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기 전엔 그래요 낳아서 눈에 보이면 다를 거에요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해보세요 ㅋㅋ 저도 그랬거든요. 둘째 임신중인데도 첫째 임신 때랑 비슷해요. 얘도 낳아봐야 내 자식이구나 싶을 거 같아요.
2026년 6월 베동
/ 임신고민
모성애
지금 13주차 예비맘이예요 37살 늦은 나이에 아기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간절한건 아니였지만 감사하게도 한번에 찾아와주었어요. 다들 이 나이에 한번에 갖는게 쉬운거 아니라고 진짜 운좋은거라고 하더라고요 요즘 어려움 겪으신 분들도 많다고 하면서요 초음파는 두어번 정도 보았고 신기하다고 생각은 했어요. 그런데 어떤 특별한 감정? 그런 마음이 잘 들지않아 제 자신이 이상한건가 괜히 자책이 들어요. 모성애라는게 사실 아기 생긴다고 갑자기 생기는건 아니지만 보통 초음파보면 너무 귀여워하고 하던데 아직까지 별 생각이 들지않아요ㅠㅠ 좋다 싫다 감정이 아닌 그냥 특별한 감정이 없는느낌 저처럼 느끼시는분 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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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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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주찬데 저도 안생겨요~ 태담도 혼잣말이라 어색하고 아직은 고양이들이 더 예쁘네요, 나온다음도 걱정만 되요

저도 울집 냥이가 더 이쁘네요 ㅋㅋㅋ
저도 둘째 임신 중인데 똑같아요!! 첫째에게 생긴 모성애가 또 둘째한테 바로 연결되지도 않는 것 같아요 저는ㅎ.. 첫째때도 그랬구요🤣.. 태동도 신기하다~ 였고 낳은 직후에도 유도분만 시도하다가 제왕하게 돼서 너무 아프고 힘들다.. 일단 내 몸이 나아야 기저귀라도 갈아주지 난 못하겠다ㅠㅠ 였어요! 그런데 첫째 두돌 되어가니 친정엄마가 "그렇게 애 안낳는다 난 애가 싫다 하던 니가 니 새끼라고 꿀떨어지게 쳐다보고 챙기는 게 신기할 지경이다"라고 하세요😅 키우면서 힘든 시간도 같이 버티고, 나 닮은 모습도 보이고, 엄마라고 의지하는 모습에서 고맙기도 부족해서 미안하기도 하다고 생각하면서 점점 사람들이 말하는 모성애가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아요! 우정도 사랑도 그렇듯이 함께 보낸 시간이 길어질 수록 깊어지는 게 아닐까요...?ㅎㅎ 자책하지 마세요ㅠㅠ... 그 시간에 아기 나오기 전에 마음껏 혼자임을 즐기시길 바래용ㅎㅎㅎ🥰
저두 그랬어요 ㅎㅎ 그러다가 태동 한번씩 하고 잠자는데 갑자기 뭔가 쓱 하면 너무 불편했고 ㅎㅎ 그렇게 첫째 출산했는데 크면서 점점 이쁘더라구요 ㅎㅎ 그러다가 둘찌를 임신중인데 몸이 너무 힘들때 첫째가 또한 힘들게하면 또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그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임신과정이그렇죠 힘듬의연속인거같아요ㅠㅠㅠ 모성애는 있을수두있고없을수도있다고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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