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제된 댓글이에요
2024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시어머님이 저보고 못배운집 자식이랍니다 (푸념긴글)
출산한지 90일 됐어요 설 명절때 아침일찍 전화안걸고 점심이후에 전화걸었다고 못배운집 자식이라고 남편한테 씹어댄걸 제가 알아버렸네요 ㅋㅋㅋ 저희부부는 결혼하고 출산하며 양가 부모님께 손 한 번 안벌리고 열심히 살고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남편한테 얘기한 이유가 핑계거리로는 늦게 전화이지만 결혼하고 첫 설인데 누구네 집보다 용돈이 적다로 시작했더라고요? ㅎㅎ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너네가 이렇게 육아핑계대며 자식노릇 안할줄 알았으면 애 늦게 낳지 그랬냐며 저보고 겨우 애키우는걸로 생색낸다며 ㅋㅋㅋ 어떻게 이 예쁜 아기를 보고 그런 말을 내뱉는지요.. 저는 아기 100일도 안지나서 설 때 갈 생각을 당연 안한건 사실이에요 그걸 욕하면 뭐.. 어쩔 수 없죠 엄청 바라시는 분인건 알고있었는데 제가 그런말을 들을 정도로 잘못한건지 그리고 저희 부모님까지 욕되는 그런 상스러운 말을 내뱉는게 제정신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시댁은 결혼식날 식비도 계산안하시고 남편 축의금까지 몽땅들고가시는 분들이고(신행다녀오라고 100만원주심요) 남편은 저보다 연하인데 결혼때 전재산 4천만원들고왔어요 (이건 충분히 이해하고 남편의 연차 생각하면 열심히 저축한거였어요) 저는 빚 조금과 부모님이 3천만원 도와주셔서 신축아파트 제 명의로 자가 있고요 저는 경제적으로 저희 가정을 잘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력중이라고 생각하고 이것또한 효도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지금 상황이있어 출산후 친정에서 지내고있는데 지난 연말엔 아기보겠다고 친정에 오셨었거든요 시부모님이^^;; 숙소는 친정집 게스트룸 잡아드리고 식사 다 대접하구요 남편한테 제 욕 한바가지 하면서 ㅋㅋㅋ 다음주 100일이니 아기 보러 친정집에 또 오겠다 통보를 하더라고요? 참고로 100일 지나고 남편 휴가 맞춰서 시댁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아기 매일보는데 자기네는 못본다 이런걸로 질투를 또 하시더라고요? 사실 욕한걸 알게된 사건이 남편이 시어머님이 너무 정떨어지고 싫다 전화도 얘기도 섞기싫다 이런 고민을 얘기하는데 뭔가 쎄해서 제가 남편 잘때 휴대폰을 본거에요 이부분은 정말 제 잘못이 커요 그 순간의 쎄한 느낌때문에요ㅠㅜ 남편은 부모님한테 이런이런점은 잘못되었고 그런말은 하면안된다 대처를 잘 했더라구요 본인도 그런 부모님을 없는 티낸다며 창피해하고 싫어하기도 하고요 참 무시하면 그만인데 어디에 하소연하고 싶어서 여기에 두서도없이 떠들어봐요 물론 시댁부모님 만나면 가식으로 하하호호 앞에서 분위기 맞추겠죠 그런데 제가 앞으로 그분들을 진심을 다해 대하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ㅋㅋ
댓글
5

그럴거같아요ㅠㅠ 저도 남편한테 가운데서 잘해주고있는거 알고있다 얘기해줬는데 어휴 시어머님은 본인의 시댁에 자격지심덩어리시거든요 ㅋㅋㅋ
하아... 진짜 시월드라는게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씹을거리가 되면 뒷담화하고 씹고 어쩌고 상관없는데 너무 억지 부리시는것같아 저까지 기분이 나쁘네요ㅡㅡ 저같은 경우 임신하고 7주됐을때 저는 집에 없는줄알고ㅋㅋ 저 몰래? 시부모님이 신혼집으로 무턱대로 오셨어요 (심지어 시어머님댁이 바로 옆라인 아파트에요ㅎㅎ) 아무래도 임신초기라서 몸이 많이 힘든 상태여서 정신없었는데 남편도 무안하고 신경쓰였는지 저희 집 고양이 보여드리고 금방 가셨어요 저는 저녁도 못먹은 상태였거든요~ 근데 한... 4개월? 후에 그때 당시에 그렇게 보내는거 서운했다며 제 얘기를 하시며 약았다며 뒷담화하셨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꿋꿋하게 시댁 식구들에게 엄살피우고 적당히 선 그으면서 좋게좋게 할말하고 지내요 나중에는 정말 진심으로 사이 좋게 지낼지 몰라도 초반부터 다 져드리고싶지않더라구요 쓰니님도 나몰라라~~하시면서 아이를 위해서 하실 말씀 다하세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ㅜㅠ 저도 기가 좀 센편의 성격이라 이젠 그냥 웃으면서 하고싶은말 다하려고요 눈치없는척 하고픈말 다해야겠어요
며느리한테 좀 잘하셔야 아기도 아들도 행복할텐데 그걸 모으시는거같네요!!!! 저도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앞으로 시댓 어르신들 안보겠디 선언했어요. 아기는 6개월 후부터 오빠가 시댁 가끔 데려가든지 하라고 했구요. 통보하시는것도 아들한테 뒷담하시는 것도 참... 경우가 없는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휴 그러니까요ㅠㅠ 참 고지식한 시댁인데 적응이 안되네요 ㅠㅠ 저도 이번은 참아도 다음엔 안보겠다 선언하려고 장전중이에요
2024년 11월 베동 베동 전체글
함께 많이 본 베동글

베이비빌리 앱 다운로드받고 다른 엄빠들이 작성한 다양한 고민&꿀팁글을 구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