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긴 낯가림끝나고 이제 낯선사람보면 엄청 좋아합니다 아무나 와도 웃어서 헤보예요... 엄마아빠좋아 상태일뿐. 그냥 애기 성향이 아닐까요?
2022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애착형성이 잘 안된걸까요?
이제 막 10개월이 된 아기에요. 보통 이맘때쯤 되면 낯도 많이 가리고 엄마껌딱지가 된다는데 저희아기는 전혀 그렇지않아서 애착형성에 문제가 있는건지 걱정되네요ㅠㅠ 마트나 공원같이 새로운 장소에 나가서도 다른 사람들한테 잘 안기고 문화센터를 가도 이곳저곳 혼자 잘 돌아다녀요. 특히 친정에 가면 저희 아빠한테만 안겨있으려하고 제가 엄마한테 오라고해도 절대 안와요. 저희 아빠가 잠깐 화장실을 가거나 옷갈아입으러 들어가면 제가 옆에 있어도 악을 쓰며 울어요ㅠㅠ 친정아빠가 같이 살거나 키워준거도 아닌데 어느 순간부터 할아버지한테만 가려고하니 애착문제가 걱정되네요. (친정아빠가 일때문에 멀리 계셔서 100일에 처음 보고 그 이후로 한달에 한두번정도 봐요.) 곧 복직도 해야되는데... 애착형성이 잘 안되어서 이런걸까요? 애착형성관련해서 상담같은걸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댓글
16
저희이기도 낯가림 없다가 요즘 급 엄마 껌딱지 되어서 다른 사람 보면 제 품에서 관찰하다가 좀 익숙해지면 다른사람에게 안기고 하더라고요~
304일된 남아에요. 저희 아들도 일주일에 한 번씩 보는 할아버지를 더 좋아해요. 저희 엄마, 저, 신랑보다 할아버지를 더 좋아한답니다. 문소리 들리면 할아버지인줄 알고 쳐다봤다가 아니면 실망한듯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할아버지가 외출하면 문 앞에서 울지만 금세 다른 놀이하고 지내요. 누가 보면 할아버지가 아빠인줄 알겠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저나 신랑에게 애착이 없는건 아니에요! 단순히 할아버지와의 놀이를 더 좋아하는 듯한 느낌! 문센가도 저보다 선생님이나 또래 친구들한테 관심 보이고 모르는 사람이 안아주려고 팔 벌리면 냉큼 가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아이 성향도 외향적인거라고 생각해요! 넘어져서 아프거나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엄마 아니면 잘 달래지지 않거든요~ 걱정 마세요😊

저도 복직예정이라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이 덜해요! 주변 환경이나 사람에게 관심이 많아서 꼭 제가 함께하지 못해도 잘 놀거라고 믿어요!
첫째가 (지금 키우는 둘째도) 성향이 자유로운 아이들이라 문센가면 제앞에 앉아있질 못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다른사람들이랑 인사하기 바빴던아이에요ㅎㅎ 워낙 사람들을 좋아하는 아이겠거니 생각하고 키웠는데.. 실제로 6살된 지금도 엄청 친교적이고 그래요^^ 아이 성향일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저두 예전엔 괜히 저 아닌 다른가족들한테 가 있는 애 보면서 우울했는데... 어찌보면 엄마 덜 힘드라고 애가 도와준다고 생각하네요~~ 오히려 엄껌 심한애들은 엄마들이 진짜 너무 힘들어해서..저를 더 부러워했어요. 집에선 저랑 잘 있고~ 밖에 나가서 여러사람들한테 가는건 문제 없다고 봐요^^ 아이도 맨날 집에 엄마랑 둘이 있다가 새로운 사람을 보면 신기하고 좋은가봐요
저희 애기도 딱히 껌딱지 아니에요.. 성향차이라고 생각해요 벌써 독립적인 느낌? 안아줘도 안좋아하고 손도 혼자 씻고 싶어하고 밥도 스스로 먹고 싶어해요

추가로 낯도 많이 안가리고(잠시 가렸었는데 이젠 아니에요) 혼자 잠도 잘 자요 325일된 여자 아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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