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ㅠ 란시노 맘가이드에서 성분 좋던데.. 란시노크림같은 꾸덕한 제형 올려주고 하다보면 일단 가려움같은게 갠찮아져요.... 저희애기도 그랬었는데 돌지나고나서부터괜찮아졋어요

혹시 효소찜질 아세요? 네이버에 아토피 효소찜질 검색해보시면 스테로이드 안쓰고도 효소찜질 꾸준히 받다보면 많이 좋아진대요 광고아니고 제 지인조카가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효소찜질 받았는데 많이 좋아졌대요

관리법도 관리법인데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고 얘기하고싶어서 댓글을 달아요. 아토피라는게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습진같은거고 원인 불명, 치료어려움으로 다들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지금 시기에 얘기하는 아토피랑 우리가 흔히 아는 그 심한 아토피는 달라요. 아토피도 면역검사나 여러 진단검사를 거쳐서 진단을 하는데 지금 시기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 아토피도 아니고 충분히 좋아질 수 있어요. 우리가 아는 그 아토피로 갈 수 있는 경계 단계라고 생각하심 될거같아요. 저도 아기가 침독이 너무 심했고 다리에 동전습진이 생겼었고 그게 착색되서 밀크반점처럼 흔적이 남았는데 지금 거의 티 안날만큼 깨끗하구요. 진짜 열심히 관리했어요. 저는 로션은 처방받아서 지금까지 쓰고있어요. 겨울에는 제로이드크림, 여름에는 아토베리어랑 피지오겔로 쓰고 있구요. 수딩젤이랑 오일은 중단하라고해서 바로 중단했어요. 그리고 진짜 심할때 비상용으로 스테로이드 연고 처방받아서 딱 일주일만 쓰고 중단했어요. 스테로이드는 계속 발라준다고 더 좋아지고 그런거 없고 어느순간 효과가 없어요. 그리고 저는 로션처방은 소아과로 갔고 약처방은 소아진료 가능한 피부과로 갔구요. 피부과 의사 추천으로 아쿠아퍼 침독크림 사서 지금까지도 쓰고있어요. 아쿠아퍼 종류 많으니 잘 보고 아기용 침독크림으로 사시면되고, 저는 아기 수유할때랑 잘때 듬뿍 이래도 되나 싶을 만큼 듬뿍 발라줬고 새벽에도 발라줬어요. 애가 움직이면서 다 바르고 다녀서 진짜 온집에 크림 다 묻었는데 그냥 방수매트 깔고 재우고 매트 계속 빨고 베이비룸 이틀에 한번 닦고 장난감 다 닦고 소독하고 제 옷도 엄마 턱받이 사서 그거 계속 빨고 그랬어요. 두달 그러고 뽀송한 피부가 되었어요. 잘 때 연고랑 아쿠아퍼크림 섞어서 듬뿍 올려주는게 진짜 효과 좋아요. 안움직일때 최대한 호전 시켜놔야 움직이고 활동할때 약 좀 덜 바르고 닦여져도 커버가 되요. 밤잠들었을때 수유할때 젖병 입에 물리고 바로 듬뿍 바르고 먹이고 침흘려도 코팅이되서 덜 악화되었어요. 할수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해보세요. 침독에 아토피 남일같지 않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