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입니다.. 상세한 후기 너무 감사드리고 육아 하시며 좋은 경험담 많이 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22년 12월 베동
/ 자유주제
남편이 옆에서 본 분만후기
산모입장이 아니고 보호자 입장에서 글을 쓰다보니 두서가 없어도 이해 바라겠습니다. 예정일이 12/7이여서 초산모는 조금 늦게 나올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있어서 평소와 다르지 않게 회사일을 하고 있던 와중에 12/5 오후4시경 와이프에게서 소변을 보는 도중 계속 흘러나온다고 하여 병원에 전화를 해보니 양수가 흐른걸 수 있다고 산모와 빨리 병원으로 방문을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와 출산가방과 필요한 물품들을 챙긴뒤 병원에 도착하여 진료를 받아본 결과 양수가 새는게 맞아서 바로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12/5 pm6 아직 진통이 없어서 오늘 저녁이나 밤에는 유도 분만을 하지 않고 자연진통을 기다리고 혹여 자연진통이 없으면 내일 새벽에 촉진제와 유도분만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 1센치 열렸다고 하더라구요. 12/5 pm9 아직 까지도 진통은 느껴지지 않으며 자연진통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때는 저희는 무통주사를 선택했기 때문에 산모 척추에 관을 삽입을 했었습니다. 혹시나 저희같은 경우가 있으면 꼭 식사를 하고 가셔야합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몰라서 식사도 못하고 가서 와이프는 계속 굶고 수액만 맞았습니다. 12/5 pm11 진통이 조금씩 오기는 하지만 산모가 크게 느끼지 못하는 정도 였으나 태동검사와 자궁수축를 해보니 진통이 조금씩 오고 있었습니다 12/6 am3 이때까지도 1센치에서 멈춰있었습니다 12/6 am6 결국 유도분만으로 촉진제를 투여하게 되었습니다 . 12/6 am7 이때부터 산모에게 진통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남자들은 모르는 고통이 오는거 같더라구요 진통이 오기시작하면서 내진도 해보니 2센치 열렸다고 했습니다 12/6 am9 이때부터는 산모가 진통을 참을수 없다고 얘기를 하여서 간호사분에게 말씀을 드리니 무통을 맞을려면 3센치 이상은 열려야 한다고 조금 버티라고 하여 최대한버틴뒤 무통주사를 맞으니 와이프가 살거 같다고 얘기하더라구요 꼭 무통은 맞으시길바랍니다. 12/6 am11 무통주사가 슬슬 약효가 떨어지기 시작하는지 고통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고통 수준이 그 그래프에 일정한 주기로 최대치까지 찍고 오더라구요. 도저히 참을 수 없는거 같아서 간호사선생님을 불렀더니 내진한 결과 다 열렸다고 하더라구요. 그이후는 무통을 넣을 수는 없고 진통이 올때마다 힘을 줘서 애기를 밀어내라고 하셨습니다. 이때 남편분들은 와이프와 함께 힘주는것도 도와주시고 손도 잡아주시고 같이 호흡도 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12/6 pm12 진통을 참아가면서 힘주기와 호흡하기를 하던중에 다시 내진을 해본결과 분만준비가 되었기에 분만준비를 하면서 남편은 잠깐 밖에서 대기를 하였습니다. 그러더니 한 15분후에 아기 울음소리가 나던군요. 아기가 태어나면 꼭 탯줄을 자르고 싶었기에 분만실에서 탯줄을 자르고 와이프한테 수고 했다는말과 아이사진도 찍었습니다. 3.3kg 여아입니다. 혹여나 남편분들은 꼭 와이프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시고 옆에서 같이 지켜주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혹시 와이프가 이글을 보게되면 아기 낳느냐고 고생했고 아픈대도 잘참아줘서 너무 고맙고 이쁜껌랑이랑 행복하게 살자♡
댓글
6
날짜를 생각나는대로 적어서 5일부터 6일인데 글에는 6에서 7로 적어놨습니다. 수정했으니 양해바랍니다.
오우....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남편으로서 정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축하드려요!! 마지막에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옆에 신랑한테 껌랑맘은 12월 5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해서 12월 7일 낮 12시에 아가 태어났다고 대단하다고 얘기했더니 아직 12월 7일이 안됐다곸ㅋㅋㅋㅋㅋ 저도 오늘 출산했는데 정신을 잃어가지규 아들 생일인데도 오늘이 며칠인지도 모르고 눈물글썽이며 읽었네영 ㅎㅎ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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