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힘드셨겟어요 ...그냥 시댁도 힘든데 큰집까지 가셔야 하고 거기다가 1박이라니... 결혼하면 그 아버님 큰집이랑 어머님네는 시댁 부모님만 가시는게 맞다고 봐요 ..글쓴이님은 그냥 시댁 부모님만 뵙구요 ....너무 힘드셨겟어요 ㅜㅜ 대신 엉엉 ㅠㅠ
2025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시댁 (어머님 아버님) 큰집들 방문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이번 추석 너무 힘들어서 여기에 한번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해서 올려보아요 저희 남편네는 명절마다 아버님네 큰집, 어머님네는 작은집(외할머니 뵈러) 가요 매번 아버님네 큰집이 제사를 해서 추석 전날 올라가서 1박2일하고 내려올때 어머님네 작은집을 가는데 이렇게 하면 4시간 걸립니다 그럼 왕복 8시간,,,, 이번에 아기 데리고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칭얼거리고 안아달라고 울고 차에서 분유 먹고 응가치우고 이게 맞나 싶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다음날은 저희 부모님 뵈러 친정집에 갔는데 아기(7개월)가 많이 피곤했는지 자고 ㅠㅠㅠ 시댁은 저희와 같은 지역이고 제 친정은 40분거리라서 그냥 시댁,친정집만 가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이렇게 시댁 부모님들의 큰집 따라가나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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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왜,,,,,,,,,할말이 많은데 어디서부터 말 해야할지,,,제 눈엔 거의 아침드라마급 이야기네요 저희는 아기가 있어서 오지말라고 하거나 일주일전에 보고 가시거나 명절 끝나고 오거나 알아서 교통상황 보고 결정하라고 하셨어요;;;;;;; 아기 없었을때도 명절에 놀러가도 되고 인사드리러 가도 되고 편하게 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평소에 아무일 없어도 괜히 가서 노는거 핑계대고 밥 얻어먹고 오고 그랬어요
정말 힘들어서 적어봤어요 ... 아버님이 꼭 명절에는 가족끼리 모여야한다는게 있나봐요 또 제사도 있다보니까?? 이렇게 매번 올라간다고 이걸로 어머님과 아버님이 싸웠는데 아버님이 이것만큼은 꼭 지켜야하나봐요 결국 어머님도 그냥 아버님 의사에 따라가는데 7개월 아기 데려가는것도 정말 힘들어서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아마 아빠가 이것만큼은 안된다고 할거라고... 전 그냥 제 팔자구나 받아들여야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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