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1호선입니다 회사에 아직 임신사실이 알려지면 안되는상황이라 출퇴근길에 지하철에서 회사사람들 마주칠까봐서 배찌도 안하고 타거든요.. 서서가는데 지옥철 힘든날은 그냥 임산부석 앉아서 가요 ㅠㅠ 그럼 배찌하신분들이 비키라고 쳐다보시는대 저도 임산부랍니다 ㅠㅠㅠ 따흐흑
2026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오늘 임산부석 있었던 이야기..
출근길에 매번 임산부석에 앉아 가는 젊은 여성분이 계세요 뱃지도 없고 그냥 앉아 가는데 오늘 그녀 앞에 섰는데 핸드폰 보고 아예 무시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서서 가다가 옆자리에 자리가 나서 앉아서 혹시 임산부세요..?(매번 앉아있으니 진짜 궁금해서 물어봄) 그랬더니 그냥 대꾸는 커녕 안들리는척 쌩 무시를 아는거에요ㅋㅋㅋㅋ 저기요..? 안들리세요....??? 이래도 대꾸가 없어서 더이상 할수있는 말이 없었습니다 ..^^ 매번 파란색 프라다 가방을 메고 다니는 1호선 그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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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저도..임산부석은 안비키고 옆에계신 남성분들이 일어나서 자리 앉으라고..하셔서 그런경우가 더 많네요. 누가 핑크색뱃지 찍고 앉는 시스템 도입하면 좋겠다고 뱃지없는 사람이 앉으면 소리나게... 걱정인게 배가 더 부르면 출퇴근시간 피해야 될거 같은데... 마냥 직장 쉴수만은 없고 걱정이네요.
이게 진짜 흔한 경우라니... 어이기없네요......
저도 출퇴근에 양보받아본거 0번이고 매번 50대 넘으시는 아저씨 아주머니 앉아계시네요ㅠㅠ양보는 커녕 주변을 돌아보시지도않으세요
ㅋㅋㅋ진짜로 몸이 안좋을땐 너무 서러울거같더라구요... 전 젊은 여성이 앉아있는게 제일 꼴보기싫어요🤣
와젊은 여성은 너무하네요.. 더 얄미울거같아요 나이도 젊으면서! 전 그래도 나이많으신 분들만 봤는데ㅠㅠㅠ.. 양보해주지는 못할망정 ㅡㅡ..!!!!
저도 이틀전에 임산부석에 40대 아줌마가 앉아있길래 비켜달라고 2번이나 말했는데 슬쩍 보고 무시하더라구요...결국 그 옆에 앉아계신 아가씨가 비켜주셨는데 세상에 참 상식 밖에 있는 사람들이 많아요...임산부석 뱃지 있어야만 앉을 수 있게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당연히 배려 받아야할 자리에 싫은 소리 들으며 앉지도 못할거 왜 만들었는지..
진짜 철판들이 많군요..ㅋㅋㅋㅋ 오늘 만난 젊은 여자가 늙어서 그렇게 되나봐요..
자기 딸,며느리들도 똑같이 당해서 하소연할때 진심 양심찔림이 있길 바래요
사람이 바로 옆에서 말하는데 아무 반응 없다는게 더 신기한데욬ㅋㅋㅋ 엄청난 철판이다,,
진짜 멀쩡하게 생겼는데... 철판이.. 어마무시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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