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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베동

/ 자유주제

성격차이 극복의 답이 별거밖에 안 남았는데 남편은 죽어도 안 한다네요.. 이건 또 어떻게 좁혀야 할까요..

저는 조울증, 공황장애, 남편은 공황장애가 있어요 전 육아하면서 생겼고.. 남편은 원래부터 안고 있던 병이예요 둘다 상담과 치료가 필요하고 도와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저희 둘만 집에 있으면 서로 도와줄 정신상태도 아니다보니 자꾸 사소한 것고 불꽃 튀듯 싸우게 돼요 전 그래서 별거 하면서 양가 부모님의 도움 받으면서 병원 치료 받고 심리상담 통해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자 했는데 남편은 곧 죽어도 한 집에 꼭 있어야 한데요 아기때문이면 아기는 내가 놓아주겠다 우리 서로 아기 데려가기 원한다고 고집부리면 피해는 아기만 보고 애도 정신적으로 안 좋아진다 했는데 이것도 싫데요 저보고 애 그렇게 쉽게 포기할거면 왜 낳았냐는데.. 둘다 양보 안하고 애 앞에서 싸울바엔 한쪽이 포기하는게 차라리 애한테도 좋지않나요.. 아예 안 보고 살 것도 아니고 자주 왕래할건데.. 전 회피형이라 더더욱 상황을 피해서 잠깐이라도 숨쉴 틈이 있어야 하는데 남편이 저를 집에만 갇혀놓으려 해서 속에서 화가 끓은게 진정되질 않아서 너무 힘들어요 ㅠ 예전에는 적절히 피하고 진정되면 얘기하고 그래서 일주일에 한번 남편한테 빡쳤다면 지금은 그냥 1시간마다 한번씩 빡쳐요 정신이 돌을만큼 화를 주체하질 못해서 혼자 있겠다 해도 놓아주질 않으니 마음을 식힐 틈이 없네요.. 제가 남편한테 화나는 이유는 단 하나 소통이 안된다는 거예요 같은 말을 5번 이상 반복해야 알아들었고(심지어 이랬던 이유를 몇백번이고 물었는데 2년만에 알려줌) 잘 모르겠으면 피드백 해달라는 것도 안 하고 일의 순서가 있는데 당장 눈 앞에 물건이 자기 위치가 아니라면 꼭 정리를 해야만 해요(돌잔치때도 이래버려서 그만 좀 하라고 싸우다 1시간 늦음) 남편은 저에게 바라는 것도 하나인데 적당히 해달라는거요.. 전 근데 이거에 대한 답을 별거로 이미 알려줬는데 수용을 안 해주네요 저는 정말 잠깐이라도 혼자 내버려주면 진정되는데.. 소통만 되면 되는데... 다 제 욕심일까요..

댓글

9

  1. 저희 남편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부분이 있고 그런 사람과 아이를 낳겠다고 결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이 가지고 싶다고 하자마자 정신과 다니며 약 먹고 지금도 상담치료 꾸준히 받고 있기 때문이에요. 최소한의 노력도 타협도 없는 사람을 어떻게 신뢰하시나요... 아이를 위해 양가 부모님께 이야기 드리고 도움 받으세요

  2. 근데 사우님은 맞벌이하면서 육아하고 와중에 정신과 진료도 받으셨는데 남편분은 정신과 진료도 안 받겠다고 하고 별거도 안 된다 그럼 뭐 어쩌고 싶은 거래요? 별거 안 할 거면 본인도 최소한 정신과 진료라도 받든지 ..현 상황 개선에 노력이라도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해봐요. 진료도 안 받고 공황장애인 거 알면서 걍 계속 그렇게 살 거래요? 애는 합의하에 가지신 거 아닌가요? 남편한테 그럼 정확하게 뭘 원하는 거냐고 이대로 싸우면서 살겠다는 거냐고 정확히 하자 하세요. 애 없는 부부면 지지고 볶고 싸우고 자시든 두 성인 남녀 알아서 할 문제지만 지금 이제 돌 된 애가 있는데 애는 무슨 죄예요. 애한테 미안하지 않냐고 해봐요 두 분 싸우고 부정적인 정서, 집안 분위기 다 애한테 직간접적으로 영향 다 가는 거 사우님도 잘 아실 거라 생각해요 남편한테 정확히 따져서 가정을 지키고 싶으면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하라 하세요

  3. 아기한테 안좋은 영향 갈까봐 글읽으면서도 아기가 진심으로 너무 걱정이돼요ㅠ 저같으면 양가부모님한테 오픈하고 도움 받을래요.. 부부의 문제때문에 세상에 하나뿐인 제 자식까지 불행하게 불안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그리고 남편하고 같이 풀생각보다 저는 제가 먼저 바뀔거같아요;; 솔직히 남자 그렇게 쉽게 안바뀌고 절대고집이 있어서 내가 바껴야 그나마 바뀔까 말까하니... 나한테도 문제가 있기땜 저 남자도 반응이 기분나쁘게 오는 경우가 많아서 전 저라도 정신과 치료 받으면서 일단 나부터 살고 자식 살리고 볼거같아요... 부부가 같이 뭘 ㅎㅐ야하는건 맞는데 글만 읽어봐선 같이 뭘 할 단계는 아닌거같아요ㅠㅠ

  4. 애기 어린이집 보내시나요? 보내고 심리치료 하시는 건 어떨까요?? 부부상담도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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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집 보내요 근데.. 맞벌이라서요 저는 그래도 뭐 꾸역꾸역 정신과 다녔는데 남편은 이것도 싫다네요 도대체 어쩌라는건지 저도 이젠 모르겠어요..

  5. 글 읽다가 갑자기 궁금해진건데요. 남편과 있으면서 화가 나시면 회피형이시라고 하시는데 아기 보실때 아기때문에 답답하고 눈물나고 힘들땐 아기도 혼자 내버려두고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시나요? 갑자기 순수히 궁금해져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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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는 그냥 아기 들쳐매고 나가서 바람 쐬었어요 제가 그래도 사리분별은 할 줄 아는 인간이라.. 아기는 혼자 안 냅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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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지금 마음 상태가 그냥 이것 저것 다 볼거 없고 핑계 붙여서라도 같이 살기 싫으신건지 아님 단지 화가나서 바라는데로 안되서 늘 제자리니 속이 상해서 그러시는건지 ..?

    3. subcomment icon

      같이 붙어있으면 도돌이표라 잠깐 떨어지고 싶은거예요 남편은 문제가 생기면 당장 대화로 끝을 볼때까지 해야만 하는 성격이고 저는 문제가 생기면 일단 피해서 생각할 시간이 있어야 하고요 근데 둘다 공황장애가 있으니 더 답이 없어요 전 안 내보내주면 공황 와서 바다에서 빠진 듯한 망상?에 갇혀서 나가고 싶은데 계석 바닷 속으로 누르고 있는 것과 같으니 숨막혀서 소리 지르게 되고 남편은 공황장애가 ㅈㅎ로 오거든요 그래서 떨어져야 하는데.. 집 밖에 나가는 것 자체를 못 하세 하고 대화시도 하니 미치겠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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