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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쌍둥이 육아시 생활비 어떻게 하시나요?

결혼한지 4년 8개월 되었습니다. 시험관으로 결혼 4년만에 쌍둥이를 얻게되었고, 그동안 생활비 250만원씩 받아서 임신 출산까지 큰 싸움없이 잘 살았습니다. 2년동안은 맞벌이로 생활비 각출해서 모은돈으로 여행을 많이 다니면서 살았고 그 이후에는 외벌이로 임신(1년반동안 시험관), 출산으로 생활비 외에 돈이 많이 들었습니다(큰돈드는 항목은 남편이 따로 더 주었습니다) 물론 임신때 출산전까지 입덧약을 먹을정도로 입덧이 심하여 배달음식을 많이 먹어 식비가 많이 나왔습니다(식비만 백만원 초반), 출산준비로 쌍둥이기에 아이용품도 많이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시어머니가 와서 산후조리 해준 이후로 계속 문제가 생깁니다. 남편의 원래 생각인건지, 시어머니 생각인건지 모르겠는데, 생활비 내역을 보자고 해서 상세하게 작성된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저축도 안하고 모조리 썼고, 제가 생활비 중에 6천만원을 횡령했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남편이 합니다. 생활비도 모두 남편과 함께 먹고,입고,집안꾸미는데 사용하였고, 저만을 위해 쓴 돈은 별로 없습니다(평소 사치부리는 성격이 아닙니다) 작년 여름에는 제가 저축한걸로 남편에게 천만원가량 빌려주기도 하였습니다. 이전에 제가 작성한 글들을 보시면 남자아이는 시어머니가 신혼집에서 남편과 함께 보고, 여자아이는 제가 친정에서 보고 있었는데, 제가 남자아이를 보는 시어머니께 고맙다는 말을 안한다고 화가난다고 하여 신혼집에서 남자아이를 두고 갔습니다.(시어머니가 친정욕하고 저에게 막말하여 저는 트라우마가 생겨 상담받고 있는중입니다) 그 와중에 시아버지께 니새끼 니가키우라며 제가 승리했다는 말도 안되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친정에서 남자아이도 데려와서 친정엄마와 쌍둥이를 함께 키우고 있고, 아이들 백일이 된 이 시점에 남편이 제가 횡령했다고하고, 생활비 중에 제 몫은 주지 않겠다고 하고,(식비 반만 주겠다고 합니다) 자기가 생활비 관리하겠다고 하는데, 월급도 500초반 받는 사람이 생활비 외에 어디다 쓰는지 물어보니, 그건 자기가 버는건데 제가 알 필요는 없다고 하고, 마치 제가 노예가 된것 같네요? 부부가 아니라 직장상사가 직원 부리듯이 대하고 제가 신혼집에 다시 들어오면 250만원 받고 쌍둥이 육아하면서 요리하면서 집안살림 다 하라고 하면서 생활비 맞게 썼는지 상세하게 확인하겠다고 하는데, 기가찹니다. 출산 전까지만 해도 아무 문제없었고 잘해주려고 했던 남편이 맞는지(평소 아이를 낳으면 평생 잘하겠다고 하고, 명품백을 사주려던 남편이였습니다) 사람이 180도 바뀐건지, 제가 본심을 몰랐던건지 모르겠어요. 이런 상황에 이혼을 해야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쁜 아이 둘이나 낳은 이 시점에 제 삶이 무너지는것 같아요. 쌍둥이 키우시는 분들은 생활비 어떻게 받으시고 운영하시나요? 그 외에 육아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7

  1. 저도 시험관으로 결혼4년만에 남매둥이 낳았어요 시험관+임신출산 하면서 일 그만둔지 2년이 넘어가네요..저희집은 돈관리 신랑이 다 해요..본인월급 본인이 대출금 아파트 관리비 다 내고 저축해요 제가 필요 한거..살거 있음 남편 카드로 사요.. 인터넷 결제같은 것도 남편 카드로 사고 아니면 링크 보내줘서 신랑이 결제해줘요.. 전 제가 그런거 머리 아파서 안하려 하고 신랑은 그런거 좋아해서 그렇게 해요..애기 물건 제꺼 뭐 사는걸로 한번도 뭐라 한적 없고..필요 한거 있음 다 사라고 해요..가끔 현금필요 하면 현금으로도 주구요.. 그리고 저도 결혼전이랑 시험관 하기 전까지 직장 생활 하면서 모아둔돈..신랑몰래 숨겨둔거 야금 야금 쓰고 있기도 하구요.. 저희 남편 퇴근하면 와서 밥먹고 애기 둘 목욕 시키고 수유같이 해주고 재워요.. 그리고 신랑이 보통 새벽1~2시까지 안자고 애깨면 토닥해주고 같이 봐주기도 하구요.. 쌍둥이 육아만으로도 정말 힘들어여ㅠ 전 친정엄마랑 둘이 보는데도 힘든데.. 근데 살림도 다 하고 육아 하고 생활비 검사까지요?!!!남편 미친거 아닌가요?!정말 이혼 하고 싶어서 저런말 하는건지..아님 시엄마가 시켜서 저렇게 말하는 건지… 쌍둥이 키우는 분들 어떻게 생활비 운영하는지 궁금해 하셔서 저희집 상황 이야기 해봤어요.. 힘내세요..

  2. 힘들어도 쌍둥이는 한곳에서 육아하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리고 신랑은 제대로 잡두리 하셔야겠는대요... 어디서 말도 안되는 소릴.. 6천만원 횡령할 소득을 가져다 주긴했나요?

  3. 이게무슨말인가요? 늦은시간이라 제가 눈을 의심했네요 전부터 미키미니맘님의 글을 읽긴했는데 뭐라 말씀드리기가 조심스러워..아무말도 못햇는데 이건 뭔말인가요..?! 제가 화가 나네요 사건반장에 제보한번 해보세요 뭔가 더 궁금증이 해결될수도..(제가 사반을 자주봐서도 그런데 계속 답이 안나와 갑갑하신거같아서요) 남자아가 데려오셧다니 다행이예요 안그래도 맘아팟엇는데 근데..응?고맙다고 안햇다고,.아가를 두고갓다..고ㅜㅜㅜㅜㅜ 아..진짜 눈물난다..ㅜㅜㅜ 임신때 식비..왜..그걸..생각해요오ㅜㅜ 아기용품은 당연한거구요...ㅜㅜㅜ 이건 너무하잖아요.시험관도 진짜 힘들다던데 특히 엄마가ㅜㅠ 너무한다..너무해... 아직도 그러는게 너무 눈물나네요 이제 100일쯤되서 어색하고 낯설엇던거 다 떨치고 아가들 이쁘기만이쁘기만 할땐데.. 진짜 너무 속상하시겟어요 시엄마는 하..진짜... 그냥 신랑님 잘못 제 말이 속상해도 신랑님잘못 엄마는 자기선에서 막아야지 동조하고잇어ㅜㅜㅜ

  4. 와 횡령...이란 단어자체가...

  5. 뭔가 이상한데요. 사람이 저렇게 변할 수가 있나요? 시댁에 가스라이팅 당한거 아님 여자문제 같은데... 지금 저건 거의 먼저 이혼하자는 말 나오게 하려고 저러는 수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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