력하는데 오늘은 무거운 몸으로 아침 일찍부터 다녀왔는데 기분만 다 잡쳤네요 결혼한지 아직 1년도 안되서 마음 열고 좋은 것만 생각하려 하는데 역시 시가는 시가인가 봅니다 한발 다가가면 10발 멀어지게 만드네요
댓글
8
남편분한테 이런일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나요??? 저도 시가가면 시아버지가 한번씩 안좋은 소리하셔서 싫기는한데 그래도 아가씨랑 형님은 제 편 들어주려고 해서 그나마 낫긴하거든요... 그래도 안좋은 소리들으면 짜증....남편한테 말하긴하는데 친정어머니는 그래도 자기 부모님안좋은 소리하면 남편이 안좋아한다고 그러지 말라는데 그럼 어째요 저만 스트레스를 참고 있어야한다는건가요 물론 기분나쁘게 이야기는 안하고 좋게좋게 돌려서 이야기하기는하지만 그러면 그래도 살짝 나아지더라구요
ㅠㅠ가지 마시지... 아프시다고... 에구 맘 쓰지마시구 잊으셔요... 스트레스 금물!!
저같아도 안가겠어요. 임신중이고 참석해서 도와주려고 노력하는데 되도않는 농담하면서 지들끼리 웃는 꼴이라니... 앞으로 가는 횟수를 줄이고 혹시나 물으면 "불편해서요" 라고 직접 말해요 ㅠ
여자셋이서 아주 진짜 못돼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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