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 좀 더 크면 일하고 싶어요ㅎㅎ 일은 좀 기다렸다 하면 되지만 아기가 크는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그 순간들을 다 보고싶어요 ㅎㅎ 크면 내 품 떠날텐데 언제 아기랑 시간 보내나 싶어요..ㅠ
2022년 8월 베동
/ 자유주제
생계를 위한게 아닌데 일을 다시 시작하는 거
이기적인 걸까요..아빠는 고민도 없이 일을 택하는게 당연한건데 엄마는 왜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지 ㅠㅠ 저는 어릴 때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 제 업이 되었고 일하는게 너무 좋고 편하고 게다가 수입도 좋았어요. 아이를 낳기 전엔 막연히 아가 몇개월 쯤이면 다시 일 할 수 있겠지~ 했는데 막상 키워보니 그게 아니네요… 일을 꼭 해야하는 건 아니에요. 남편 벌이로도 충분하고 양가 어른들도 다 여유가 있으셔서… 그냥 순전히 제가 커리어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마음과 아가를 세살까지 온전히 제가 케어해서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고 싶은 마음이 끊임없이 충돌하네요. 저는 일을 한다면 재택근무를 하기때문에 6개월 정도 되면 보육교사분 집에 오셔서 봐주실 수 있을까 하는데… 사실 6개월도 너무 아기고 이유식 먹는 습관이든 수면교육이든 제가 잘 만들어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절대 맘편히 일 못할 것 같고… 그렇다고 일을 그 이상 놓으면 뒤쳐질 것 같고… 남편은 일하고싶음 일하구 마음가는대로 하라고 속편한 소리 하네요..ㅎ 말이 쉽지 내새끼 생판 남한테 맡기는게 어디 쉬운일이냐구요ㅠㅠ 그냥 좀 억울하기도 하고 아가랑 같이 시간 보내는건 너무 행복하고 좋은 일이지만… 매일매일 이런 생각들이 내면에서 충돌합니다… 다들 일은 언제부터 다시 돌아가시는지… 일을 하신다면 아기는 어떻게 케어하실 계획이신지 궁금해요. 🥲
댓글
22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할거 같아요,,,

맞아요.. ㅠㅠ 지금 불행하진 않지만 일을 포기한다는건 저한테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어떻게든 육아와 일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춰보려고 고군분투 하고 잇네여 ㅠㅠ
저는 재택으로 일할수있다면 무조건 바로 할래요~~~~! 엄마하고싶은것도 하고 그렇다고 아가랑 멀리 떨어져일하는것도 아니고 재택하면 신경도 많이 쓰이겠지만 전 좀더 안심되서 좋을것같아요

남편두 이렇게 재택하면서 아기 돌볼 분 고용할 수 있는 것도 특별한 케이스라며… 이런 좋은 상황이 있는데도 매일 갈등하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육아에도 일에도 다 욕심이 많아서 힘든 것 같아요 ㅠㅠ 이유식, 하루 일과 잡기, 수면교육 등등 주양육자가 옆에서 케어해주어야 하는 일이 산더미인데 그걸 남한테 맡기는게 불안…한거죠 😭

당연히 불안할거같아요! 엄마가 주도해서 척척 다 해주고싶은데 일하면서 병행하려니 힘들긴 하겠지만 일 욕심도 있으시면 조금은 내려놓으시고 돌봐주실분을 잘 구해서 병행해보시눈것도 좋을거같아요 하다가 계속 육아가 너무 불안하고 신경쓰이면 다시 육아에 전념하시면 어떨까요?!
나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김미경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라는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저는 공감이 많이 되었고 왜 아이를 낳고 일을 하는게 아이한테도 좋은지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와이프에게도 책 추천할게요 고맙습니다

ㅠㅠ 저도 언젠간 반드시 일을 할건데 그게 세돌 전이냐 후냐로 갈등중이에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꼭 읽어볼게요
육아는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엄마도 하고 싶은일 하면서 아가볼수있고 정서적으로 엄마가 행복해야 아가도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 복귀는 안했는데, 제가 좋아하는일 잘하는 일이라 곧 복귀하려합니다‘

곧 복귀 하시면 아가는 누가 케어해주실 예정인가요? 저도 만약 최대한 빠르게 한다면 6갤쯤 생각중인데, 한창 이유식 시작할때라 먹이는거랑 구강관리 등등 신경쓸게 많아서 걱정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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