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임산부커뮤니티나 SNS는 자랑하려고 하는 곳이라 과장도 많고 광고하는 사람도 많아요. 그런거 부러워 하다보면 한도 끝도 없어요. 전21주에 중환자실2번입원하고 겨우 퇴원해서 산소호흡기 하고 있던때라 침대에 누워서 살았었어요. 한주만 더버티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냈는데 우여곡절 많았지만 애기 건강하게 태어나고 이제 백일 지났고 저도 건강 회복해서 잘지내고 있어요. 아무이벤트 없이 건강하기만 한것도 얼마나 복인데요. 아이태어나면 부모급여나 출산지원금도 나오고 신생아대출도 받을수 있어요. 저도 신생아대출 받아서 저번달에 이사했어요. 아이가 복덩이라 살림도 늘고 행복도 늘어갈거에요. 힘내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임신후 우울증ㅠ
임신하고나서 호르몬탓인지 가볍지않은 우울증에 시달리고 잇는 21주차 산모입니당 ㅠㅠ 임신전에 한창 취업준비하다가 임신하게되어 쭉 집에서 쉬고잇는데 몸의 변화도 변화인데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저같은 분도계신가해서 글올려바요 ㅜㅠ 잠은 원래도 거의 못자서 수면유도제를 먹어야 잣는데 임신하고 바로 끊어서 거의 날밝을때 잠들어서 점심때 겨우 일어나는 패턴이에요. 이건 교정을 해보려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ㅜ 그래선지 수면부족으로 늘 멍하고 무기력증이 심한데 .. 가끔 임산부 커뮤니티나 sns를 마니 보게되는데 알고리즘때매 저와 같은 임산부 관련 게시글만 올라오더라구요. 근데 어쩜 하나같이 다들 여유롭고 행복해보이고 뭣보다 아기용품들 정보 올리면서 집이며 아기방이며 풀셋팅된것들보면 왜이리 박탈감이 느껴지는지요 ㅠㅠ.. 저는 원래도 혼자 살던집에서 형편상 이사가지않고 남편과 계속 지내고잇는데 오래된집에 거실없는 1.5룸? 그마저도 원래잇던 살림으로 가득차잇어서 아기용품 들이기 쉽지도 않아요. 정말 맘잡고 원래잇던 가구도 몇개 빼고 살림도 더 줄여야 겨우 아기침대 자리를 마련할수 잇을듯 한데 그마저도 많이 협소하고 필요한 용품리스트보면 끝이 없더라구요 ㅠㅠ 대출받아서 이사가고싶엇는데 현재 상황으론 아기태어나기전에 이사가는건 무리라.. 아무튼 이래저래 상황이 이러니 안그래도 몸때매 힘든데 마음이 더 힘들고 다른 임산부들 게시물들보면 스스로 너무 박탈감들어서 꺼버리게 되고 그럽니다 ㅜㅠ 행복하고 즐거워야할 임신기간이 자꾸 암울해지는거같아 너무 힘들고 이대로 아기가 태어나도 괜찮을지, 집이 오래돼 아무리 치워도 먼지가 끝없이나와 위생걱정도되고 ㅜㅠ 다들 잘살고 비싸고 좋은 용품 사는맘들 마냥 부럽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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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ㅜ 힘든시간을 보내셧엇네요.. 건강이 최고인걸 알면서도 자꾸 현실을 비관하게 되는데 마음을 강하게 먹고 바뀌어야겟죠..? 아이가 태어나면 할일도 많고 준비할것도 많은데 제가 과연 이 환경해서 해낼수 있을까 걱정이 많은데 다들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하고 힘내야겟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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