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있는고 너무 동의해요!! 저흰 수면의식만 6-8주부터 계속했고… 진짜 안아달라고 난리난리를 쳐섴ㅋㅋㅋㅋ 교육하다 포기했었어요 ㅎㄹ 100일 이후에 좀 울려서 진행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따라와줬고, 원윅외서 힘들어할때만 옆에서 누워서 입면도와줘요! 제 지인은 6주때 아가가 넘 잘따라오던데, 아가마다 시기가 있나보아용!
2022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수면교육 성공이 눈앞에 왔어요~
안녕하세요 120일 여아 키우는 하랑맘입니다~~ 혹시나 수면교육 연습중이신 어머님들께 도움이 될까 글 남겨보아요(글이 좀 깁니다~) 수면교육 110일 좀 지나고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115일 되서부터 누워자기 시작했어요~~ 그전까지 저희 아기는 놀+먹잠, 젖물잠 / 식탐없는 아이구요 쪽쪽이도 안물었어요 주변소리에 예민해 화들짝 잘놀라 잘깨요~~ 저희부부는 아이울음에 마음 약해서. 아이가 힘들지않게 부모가 힘들어져주자 주의입니다~~ 수면교육 관심도 많았고, 아이 체중 늘어감에 따라 안아재우는데 손목이 너무 아파 누워재우고 싶었지만..책대로 6주경부터 시작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혼합수유하는데 아이는 엄마젖을 엄청 좋아해서 분유먹다가도 끊고 엄마젖을 찾고, 잘때도 엄마젖물고 자곤 했어요~~수유쿠션에서 아이가 잠들면 침대에 뉘었으나 등센서로 깨는 바람에 아이는 낮동안 계속 졸려하고 저도 삶의 질이 떨어졌어요~~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30분이라도 푹 자라고 수유쿠션에 뉘인 상태로 재우고 저도 그상태로 낮잠자곤 했어요~~젖물잠이 되다보니 트름시키느라 안고 재우는 안눕법을 할수밖에 없었어요~~ 삐뽀삐뽀 소아과 선생님도 그렇고, 책들도 그렇고 젖물잠은 안된다, 아이울음에 흔들리지 말고 강하게 밀어부쳐라.. 저희 부부는 안되더라구요.. 아이가 울면, 잠자는법 몰라서 힘들고 혼자 있어서 무서운가 싶어서 바로 안아서 달래곤 했어요..아이가 웬만한 경우에는 잘 안울거든요..그래서 아이울음이 크게 느껴져서 부모인 저희가 더 못견뎠어요.. 그래서 드는 생각?다짐?은 우리 아이는 아직 엄마아빠가 필요하구나 좀더 크면 가르쳐줘야겠다 해서 "감정다스리는법"보다 먼저 "안정감과 부모에 대한 신뢰감 주기"로 바꿨어요~~ 대신에 누워자기는 안되도 계속 수면루틴은 알려줬어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며 새해를 맞았고 그러다 어느 인스타그램에서 수면교육을 100일부터 시작했다는 글을 보고 먼가 희망을 보는거 같았습니다~~ 그래서 100일 좀 지나고 아이가 졸려할때 눕혀서 자장가도 틀고 옆에 엄마있다고 알려주며 안심시켰어요 잘듯말듯 눈감고 머라머라 옹알이를 하며 불편한 감정을 호소하길래 "졸려서 그런거야. 엄마가 도와줄게" 이야기하면 조금 알아듣는듯 하다가 울더라구요~~ 입이 허전해서 불안했던지 계속 엄마젖을 찾아서 다시 젖물리기도 하고 안아서 재우기를 반복했어요~~ 110일정도 되었었나.. 누워자는게 안되서 아빠가 아이를 안고 재우는데 입을 엄청 오물거려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쪽쪽이를 물렸더니..세상에..쪽쪽이를 물었어요~~110일 인생 처음 제대로 문거라서 저희 부부둘다 놀랬어요~~젖물잠에서 벗어날수 있는 희망을 봤습니다~~ 그래서 그 뒤로 쪽쪽이를 활용할수 있다는 생각에 더 적극적으로 수면교육을 시작했어요 졸려할때 스와들업 입히고 기저귀 갈고 눕혀서 자장가 틀고 옆에 같이 누웠어요 아이가 잠투정 하면서 힘들다고 옹알이할때 엉덩이 토닥여주고 머리 스다듬어 주면서 엄마 옆에 있다고 괜찮다고 알려줬어요 눈거의 감기고 옹알이 줄어들면서 입 오물오물 거릴때 쪽쪽이 물려줬더니 쪽쪽이 물면서 스르르 잠들어요 낮잠 세번정도 자는데 2번은 성공하고 있어요 1번은 아이가 힘들어하면 젖물려 재우기도 하고 안아주기도 해요 그래도 저는 이정도까지 잘따라와준 아이덕분에 같이 누워 낮잠도 자고 손목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성공요인은 옆에서 불편하다고 이야기할때 괜찮다고 계속 이야기하고 토닥인게 제일 컸던거 같아요 지금 아이를 보면 엄마아빠말을 더잘이해하고 알아듣는 느낌을 받거든요 납득을 시켜주면서 불편한 감정을 다스리도록 도와준게 가장 큰 거 같아요 쪽쪽이는 잠들기 직전에 잠깐 물긴해도 젖물잠에서 해방할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그외에는 쪽쪽이 절대로 안물어요 그냥 퉤) 저희 아이처럼 쪽쪽이도 싫어하고 책에서 하지 말라는거 다했던 아이도 누워자기 가능하다는거 알려주고 싶었어요~~ 꼭꼭 성공하셔서 엄마도 아이도 행복한 육아해보아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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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 같아요~~ 저희애기는 조리원 있을때부터 예민한 아이라 그래서 안믿었는데(사실, 믿고싶지않았어요ㅜㅜ) 성향이 그러한지라 여기 오기까지 오래걸렸네유ㅜㅜ 호랑호랑님도 성공하셨다니 고생하셨을 생각에 눙물나면서도 제가다 뿌듯해요~~앞으로 같이 아이도 엄마도 편안하고 행복한 육아해보아요:)
부럽습니다ㅜㅜ 저는 아직도 졸려하면 잠투정 엄청 심하고 안아서 졸릴때까지 달랜후에 눕혀요 옆에 누워서 토닥인다고 하셨는데 그럼 아기침대를 안쓰시는건가요 아님 아기침대가 커서 같이 누우실 수 있는건가요? 저도 옆에서 토닥이기 하고싶어도 아기 침대가 작으니 허리가 넘 불편해서 시도를 못하고있어요

아고 어떤 상황인지 알거 같아요ㅜㅜ저희는 저희 침대에서 같이 자요~~아기침대 사서 따로 자기, 수면교육 했지만 아이 불안함이 더 큰거 같아서 나란히 누워서 자요~2달 된거 같애요~~낮에는 제가 같이 있고 밤에는 아빠가 아이랑 같이 자요~~아이 데이베드 주문한게 오면 아마 저 아니면 아이아빠가 새침대 적응할때까지 같이 누울 계획이에요~~ 저는 아이불안이 큰거 같아 나란히 누워자기 2달하면서 수면의식 루틴 계속했던거 같아요~~제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찌니님도 혹시 아기 범퍼나 데이베드 사게 되시면, 같이 누워서 잠자는법을 이야기해주시는건 어떨까 제안드려보아요~
우선 축하드려요!!ㅠㅠ 아이 울면 궁딩이 수십번을 들썩거리고 지금이라도 안아줄까 맘마를 줄까 수십번 고민하고.. 혼자 무서운가 배 곯고 자는건 아닌가 짠하고 그런거 같아요ㅜㅜ 저도 그런 말 계속 해준거 같아요.. 엄마 여기 있어 괜찮아 자면 돼 잘수있어.. 푹 자고 내일 엄마랑 또 놀자.. 이앓이가 시작된건지 갑자기 폭풍울음하고 안겨있으려고 해서 맴찢이지만 오늘도 달래고 눕혔어요ㅠ 누워서 자는거야 엄마는 저기서 잘게ㅜㅜ 한참을 지켜보다가 오늘도 속으로 들썩들썩했지만 나름(?) 독한 엄마가 되어봅니다! 엄빠들 파이팅입니다!! 아가도 몸도 맘도 편하게 자고요ㅋ

오오~~저와 같은 행보를 걸으신 분이 있으시군요~~맞아요~~아이는 말을 못하니까 어떤 생각인지 기분인지 항상 고민되고 맞춰가는 과정이 참 어려운거 같아요~~그래도 이제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백일이 되니 아이도 부모도 고생많앟다 하는 생각이 들어요~~꾸스꾸스님도 그동안 아이랑 같이 누울때 어떤 어머니의 모습일지 상상이 가요~~꾸스꾸스님도 화이팅하시구 힘내서 아가랑 행복한 하루 같이 만들어가요:)
더 익숙해면 아기도 잘 자서 잘 성장할꺼구 엄마 아빠는 잘 자는 아이 덕에 충분히 쉴수있고 모두모두 더 행복해질꺼에요 ❤️ 정말 잘 하셨고 ! 장하고 ! 앞으로 좋은일 많이 있으실겁니당 ❤️

정말 감사합니다ㅜㅜ하트 뿅뿅 응원받으니 괜시리 마음 찡하고 위로가 되요ㅜㅜ아이도 부모도 더 행복해질거라는 말이 왜이렇게 감동스러운지요~~모티님도 아이도 더 행복하고 사랑가득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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