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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없는 집 시댁식구 방문

안녕하세요 이제 8개월 된 남아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저희는 원래 임신 전 까진 시부모님과 한달에 한번 밥+ 명절 + 제사 + 생신 + 어버이날 정도 만났었어요! 아기가 태어나서부터 시부모님이 출산 한 직후, 조리원 들어가는 날 퇴소하는 날부터는 120일까지 주 2회나 3회씩 저희 집 방문 (한번 오시면 5시간 계심) , 매일 매일 전화오셔서 손주 뭐하는지 이것저것 물어보셨어요 ㅠㅠ 주말엔 한 주는 미혼 시누이, 한 주는 시어머님 격주로 나눠서 매주 오셨구요.. 근데 그렇게 만남이 잦아지면서 어머님의 말들로 인해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고 배려를 못받는 기분을 느끼며 점점 거리두려고 남편한테 얘기를 했었어요. 만나는 횟수를 한달에 한번으로 줄여달라구요 친정 부모님은 남편이 일 가면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에 한번정도 오셔서 청소 + 반찬 해주시고 가는데 손주를 보는 목적이라기보단 딸을 도와주는 입장이셔서 아기가 자고 있으면 보지도 못하고 가시는 경우가 많아요 저 쉬라고 한시간정도 딱 있다가 가시네요 .. 반대로 시어머님은 오셨을 때 아기가 자면 큰소리 내고 안아서 계속 깨우시는 편.. 청소 요리 아무것도 안해주시구요 시누이는 제가 집에 같이 있을때도 조카 너무 보고싶다고 주말마다 집에 가도되냐고 남편한테 연락와요 ㅎㅎ 4개월정도는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좋다 ~ 넘어가다가 시누이가 오면 제가 아기 옷입히는영상, 목욕시키는 영상 등 모든행동을 동영상 찍어가서 어머님께 보여드렸고 .. 그걸로 어머님이 전화와서 잔소리를 몇번 하셨어요 ㅠㅠ 그래서 제가 불편하다고 해서 최근엔 조금 거절했습니다 제 요점은 토요일마다 제가 5시간 정도 일 하러 나가는데 남편이 혼자 육아를 맡아줍니다 이번에 시누이가 당일 갑자기 약속장소랑 저희 집이 가깝다며 남편 혼자 있을 때 왔다갔더라구요 물론 정리정돈도 안되어있었으며, 남편은 저한테 누나 온다 통보를 했습니다 그걸로 인해 제가 나한테 물어봐주거나 다음주에 나 있을 때 오면 안되는거였냐 물어봤더니 우리가족은 너 없을 때 와서 손주(조카) 보는게 그렇게 아니꼽냐 ? 친정식구 시댁식구 차별 당하며 사는게 얼마나 비굴한 줄 아냐 (따지고보면 시댁식구를 더 많이 만났어요) 공평하게 대해달라는게 그렇게 어렵냐며 내가 내 가족 너 없을때 부르는게 맘에 안들면 이제 장인장모님 오시는것도 나한테 허락을 받아라 하더라구요 .. 우리 부모님도 나도 불쌍하다 평생 차별당하며 살아야 하냐며 엄청 울고 화를 내면서 내가족은 안되고 지네가족만 생각한다.. 하는데 제가 너무 심했나요?..ㅠㅠ 본인은 일할 때 장인장모님 왔다가시는것에 대해 청소 안되어있어서 신경쓰여도 그냥 어른이니 참고 있는데 왜 우리가족은 제 눈치를 보며 살아야하냐고 엄청 화를 내더라구요 .. 저 없을 때 오는 부분에 대해 제가 피해받는 부분이 단 하나라도 있냐며 .. 그냥 청소 , 정리정돈 안되어있어 부담이 된다는 얘기를 전해도 청소 안된건 아무도 신경안쓴다 오직 아기만 본다고 그런건 핑계도 대지말라는데.. 다른 분들도 남편 혼자 애기 볼 때 시댁식구들 방문 당연히 괜찮으신건가요? ㅠㅠ 친정부모님도 남편 없을 때 가끔 오시니? ㅠㅠ 남편이 앞으로도 공평하게 시댁식구들이 밥먹자 할때마다 거절하지말아달라네요ㅜㅠ 본인 부모님이라 거절도 너무 힘들고 속상하다구요 .. 매주 토요일 저 일 갈 때마다 시댁식구들 오시면 당연히 마음이 완전 편하진 않지만 남편입장 들어보니 거절하지도 못하겠어요.. 남편의 부모님이니까 본인이 본인 아기 보여드리고 싶다고 제 애기 아니니 소유물로 생각하지말아라 하는데 ㅠㅠ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없는 집 시댁방문 알려주세용 .....

댓글

139

  1. 글을 읽다 저도 그때가 생각나서 어떻게 했는지 알려드려요 첫손주라 임신때부터 아빠쪽 닮았다고하시고 산후조리부터 키우는것도 다 하시겠다 하셨던 시어머니셨는데요 조리원 퇴소 하고 시댁식구들 전체 한번 보여드린 후 도우미이모님 끝나자마자 몸이 힘들고 잠이 부족하니 오셔서 어머님만 매일 오셔서 살림 육아 해주십사 부탁드렸고 시어머니만 매일 출퇴근하듯이 오셨었어요 매일본다고 좋아하시고 힘든줄 모르겠다하셔서 육아용품 위치부터 분유타는 방법까지 알려드리고 쿨하게 문닫고 들어가 잤어요 ㅎㅎㅎ 아침 9-10시에 오셔서 식사차려주시고 저녁 6시까지 아기 보시고 저녁준비까지 다 하시고 저녁 같이 먹고 8시 넘어 귀가하시길 한달반 하시더니 많이 힘들어 하셨어요 아들도 엄마가 안쓰럽고 죄송스러웠는지 그만오셔도 된다고 한달되기전부터 얘기했는데 잠을 오래자니 편해서 더 와주십사 부탁드렸고 두달가까이 와주시다가 시아버님이 이제 우리집 살림도 해야된다며 데려가셨어요 ㅎㅎㅎ 돌아보니 시집살이 아닌 시집살이 잔소리도 참 많았지만 일단 아기를 봐주시는 시간이 제가 쉴 시간이 생기는거라 감사하게됐어요 오셨을때 육아도움을 많이..아주 많이.. 받아보셔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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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많이 보여드려서 지금은 한달 한번 저희가 시댁가서 보여드립니다 보러 안오시더라구요ㅎㅎ

  2. 소유물로 생각하는 건 그리고 시댁식구들인거 같은데요? 애가 인형도 아니고 잘 자는 애를 깨우고 엄마한테 못가게하고 정신 나간거 아닌가요? 진짜 지금까지 상종해준 글쓴님이 보살이네요 일면식도 없는데 다 뒤집어놓고 싶을 정도로 화나네요 ㅋㅋ

  3. 남편분은 논리도 없이 우기는 것도 어이없는데 울어요? 코미디가 따로없네

  4. 읽다가 포기할 정도로 열받는데요.....저정도 집착이면 약간 정신적인 결함인거 같네요 요구사항 안들어주면 뒤도 안보고 애 안보여주겠다고 해버리고 싶을 거 같아요...

  5. 시댁식구도 문젠데 이게 문제인지 모르는 남편분이 더 문제인듯..주양육자를 앞에두고 엄마싫어라니..엄마보하 할머니가 좋지라니..제정신이면 그런말 안해요 듣기만해도 스트레스...진짜 고생하시네요 저도 아무말못하는 며느린데 내자식 관련된거면 듣기 불편해하셔도 말합니다

    1. subcomment icon

      여기가 완전 촌이라서 어머님은 촌분이라며 ㅠㅠ.. 촌 할머니들 다 그런다고 이뻐서 그런거니 이해하라고 하더라구요 ~ ㅜㅜ 본인은 장인어른이 아빠보다 할아버지가 더 좋지~? 해도 이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들고 기분 좋을 것 같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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