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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여자)직장동료들도 결국 임신 안해보면 하나도 이해 못하는 것 같아요.

그냥 하소연하려고 글 남깁니다. 같은 여자면 그래도 임신에 대해서 이해도가 어느정도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같은 여자여도 결국 임신을 해보지 않으면 뭐 본인 말로는 힘든거 이해한다한다 하면서 딱봐도 이해 못하는 거 다 느껴지구요. 혹여나 내가 남에게 일을 떠넘길까 우려하며 눈치보고 매일 일하는데 직장동료는 그냥 저를 '무거운거 나서서 들지 않으려하는 임산부'로 비춰진다는 사실이 씁쓸하네요. 저 말은 실제로 들었습니다. 자기 친구들도 임산부여서 다 안다안다 하는데, 뭘 알까요. 일로 뭐 혼낼때마다 임산부 운운하면서 임산부니까 연장근로 못하는거 나도 안다~하면서 말은 배려하는 척 이해하는 척 하면서 하나도 이해 못하는게 느껴져서 씁쓸함에 글 끄적여봅니다. 다들 직장다니시는 임산부 맘들 너무 고생 많으세요~~~ 다들 힘드시죠 ㅠㅠ 같이 힘내보아여.

댓글

7

  1. 진짜 인정이요....어쩔 수 없는 부분이고 저도 임신 전에는 잘 몰랐으니까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마음으로는 속상하더라고요......

  2. 진짜 내 몸 지키는 건 나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점점 더 배려를 바라지 못 하게 돼요 ㅎㅎ..

  3. 공감합니다 저도 임신전까지 나름 임산부 이해하고 배려한다고 생각했는데 빙산의 일각이었어요 임신하고 나서야 뭐가 힘든건지 알겠더라고요 그리고 애기엄마들 고충도 십분 이해가 가고요.. 애기 없을땐 솔직히 미혼 입장에서 생각하는 저거 심하다 이런거 있었는데 이젠 좀 더 너그러워지고 이해하게되고 나도모르게 엄마 입장으로 보게되는게 확실히 임신전후 다른 입장이 되는게 맞는 듯합니다

  4. 저도 임신하고 나서 놀란 거 같아요 아무도 이렇게까지 힘들다고 나서서 알려준 사람도 없었고 ㅋㅋㅋ ㅠ 일부러 찾아보지 않고서야 모르는데다 알아도 직접 당사자가 되보는 건 또 다른 문제라 .... 왜 부모도 부모가 되어봐야 이해할 수 있다는 말처럼 임신하고 나서야 부모님 심정을 조금이나마 알겠던데 그런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5.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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