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3:년차 부부인데 둘다 이상없는데 잘 안가져서 포기하고 캠핑다니며 마음 놓았을때 아기천사가 찾아왔어요! 심지어 저랑 예정일도 비슷하네요 ㅎㅎㅎ 같이 건강하게 만출해용
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추석에 찾아 온 아기천사👼❤
안녕하세요! 22년 5월 26일 예정일인 보름달맘🌕입니다🤗 저의 깜짝임신 스토리를 적어보려구요. 초큼🤏 길지만, 감동적인 순간을 나눠보려합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한지 5년차입니다. 저는 요가필라데스강사의 직업을 하고있었고, 남편은 해외에서 건설업 종사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혼 후 3개월에 짧은 신혼생활 끝에 기러기부부가 되었죠. 그러면서 아이계획은 자연스레 늦어졌고, 남편은 원했지만 저는 점점 마음이 안생겨지더라구요. 그리고 3년뒤 남편은 국내로 발령받아 드디어 같이 살게되었습니다. 어느 덧 나이가 30대 중반이 되고, 아이에 대한 마음이 커져가더라구요. 신혼도 더 즐기고 싶었지만, 더는 미루고 싶지 않아 , 저희 부부는 아이를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6개월 동안 좋은 음식들, 양가 부모님들이 해주시는 몸에 좋다는 한약을 먹고, 난임 병원과 남편은 비뇨기과를 다니며 몸의 건강상태도 점검하며 아무이상이 없는 저희 부부에게 매달 배란일은 숙제가 되었고, 그렇게 지쳐갔어요. 점🔮도 보러다니고, 절에 다니며 (비나이다🙏)정성도 들여보고, 또 유명 한의원에 새벽같이 줄서서 오픈하자마자 진료를 받고 또 한약을 먹고 그렇게 수개월이 지나도 번번히 실패했었죠.😞 부부관계가 의무감과 압박감에 성공해야한다는 마음때문에 🤖기계적인 관계가 되었어요. 저는 매달 임신테스트가 실패할때마다, 그 몇일은 항상 우울해지고 눈물😭로 날들을 보냈습니다. 인공수정과 시험관도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까지해서 우리가 아이를 가져야할까 라는 생각이 나중에 들더라구요. 남편과 저는 "우리.. 아주 늦더라도 괜찮으니까, 우리가 좀 더 행복해질 수 있게 시간을 갖자.. 우리 둘뿐이어도 행복할거 같아." 며 서로를 위로하고 그렇게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다시 알콩달콩 지쳤던 몸과 마음을 회복하면서 취미를 갖기 시작했어요. 🏕캠핑!! 데이트도 하면서 신혼을 즐겼죠👫💕 그러던 9월 생리가 점점 늦어지더라구요. 또 몸이 안 좋아지고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추석 전날 정육점에 갔는데, 비위가 갑자기 상하면서 헛구역🤮이 올라오더라구요. 평소 고기의 비린냄새를 별로 좋진 않긴해서 그런가부다하고 시부모님집과 친정집에서 술한잔도 하며 오랜만에 본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집으로 와, 피곤한 몸으로 잠을 잤어요. 새벽3시쯤 갑자기 눈👀이 떠지면서 여자의 육감이라 해야할까요? 문득, 테스트기를 해야겠단 생각이들었어요. 마음은 초조😬했지만, 침착하게 테스트의 줄을 기다렸습니다. "헐.. 세상에!!(입틀막🙊)" 두 줄이 나오는거에요!! 그렇지만, 믿지 않았어요. 오류일거라 생각했습니다. 몸은 계속 컨디션이 좋지않았지만, 여러번 기대와 실망을 겪은 저에겐 상처가 되고싶지않아 부정했어요. "에이~ 설마 아닐거야!"🙅♀️ 그리고 또 다음날 새벽5시 눈👀이 떠지면서 3번은 해보자란 생각에 🚻 화장실 갔죠. 다시 긴장된😬 마음으로 침착하게 테스트를 했습니다. "헉!! 또 두줄?!! 아... 뭐지?!😳" 또 새벽 5시 일어나 테스트! 또 두줄!!🙀 그렇게 4~5번의 테스트를 거쳐 임신이라는 걸 알게 되었고, 혼자 부랴부랴 병원 예약을 먼저했고, 다음날 주말, 대망의 남편에게 임밍아웃을 해야겠다 싶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6시 남편을 깨웠어요. 저 : "여보 일어나봐, 빨리 일어나바바~ 할말이 있어☺" 남편 : "아 왜~! 좀 만 더 자자~~ 저 : " 아 빨리일어나 바바~ 내가 줄게 있어~ 생일 선물 미리 줄게, 자~!" 남편 : (테스트기가 들은 편지봉투를 받고) "👀허?! (눌물이 그렁그렁) 여보~ 고마워 흐어어어엉~😭" 저 : "여보 우리한테 천사가 왔어~ 선물이 왔어~엉엉엉😭 10월이 생일이었던 남편에게 생일 선물을 좀 빨리 주겠다고 하면서 깨웠죠. 침대에서 눈도 제대로 못 뜬 상태의 남편은 짜증을 내며 부스스하게 눈을 뜨고 보더니ㅋㅋㅋ 눈을 번쩍 뜨더니 엄청 놀라며, 눈물이 그렁그렁 그렇게 저희 부부는 서로를 겪하게 안으면 펑펑 울었습니다. 감동의 도가니😭💕 급히 남편은 하루 휴가를 쓰고, 월요일 아침 병원을 가서 초음파를 통해 5주차 난황을 발견했어요. 너무 놀라웠고 실감도 나지 않았어요. 그냥 얼떨떨했고, 산부인과 원장님의 축하를 받고 나왓어요. 친정아빠 생신으로 선물로 친정 부모님에게 먼저 사실을 알려드렸어요. 친정부모님께서 우시더리구요. 그 동안 표현은 잘 안하셨지만 맘고생하셨구나 하면서 그냥 죄송하더라구요. 그 다음 2주뒤 7주차 시부모님을 찾아가 알려드렸어요.역시나 시부모님도 걱정을 많이 하셨었고... 어머니는 저를 안고 펑펑 우셨어요. 그때, 너무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한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힘든 입덧시기를 점점 벗어나, 추석연휴때 알게되어 태명을 보름달로 지었으며, 예정일 5월 26일 탄생할 14주차 보름달 엄마, 아빠가 되었습니다. 간절하게 소중하게 선물로 온 우리 천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품고 있다가 5개월뒤 만나려합니다. 달, 달, 소중한 우리 보름달아!🌕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
댓글
12

축하드려요!! 내려놓아야 하나봐요~^^ㅎㅎㅎ 전 내일 성별 알아보러갑니다!!두근두근♡ 같이 홧팅해요!!
ㅎㅎ저랑예정일똑같으시네요~~ 힘내세요~^^

반갑습니다 ㅎㅎ 출산하는 날까지 홧팅해요!!ㅎㅎㅎ
전 예정일 5월28일 추석쯤에 알게되어 이름도 추추예요❤️

반가워요 추추맘님~^^ 예정일까지 홧팅해요!!ㅎㅎㅎ
저랑 예정일이 똑같네요^^저는30대중반 8년만에 첫애 가졌어요!ㅎㅎ

우와~😃 넘 감동이고 감사하죠😭❤ 정말 소중하게 온 만큼 잘 보듬고 있다가 홧팅해서 순산해요우리!!
저도 추석첫날 알았어요! 글보니 그때 감동이 다시 생각나네요 :)

아진짜요? 우리에게 복덩이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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