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ㅠㅠ 저도 해외살이하다가 친정집에서 출산일 하루를 앞두고 있는 한한부부인데여 증말 남일 같지 않네요 저도 이미 엄마랑 싸우고 있어요 ~ 조리원을 안가시더라도 도우미는 신청하시는게 어떠실까요?? 저는 친정엄마한테 "요즘 육아방법"으로 능숙하신 베테랑 도우미분께 배울거다 엄마도 애기 키운지 몇십년전이라서 다까먹었을테니 엄마도 도우미께배워서 도와주던지 아니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가 알아서 키울거니까 엄마는 내밥만 부탁하고 애기 관련해서는 절대 입대지 마라고 엄포를 놨어요 ... 아가를 위해서라도 전문가 분이 필요합니다 ...!!!!
2024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친정엄마 육아 참견 스트레스 제가 예민한가요?
해외살이 하다와서 (출산 후 조리원 안가고) 엄마집에서 신세지고있어요 출산 전에는 친정엄마랑 싸운다는것을 이해 못했지만 왜인지 이제 알겠어요 친정엄마가 육아 참견해서 힘들어요 그냥 아예 궁금해하지도 말고 신경 끄면 좋겠어요 수유자세 그거 아니다 이렇게 해라, “애가 왜우니 어유어유~ 그랬쪄~요~!!!” 큰소리로 나보다 유난떨며 문 벌컥열고 시간대 상관없이 방문 열고 쳐들어오기, 출산 3일 후 몸 회복도 안돼있고 새벽에 잠 한숨도 못잤는데 10대 때 처럼 아침먹고 자라며 겨우 애랑 동시에 잠든거 진짜 너무너무 개피곤한데 30분 만에 깨워버리기 애가 우는건 당연히 우는건데 대변, 소변, 배고픔. 지루함, 졸림, 어딘가 아픔 이것말고는 없는걸 알면서 “애가 자꾸 왜우니?” 물어보고… 이렇게 물어보면 당연히 나는 시비거는거로 받아들여지는데 엄마 본인은 걱정돼서 물어본거래요…어이없어요… 출산 후 집에 있을 때 시금치무침, 장조림, 미역국만 해주시면 조리원 비용 엄마 다 줄테니까 딱 3가지 음식만 해놔달라했고 알겠다 승낙하셨으면서 본인이 오지랖떨어서 저랑 싸우며 관계 틀어지니까 “내가 니 식대냐?” 막말하기 이번엔 진짜 도움이 필요해서 애 맡기고 회음부 실밥 빼러 병원갔을 때 “밥 4시간 안먹어서 자다 깨면 애가 배고파 할 시간이니 깨면 분유 타주세요“ 요청했더니 “애가 가짜로 우는 것 같아서 안줬어”라며 굶겨버리기ㅋㅋㅋㅋㅋ 돈을 미리 못드려서 돈 때문인가 싶어서 드렸어요 빨래, 설거지, 쓰레기버리기, 화장실청소, 청소기는 남편이 다 해요 오히려 남편이 식모냐고 따져도 모자랄판인데…외국인이고 착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있는거지ㅠ 친정엄마는 왜 본인 자식도 아니면서 육아참견을 이렇게 할까요? 지나친 걱정과 관심이라고 생각 못하고 참견이라고 생각 못하나봐요 저는 딸 낳았지만 도와달라고 요청하지 않는 이상은 절대 참견 안할거같은데… 제가 예민한건지 화낼만 한건지 분간이 안가요 여기 베동분들은 비슷한 갈등 있으셨나요? 어떻게 지내시나요…?ㅠㅠ
댓글
6

아니 그리고 신생아의 울음에 가짜울음이 어디있나요 ㅠㅠㅠ 어머님 ㅠㅠㅠㅠㅠㅠㅠ 의사쌤 말대로 수유 해주시길 ㅠㅠㅠㅠ
저도 지금 해외에서 담주 화욜에 출산 예정이라 엄마께서 한달동안 와주시기로 했는데 이미 쪼오금 그렇네요 ㅡㅠ 30년전 이야기 하시고 의사가 말한것도 일단 아니라고 부정하고 본인이 알고 있는 지식만 답인것처럼 말해서 저는 그냥 다 잘르고 의사가 맞다고 박박 우겨요...
저도 첫째낳고 엄마가 조리하러 오가면서 겁나 싸웠어요 ㅋㅋㅋ 젖타령은 기본이고, 애기를 더 먹였어야지 자기가 안들여다보면 애가 얼굴이 핼쓱하다고... 둘이서 애기 들여다만 보고있냐고(당연히 아님, 여튼 뭐든 성에 안찬다는)ㅋㅋㅋㅋ 그외에 살림살이 구박.. 식세기 왜쓰냐, 부탁하지도 않은(제발 하지말라고 한) 온갖 집안일 다 하시고 저랑 남편한테 화내기 등등 여튼 갖은 참견에 구박에 울고불고 싸우고 그랬었네요. 저는 참지않고 화낼거 다 화내고 싸우는 딸이거든요🤣 싸우고 나면 엄마가 며칠 저희집 안오시고 막..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 친정엄마와 엄마가 된 딸과의 관계도 새로 만들어가야 되는 부분 같아요. 지금은 애 땜에 다시 엄마랑 가까이 지낸지 4년 됐는데 이제는 엄마도 포기할건 좀 포기하시고 어느정도 거리가 만들어졌어요. 시간은 좀 걸리고 피곤하시겠지만 확실하게 인지시켜드릴 필요도 있는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ㅠㅠ
저는 아직 출산은 안했지만 비슷한 상황인것 같아 글 남겨요 ㅎㅎ 저는 20살때부터 독립해서 14년째 부모님과 떨어져살았고 본가에 찾아뵙는건 한달에 한번? 만했어서 서로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도 큰 불편이 없었는데, 임신을 하고부터 엄마가 걱정이 된다며 이것저것 참견을 시작하시더라구요 ㅠㅜ 엄연히 알아서 할텐데.. 떨어져 살았던 딸을 잘 모르니 아직도 애같고 못미더워서 그런가싶고.. 지금도 출산하면 집에와서 애봐주겠다 하는데 극구 사양하고있어요. 분명 육아스타일도 다를거고, 내 몸챙기기도 힘들텐데 엄마랑 생활하면서 이것저것 부딪힐 생각도 하기 싫어서요 ㅠ 오지말라했더니 '너는 친정엄마가 집에 오는게 불편하냐'는 둥 섭섭하다 하는데, 제 몸 챙기기도 힘든 시점에 평소엔 없었던 애틋한(?) 딸노릇까지 바라시니 버겁네요😂ㅋㅋ

걱정이란 명목으로 행동하는 것들이 딸들은 괴롭죠... 저는 24살 때 독립하고 겨우 4년 떨어져 살았는데 4년 동안 바뀐 저를 엄마가 잘 몰라요 아직도 10대 시절 생각하시며 대하는 것 같네요... 엄마가 오히려 변한게 없구요 14년이면 더 많은 것이 변했을텐데 갑자기 지나친 관심갖는 친정엄마가 부담스러우시겠어요😞 섭섭하다해도 오시면 더 섭섭 할 일이 생길테니 현명하게 잘 대처하셨네요! 저 또한 애틋한 딸이나 애교부리는 딸 노릇도 정말 못하겠습니다 지금껏 그렇게 나를 키우셔놓고 다른 딸을 기대하면 어불성설이지요😂 비슷한 입장의 분의 말을 들으니 이해받는 기분이라 조금의 위안이 됩니다 답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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