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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 섭섭했지만 이젠괜찮네요

한번의 원인이없는 중기유산으로 힘든 나날을 보낸후 2달후에 갑작스럽게 다시 임신이 되어 행복하지만 걱정이 많은 19주 임산부 입니다 . 그 주수때가조금씩 다가올수록 걱정이 많은건 아무리 좋게 마음을 먹어도 힘드네요 이번에는 다른 출산병원으로 옮기게 되었고 담당의님도 마음에 들었고 좋았습니다. 그러다 새벽에 배가 아파 초음파를 보았고 크는 단계에서 그럴수 있다고 하여 마음을 놓고 집에 갔습니다 그렇게 주변의 추천을 받은 병원에 새벽에 가서 우연인지 추천받은 원장님이 당직 이셨고 마음이 놓여서 이 병원으로 옮겨야 겠다 하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날 혈압이 높다는 사실도 알았고 그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내과를 갔고 다시 담당의 원장님을 한번더 뵙고 졸업후 오겠다고 통보를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난임병원을 졸업하고 언제쯤 가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고 원장님이 보통 한달 간격이지만 궁금하면 그전에 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저의 과거력을 설명을 드려서 인지는 몰라도 친절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자궁수축 증상을 느껴 새벽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 혈압약을 먹으면서 조절하고 있지만 순간 혈압이 잡히지 않아 추가로 협얍약을 먹으라는 권유에 다음날 병원에 갔습니다 . 같이 있는 내과 진료를 보고 나서 남편과 잘있는지 궁금해서(전날 초음파 당직원장님만 보고 저는 못봐서요 ) 다시 산부인과 예진접수를 하는데 접수 하시는분이 왜 검진일도 아닌데 오셨나 ? 그래서 지금은 불편한곳이 있나? 그런 반응을 하길래 어제의 설명을 하고 했지만 그분의 반응은 그래서 불편해서 오신거냐? 라는 듯한 말투였습니다 담당의는 누구로 하시겠냐? 등등 저번에 한번 뵙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옆에 있던 남편도 같은 이야기를 하였고 그러자 산모수첩을 달라길래 2주전에 전원하기전에 검사지를 다 들고 온 날에 수첩을 만들어 주겠다고 했더니 그럼 그전에 수첩을 달라고 하길래 안들고 왔다고 했고 또 같은 말을 반복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수첩은 안만들어 주셨지만 그전에 한번 초음파를 볼때 졸업 전이라 카드바코드만 받았어요) 바코드어플 가입 완료)) ————————————-//////——————————- 솔직히 처음 갔을때 부터 기분이 좋지않았습니다 (이건 처음 갔을때 이야기) 제가 시험관으로 난임병원을 다니다가 졸업을 앞두고 와본곳인데 쌍둥이라고 하니 시험관이냐고 다 들리게 이야기를 하였고 뭐 제 기분탓이지만 배려를 못느꼈습니다 .수첩을 달라길래 줬더니 아직 옮긴건 아니니 여기에는 기록을 하지 않겠다는 말투 그럼 왜 달라고 하신건지…다음에 검사지 다들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때 수첩만들어 준다고 서비스직이다 보니 딱딱한 느낌은 이해합니다 —————————————————————————— 딱 정해진 룰을 해야하는것고 맞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이고 그러니까요 하지만 기분이 좋지않았고 제가 순간 너무 울컥해서 그자리에서 일어나 그냥 가겠다고 했습니다. 기분이 나빠서 받고싶지 않네요 라고 했고 직원분도 별말 이 없었숩니다( 그땐 이미 서러운 마음에 아무생각도 안들었고 남편에게 그냥 가자고만 했고 남편또한 한숨을 쉬고 같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엘베를 기다리는데 너무 서러운 마음이 생겨서 남편옆에서 펑펑 울고 말았습니다 ..남편에게 나 너무 서러워 ㅜㅜ 이렇게 펑펑 우니 그모습에 남편도 황당하고 화가 나있는 상태에 갑자기 다시 그곳예진실로 가더군요 저는 멍하니 엘베옆 쇼파에서 울고 있었고 남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그럴만도 하겠죠 임산부가 그것도 눈물을 흘리며 울고 있으니요….(뭔가 소속감이 없는 느낌이 들었죠) 그러다 저는 일이 커지는거 아닌지 걱정이 되어 가보았더니 남편은 상담실에서 그분과 대화 중이였고 다른직원분이 들어가시면 안된다고 하길래 제 남편이 안에 있다고 하고 들어갔습니다 저는 일단 눈이 퉁퉁 부어있었고 다시 그분을 마주하니 서러운 마음에 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분이 울지마시라고 했고 그럼 자기마음도 안좋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섭섭함이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울면서 그렇게 말씀 하지마세요 여기 오는 아니 전국에 모든 임산부는 정기검진 외에도 걱정이되거나 보고싶거나 할 경우 올수 있다 꼭 문제가 있거나 검진일에만 오는건 아니다 그리고 그렇가 하더라도 그렇게 말씀 하시면 제가 여기에서 출산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그리고 원장님 그전에 보고싶다고 언제든지 오셔도 된다고 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나왔고 다시 혈압을 재니 140이상 이 나와서 약을 추가로 받았습니다 아마도 울었고 화가 났고 그래서 순간 인지도 모르죠 그렇게 다시 나와 집에 가려고 했는데 남편이 저를 달래더군요 그래도 온김에 보자 저분의 말투가 그렇지만 왔고 검사지도 다 들고 왔잖아 하길래 이제 졸업했으니 오늘보자 궁금하다 정말 안보고 싶었지만 못이겨낸 저는 진료를 보았고 아무말 없이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원장님은 오래기다린줄 알고 죄송하다고 했고(하긴 접수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고 시간이 좀 지나간 상태였죠) 저는 진료실에 들어가자 눈물이 또 나더군요 ㅜㅜ(호르몬인지 몰라도 눈물이 많아졌네요) 원장님도 간호사분도 정적이 흘렸고 남편이 그전의 상황들을 원장님에게 이야기 했습니다 . 원장님이 대신 사과를 하셨지만 원장님 잘못은 아니죠 그냥 저는 가만히 있고 아무말도 하고 싶지 않아서 초음파만 보고 나왔습니다 성별의 반전이 있었지만 안심을 했습니다 그렇게 남매둥이에서 아들둥이가 되었죠 그리고 어제 약을 타러 간다고 다시갔고 저희는 다른분께 예진접수를 받았습니다(그분께 예진접수를 받고싶지않았고 또 왜오셨나 이야기를 듣고싶지않는 저의 마음아닐까요?) 제마음이 아직 안풀렸나 보네요 좋게 마음을 먹어야 하는데 섭섭한 마음이 아직 안풀리나 보네요 ㅜㅜ 긴글을 읽어 주셔셔 감사합니다 화가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섭섭한 마음이 큰거겠죠 그냥 주저리 주저리 말할곳이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네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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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녕하세요~ 같은 임산부로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는 17주차 딸맘이에요~ 글쓴이님 예민하다고 생각 안들어요 ^^ 중기 유산이 한번 있으셨다니 더더욱 마음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으셨을꺼라 짐작합니다 그러니 더더욱 몸의 반응이 왜이러지? 하면 걱정이 더욱 되실거구요 저같아도 그랬을거 같아요!! 저도 호르몬 때문인지 항상 씩씩했는데 우울증도 오고 눈물도 많아지더군요~ 그래도 옆에 항상 글쓴이님의 든든한 편이 계셔서 좋으시겠어요^^ 또,시험관이냐고 남들 다 들리게끔 하면 저도 기분이 썩 좋지 않을거 같아요 다른 분들도 같은 마음일 겁니다 그래도 우리 마음이 안좋고 슬플때 제어가 되지 않을때 아가들이 있는 배 쓰담쓰담하며 마음을 다스려보아요 응원할게요!^^ 사랑합니다~

  2. 진짜 속상하셨겠어요 저같아두 맘 상할거같아요ㅠㅠ 그래도 아가들 무사히 잘 있어서 다행이에요! 잘 추스르시구 아가들 자랑도 또 올려주셔요! 아가들 잘 크는지 궁금하네요! 저두 아들인데 임신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서 요며칠 멘탈이 바사삭했거든요 그래도 여기서 글도 쓰고 다들 공감도 해주시니 혼란스러운 마음도 좀 진정이 되더라고요 공감과 위로의 힘을 실감해요 ㅎㅎ 힘내시구 고생하셨어요 남은 출산일까지 즐거운일이 더 많으실거에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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