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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속상해서 글써봐요..

저는 27살 131일 된 애기 엄마에요. 전 애기 낳기 전부터 제가 잠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한편이에요 혹시 자다가 애기가 우는데 못들어서 큰일나는건 어닌지 그래서 다치는건 아닌지.. 그래도 남편이 있으니깐 많이 도와주겠지 하고요. 현재 남편은 휴직 중에요. 중간중간 제가 밤 낮이 바껴서 많이 바껴서 남편이 오전에 아기를 많이 바주는 편이구여.. 이점은 너무 고마운데 매번 싸움만 하면 저보고 애기 좀 신경 써라 잠만자냐 애기좀 챙겨라 하고 말을 하네요. 저도 최선을 다해 신경쓰고 애지중지 보는중인데 그런말을 들으니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러다 오늘은 남편 밥을 못챙겨 준거 같아 밥을 차리고 밥먹자고 했는데 게임 하느라 방에서 안나오는거에요. 나름 따뜻한밥 맛있게 먹어줬으면 해서 신경써서 차렸는데.. 오빠~ 하고 부르니깐 알겠으니깐 기다리라고 하며 짜증을 내길래 너무 화가 나서 혼자 밥을 먹었습니다 . 가뜩이나 생리날이날 겹쳐서그런지 이후 기분이 안풀려서 뚱하고 있었더니 제가 왜 화내는지 이해를 못하겠데요. 밥도 잘 차려주는것도 아니면서 부터 애기보는거 티비보는거 까지 줄줄 다 제 마음데로 한다고 하구요..애기 태어나고 한번도 나가서 논적없고 나간다고 해도 애기 데리고 다녔는데.. 그렇게 말하니 너무 속상해서 눈물만 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10

  1. 흠…아빠가 기왕하는 김에 마음을 더 써주면 정말 좋을텐데 아쉽네요ㅜ(참고로 전 딸 아빠입니다) 아빠는 자기가 휴직하고 애를 봐주니 많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면서 몸이 힘들고, 자꾸 자기만 일하는 것 같아 불평이 생긴 것 같구요.(분명 엄마도 아빠가 자거나 놀 때 홀로 열심히 일하고, 몸은 더 아플텐데 말이죠.) 그렇게 불평이 있으니 보상을 받고자 게임을 하는 거고, 엄마가 마음써서 밥해서 같이 먹자는게 게임을 방해하는 게 되어 짜증을 낸 것 같습니다ㅜㅜ 두 분 다 몸과 마음이 힘들어 이래저래 좀 꼬였네요. 사실 엄마보다는 아빠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하시는 김에 마음을 조금만 더 써주세요. 엄마가 유일하게 의지하고 사랑하는 남편이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기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그게 영원한 것은 아니니까 내가 다 한다 생각하고 해주세요. (출산한 엄마는 정말 몸이 많이 힘들어요ㅜ 아빠는 아이를 본다고 뼈를 깎는 듯하고 피나는 노력을 하지만 엄마들은 진짜로 뼈가 돌아가고 피를 흘려 아가를 낳았습니다ㅜ ) 엄마가 말은 안 해도 아빠가 엄청 희생하고 헌신하고 있다는 거 다 알아요. 그리고 아기도 알아요. 아빠가 날 이렇게 사랑해주고 있구나. 그 재밌는 게임도 참고, 잠도 참고 나랑 놀아주고 밥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달래주고 하는구나. 아빠 고마워요. 아빠 사랑해요. 합니다.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아빠가 정말정말 너무너무 힘들 때면, 엄마에게 꼭 안아달라고 해주세요. 연애할 때 그랬던 것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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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감사합니다... 갑자기 확인 하니 장문에 글이 있어 너무 놀랐는데...울컥했네요.. 남편에게도 보여주니 제게 미안하다고 하네요..정말 너무 감사합니다...감사해요..

  2. 저는 둘째가 131일되었는데 첫째때도 독박육아 둘째도 독박육아랍니다. ㅠㅠ 아이들 맡기고 놀고 오라고 하는데 한번도 아이들이랑 놀아주지를 않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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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니깐요 놀다오라고 하는데 집에서 행동보면 애기만 두고 나가기도 찜찜하구..ㅠ놀다오라고 안해도 되니깐 조금만더 신경 써주면 좋겠어요..

  3. 아구 저랑 같은나이시네요 진짜 그맘잘알아요 나도 나름대로 노력하고 케어해주는건데 그맘하나 못알아주는게 얼마나 서러운지 저희남편은 은지씨남편보다 더해요 일하기싪으면 안나가고 그 휴일마저도 핸드폰게임하느라 애기신경1도안써요 그래서 참다참다 화가나서 말하면 뭐 그게대수라고 하면되잖아 말 좆같이하네 이런식으로 나와요 그래놓고 몇일안있으면 다시 원래상태로 돌아와요 그럼 전 그때 또얘기하고 그냥 전 벽이랑 항상얘기하는거죠 심지어 백일날 그냥 멍만때리고 집에서 차려줬는데 하나도 안도와주고 결국 시댁이랑 싸웠어요 근데 시댁은 다 내가 잘못한거라 이렇게얘기해요 진짜 은지씨맘 제가 백번천번 다 이해가되요 얼마나 분하고 서러운지 놀러나가고싶은데 저도 나가서논적없고 저새끼만 놀러가고 전 애기델꼬 나갔다오고 고마운줄 하나도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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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이렇게 싸우다보면 앞으로가 걱정도 되고 애기 때문에 싸우는거다보니 애기도 미워보일까 걱정도 되고..속상해요

  4. 남편 분..휴직중이라면서요? 육아는 그럼 같이하는거자나요 ..오전에 봐주면 애 보는거 힘든거 알텐데 왜 은지님 한테 매몰차게 뭐라해요? 내가 다 속상하네요 ..ㅠㅠ 게임하다가 짜증부리는거 증말 후.. 이거 좀 잼민이 같은거 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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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깐요.. 놀러다니면서 봐달라는것도 아닌데...ㅠ

  5. 아이구...지금은 둘다 힘든시기잖아요 남편도 힘들겠지란 마음으로 바꿔서 생각해보니까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많이 힘들죠?그래도 좋아지고있다고 생각하면서 잘이겨내보자구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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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ㅠ 힘내 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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