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강아지(남편반려견)랑 토끼(제 반려토)있는뎅 친정도 시댁도 같은 시에살고 거리도 시댁은 10분 친정 30분거리라 각자 집에 맡기고 아가 100일지나면 강아지먼저 데려오고 토끼는 아이 3살쯤 데려오기로했네용ㅎㅎ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반려묘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 출산 후에 어떻게 하려고 준비중이신가요? 저한테는 2살짜리 고양이 한마리가 있는데요, 일단 즈희 냥이는 상당히 겁이 많아요ㅜㅠ 평소엔 집구석 양아치지만 현관 밖에서 조금만 소리가 들려도 부리나케 숨고,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와도 숨거나 하악질을 합니다..🥲 제 껌딱지여서 제 옆에 거의 항상 붙어있고, 잘 때도 제 다리 사이에서 자요. (제가 잘때 뒤척이지 않고 한 자세로 미동 없이 자는 편이라 더 그런것같아요🤣) 여러 서적이나 고다카페 같은 곳을 뒤지면서 공부중인데 일단 공통으로는 이르면 신생아 시기 ~ 늦어도 100일 정도까진 격리하라는 의견이 많구 잠자리 분리(침대 못올라오게) 교육하라는 말이 많더라구요. 사실 전 격리까진 생각을 안했거든요ㅜㅠㅠ 워낙 소심냥이라 아가가 오면 도망가서 숨어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거기다 전 조리원 2주, 산후도우미 2주, 그 후에는 친정엄마가 오시기로 해서 낯선 사람들이 올 예정이라 더더욱 고양이가 숨어서 안 나올거같기도 하구요. 저는 아기방을 따로 마련해서 거기서 아가랑 둘이 같이 잘 예정이라 침대 위에 못 올라오게 하는건 의미가 없을거같구.. 격리용으로 방묘문을 달면 아기방 자체에 아예 못들어올테니까 그렇게 해야하나 고민중이에요. 고양이랑 절대 단둘이 두지 않을거고, 발톱 짧게 깎고 있고, 심장사상충&외부구충약은 매달 발라주고 있고, 광견병, 종합백신 매년 맞추고 있어요. 내년 정기검진 예정이고 양치는 하루 두번씩 하고 있구요. 청소기는 이틀에 한번, 돌돌이랑 번갈아가며 격일로 돌리고 물걸레질은 3~4일에 한번 하는데 이제 더 자주 해야겠죠ㅜㅠㅎㅎ 혹시나 해서 동물병원에서 신경안정제 처방받을 예정이고 질켄 급여, 카밍칼라 써볼까 고려중이에요. 지금도 계속 사람 동생이 곧 올거라고 매일 얘기해주고 있고 유투브로 신생아 울음소리 들려주고 제가 나중에 조리원 가서 아가가 쓴 손수건 전해줄테니 고양이한테 냄새 맡게 해달라고 신랑한테 미리 말해두기도 했어요. 사람이 먼저라는 것도 알고 혹시 고양이가 아기에게 위협이 된다면 단호하게 대처하기로 신랑이랑 얘기해 두긴 했는데 마음 한구석이 짠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보호소에서 1년 살다가 저를 만난거라 안그래도 마음이 쓰이는데 제가 2주 넘게 집을 비우게 되는데다가 갑자기 집에 아가에 도우미분에 엄마에.. 낯선 환경이 펼쳐지면 고양이한테도 엄청나게 스트레스가 될 거 같아서요ㅠㅠㅠ 제가 너무 유난스러운 걸까요.. 저한텐 우리 고양이가 진짜 첫째딸인데ㅜㅜ.. 마음이 너무 어렵네요. 제가 약하게 고양이 알러지가 생긴터라 아가도 알러지 있을까봐도 걱정이고.. 반려동물 키우시는 분들, 출산 후를 어떻게 대비중이신가요ㅜㅠ? 제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댓글
8

아 같은 지역에 사시면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ㅠㅜ 저흰 시댁 친정 전부다 차로 2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라서요😭😭 또 시댁에는 강아지가 한마리 있고, 저희 고양이는 차를 조금만 오래 타도 너무 긴장해서 개구호흡을 해요..😨 (고양이는 강아지랑 달리 개구호흡을 하면 좋지 않거든요ㅜㅠㅎㅎ) 그래서 친정이나 시댁에 맡기는건 생각도 못해봤어요ㅠㅜ 거기다 신랑 직장 때문에 타지로 이사를 온 거라서 지금 살고 있는 이 곳엔 신랑도 저도 아는 사람이나 친한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요.. 그래서 어디 맡길만한 곳도 없네요..🥲 그나저나 세상에.. 반려토끼라니...🐰 상상만 해도 쪼끄맣고 넘나 소듕할거같아요..😍 아가랑 강아지랑 토끼랑 사이좋게 잘 지내길 바랄게요🙏
저는 남편이 고양이랑 분리수면이 안돼서^^..힘들었네요ㅋㅋㅋ 아가 오고 나서 갑자기 분리하면 냥이가 아가 미워하게 될까봐 한 2주전부터 안방이랑 예비 아가방 문은 아예 닫아놓고 못들어오게 교육하고 있어요. 방묘문도 구입해서 공간 분리할예정.. 대신 거실에 냥이 애착공간할 만한 곳을 두 군데 더 만들어 줬어요. 수직 공간이랑 수평공간 하나씩ㅎㅎ 박스에 버림받았던 새끼때 구조해서 한 침대에서 살비비며 키웠던 애라 처음에는 분리당하는게 많이 서러웠는지 문 긁고 울고불고 해서 맘아팠는데.... 이제 잠들기 전에 수면의식처럼 사냥놀이 해주고 안아주고 빠이빠이하고 불끄고 문 닫으니 거실에 만들어준 애착공간으로 자기가 스스로 가더라구요. 낮에 안방 문 열려있어도 제 옆에만 꼭 붙어있고 싶어해서 안방도 안들어가고.ㅎㅎ 붙어있는 시간동안 사랑 더 많이 주면 될 거 같아요. 냥이도 너무 소중하지만 사람 침구나 사람한테 너무 치대는 성격이라면 냥이도 모르게 아가를 놀래키거나 아프게 할 수가 있을테니ㅠㅠ 서운해하더라도 냥이를 위해서라도 미리 분리시키는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 저두 미리 교육을 시켜야할까요..ㅜㅠ 집 전체가 자기 영역이라 아기방 꾸밀때도 엄청 간섭했었거든요ㅠㅜ 근데 또 이틀 전부터 밤에 와서 저 쳐다보고 한번 울더니 같이 안자고 거실에 있는 캣타워 꼭대기 해먹에 가서 자네요...? 뭐지..?🤔ㅎㅎㅎ 어제 저녁 먹으면서 신랑이랑 얘기해봤는데 저희 신랑은 방묘문 설치 안해도 괜찮을거같다고..ㅠㅠ 그냥 제가 방묘문 사다가 설치해서 조금씩 교육 시작해야겠어요 고양이든 아가든 주로 돌보는 사람은 제가 될테니😭😭 답글 감사해요❤️💜 저두 자기전에 좀더 열심히 놀아줘야겠어요..!!
전 고양이 두마리 있는데 아기방에서 둘이자서 따로 격리는 안했거여 낮에는 냥이들이 안방에서 잠만자서 거실 아기랑 제가쓰고 저녁에 바톤터치하듯 냥이들이 나와있고 그랬어요 그리고 나중에 기어가거나 걸어다닐때 고양이들이 아기 피할수 있게 아기가 못가는 고양이만의 공간을 만들어줘야 해코지 안한데서 그렇게하고 했어요 경험해보니 싫타고 경고날리는데 애가 계속하면 살짝 물더라구여 지금 애 4살인데 저보다더 고양이랑 잘놀아줘요

저희 냥이는 제가 있는 곳에 자기도 있어야 하는 고양이라.. 뽈뽈 쫓아다니면서 궁디든 발이든 꼬리든 자기 몸 어느 한 부분이 꼭 저랑 붙어있어야 하거든요ㅜㅠㅎㅎ 그래서 아기방에 방묘문 안달아놓으면 고양이도 저 따라서 아기방에 계속 들어와 있을까 싶기도 하구.. 근데 또 격리를 해놓으면 저랑 못붙어있으니까 그걸로 스트레스 받을거같기도 하구😓 어렵네요 어려워ㅜㅠ 안그래도 아기에게 기동력(?)이 생기는 시기가 오면 그때는 더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신랑이랑 말했는데!! 즈희 냥이도 싫다고 경고날릴때 물거든요ㅜㅠㅎㅎ 잘 살펴야겠네요..! 이런 걱정들이 무색할만큼 아가랑 고양이랑 의외로(?) 무탈히 사이좋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ㅜㅠ 보니까 고양이들이 막상 아기 오면 별로 관심없어 한다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ㅜㅠㅎㅎ 댓글 넘넘 감사드려용🥰❤️ 저녁 맛있게 드시구 오늘 하루 마무리 잘 하셔요🤗🤗
헉!!! 첫째아이 흉져서 마음 아프셨겠어요 거기다 얼굴인데ㅜㅠㅠ 알러지두 의사쌤이 엄마가 알러지있다구 무조건 유전되는거 아니니까 걱정할 필요 전혀 없다고 하시긴 했는데 신경쓰이긴 하더라구요ㅜㅠㅎㅎ 고양이들이 스트레스 받으면 어니언님 냥냥이처럼 잠이 많아지거나 오버그루밍해서 탈모가 오거나 한다더라구요ㅠㅠ 제가 더 부지런히 잘 챙겨줘야겠네요😭😭 저도 아기침대 일단 3면만 가드로 두르고 한 면은 그냥 안이 보이도록 뒀는데 그래도 괜찮겠죠..? 설치 직후에는 몇번 올라가보고 관심갖더니 지금은 전혀 관심없지만😅 아무래도 아가가 누워서 움직이고 소리가 나면 관심가지겠죠..? 아무래도 방묘문은 아기방에 설치를 해야겠네요!! 답글 진짜진짜 감사드립니다!! 가족분들이랑 행복하고 건강한 연말되세용🥰🥰
제가 어쩌다보니 냥이를 만나게되서 키우게되었어요. 같이 살다보니 고양이 알러지가 있는걸 알게되었고 검사를 해보니 최고치더라구요😂 그렇게 5년을 같이 살다가 첫아이를 갖게되었어요. 그리고 첫째는 지금 5살, 냥이는 9살이에요. 애기때는 알러지 반응은 없어보였고 커가면서는 환절기 비염은 살짝 있지만 큰 문제는 없어요! 아기들은 알러지검사가 힘들다보니 아무래도 잘 관찰해주셔야해요. 일단 저희냥이는 사람좋아하고 애교가 많던 아이인데 애기 태어나고나서는 알아서 잘 피하고 혼자서 시간을 많이 보내더라구요. 한번씩 가까이와서 아기 냄새도맡고 관심을 보이지만 헤코지하진 않고, 제가 거실에서 아기를 안고 쉬고있으면 가까이와서 같이 잠을 자기도 했어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아무래도 제가 아이한테 신경을 쏟다보니 그만큼 고양이가 소외되었고 나중엔 우울증이 온것처럼 잠이 많아졌어요. 저도 처음이다보니 나중에서야 알게되었거든요ㅠㅠ. 그러니 따로 관심과 사랑을 주는 시간을 정해놓고 신경써주심 좋을것같아요. 글에쓰신것처럼 방묘문 달아주셔서 아기방으론 못들어오게 하시고 그외 생활공간은 공유하시면 되지 않을까 해요. 저는 아기원목침대에 천으로된 가드를 설치해놨었거든요. 아기를 재우고 혼자 놔두고 나왔는데 갑자기 쎈 울음이나서 깨서 운가보다 하고 기다리다가 울음이 더 강해지길래 들어가 보았더니..고양이가 방에 있더라구요. 고양이가 눈과 코 사이를 아주 팍 찍어서 그 흉이 5살인 지금도 있어요ㅠㅠ. 아기여서 흉없이 아물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아기한텐 해코지를 하지 않지만 가드 안쪽으로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않고 움직임이 호기심을 자극해 틈으로 발을 집어넣은것 같아요. 저도 웬만하면 아기랑 고양이랑 따로 두지 않으려했고 같이있어도 문제행동은 하나도 없었지만 알아차릴수 없는 사고는 어쩔수 없었답니다ㅠㅠ.. 그러니 애초에 방지를 해주심이 좋을것같아요. 제가 보기엔 글에쓰신것처럼 하신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것같네요! 동물들은 아기를 알아본다고 하잖아요.☺ 변한 환경만큼 더 신경써주고 사랑해주신다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지는 않을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가족이 될겁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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