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빠가 술을 너무 좋아했어서 실수 하시는것도 많이봐서 남편 될 사람은 술 안좋아하는사람 골랐는데 너뮤 좋아요..못 헤어지시겠으면 역지사지로 애기낳고 님이 술 주정뱅이가 되는걸 봐야 저 남친? 놈이 정신을 차릴듯요..
2023년 7월 베동
/ 자유주제
너무힘이드네요
전 오늘차로 23주 6일차된 예비맘이에요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오빠와 오빠동생사이였다가 연인이되고 헤어지고 만나고 반복하다가 작년 12월에 만난지 350일정도 되었을때 임신소식을 듣게됬어요. 오빠는 아이를 원했고 저는 결혼할생각도없었고 (한번다녀왔어요) 연애만 할 생각이였어서 아가가 찾아온게 엄청 행복하지는않았어요. 일하는도중이였고 자리잡기 시작했던 상황이라 그래도 지울생각없고 책임져야지했던 전데.. 아가가 5개월될때 일 그만두고 결혼식도 그 흔한 프로포즈도없이 애기만보고 같이살기로 한 날부터 내가 알고있던 사람이 아닌거에요 연애때는 몇번씩 전화도하고 애기어떠냐묻고 만나면 마냥 좋았는데 애기가 생기고 같이살고나니 하루에한번. 밥먹었냐 잘챙겨먹어라. 이게끝 전화도아니고 톡으로 ... 그리고 전 갑자기 시작된 주부생활에 활력을 잃어가고 (주방장이였어요..) 하루하루가 정말 힘들었어요 웃을일도줄어들고 잠도 잘못자고 불면증에 소화도안되서 밥도 겨우겨우 먹는데 곧 애기아빠될사람은 저녁마다 술을 마시는데 제가 다른건 다 괜찮은데 술냄세가 정말 역할정도로 맡기가 싫어서 임신기간동안 끊으라했더니 고작 술때문이냐며 오히려 저한테 잘못이있다는 식으로 얘기를하더라구요. 제가 퇴근하고오면 반기지 않는다니... 그게 이유라는데 제가 이해를 못하는건지 하루종일 집안청소에 장보고 음식하고 혼자다하는데 설거지한번 도와준적도 같이 장보러간적도없는 사람이 그 흔한 동내산책도 안가봤어요 매일혼자.. 그런데 다 저때문이라고만해요. 같이살면서 생활비도 안줘서 제가 모와둔돈으로 생활했어요. 집도 월세고 빛도있는사람인거 알고 다 괜찮았는데 .. 저보고 고작 술때문에 그런거면 맘대로하라네요 . 술문제로 1주일째 전 친정에 와있구요. 아직도 얘기중이지만 저보고만 이해하라고해여. 어떻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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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서로 진지하게 정말 원하는 것에 대해 얘기해보세요. 애기아빠의 생각을 들어보세요. 헤어지길 원하는지, 아님 그건 아닌데 콩알맘님께 바라는게 무엇인지, 서운한거라든지...그리고 오해가있다면 푸시고 공감도 해주시고...엄마의 마음도 화내지말고 잘 전달해보세요. 우선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본인이 존중받고 있다는 생각이들어야 남의 말도 들어주고 눈빛이 좀 바뀌더라고요... 왜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서로 노력이라는걸 해보고서 결정을해야 후회가 안남을것같아요 ㅜㅜ 그 이후 결정은 콩알맘님께서 잘 하시리라 믿어요~엄마도 행복해야한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결혼은 절대 희생정신으로 하는거아니랍니다. 아이도 그건 행복하지 않은 환경에 놓여지는거예요
너무 심신이 힘드시겠어요ㅜㅜ 남편분과 잘푸는것도 당연하지만..콩알이맘님 마음에 병이생길까봐 걱정스러워요ㅜㅜ 지역마다 찾아보시면 산전, 산후우울증 상담받을수있는곳들이 있다고알고있어요!!! 혹시나!! 우울증까지 가지않고 건강한 맘으로 극복하실수있게 상담다녀오시는거 어떠실까요??대나무숲에 이야기한다생각하고!! 속시원히!!! 전문가에게 남편 뒷담화도 좀하고ㅎㅎ 조언도 구하고! 꼭!! 남편분! 이겨먹으시길 바래요!!!!💗
에휴ㅠㅠ 남편분이 자기새끼 품고 있는 사람한테 최소한의 배려란게 없네용.. 결혼유무를 떠나서 어쨌든 서로 합의하에 낳자고 결정한 순간 모든 책임은 부부에게 있는거잖아요. 콩알이맘님이 생활비며 가사며 임신 과정또한 혼자 모든걸 책임지고 있는 마당에 남편분이 너무하신거 같아요ㅠㅠ.. 저희 남편도 술에 미쳐사는(?) 너무 애주가라 매일 술 먹지만.. 진짜 첨엔 열받았는데 다른쪽으로 배려를 해주는게 보여서 참게 되거든요. 콩알이맘님도 남편분하고 술대신 다른부분으로 타협보시는게 어떠실까요~? 전 집안일이나 밖에서 술 마시지않는걸로 타협봤어요ㅠㅠ

얘기가 안통해요.. 저도 술 좋아했던사람이고 노는거 좋아하는데 임신기간동안이라도 참아달라 얘기했는데도 고작 술때문이라는말맘 반복중이에요..
사람 못고쳐써요.. 저도 아직 혼인신고전이고 결혼생각 하나도없다가 쌍둥이가 들어서는바람에 부랴부랴 양가부모님 인사드리고 했는데 그전엔 잘하다가 돌연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쓸데없는데 고집부리고 임신한예비신부는 친정집에서 편찮으신 친정엄마가 수발들고있는데 (맥수술후 아무것도못하는중이에요) 저는 술마시러 나가면 함흥차사 제전세집에서 지금 예비신랑이 혼자 지내고있는데 프리하니 담날출근인데도 새벽까지..쉬는날 와서 애들 태담책한줄 읽어줄생각안하고 고생하는 장모님 도와드릴생각도안하고 세월아 네월아 저 할거다하고 야동볼거 다보고 저가 배고프면 어슬렁어슬렁 대출이 한달에 50 나가는거 갖고있는 주식에서 처리해야 생활이 빠듯하지않을테니 대출정리하래도 저를 만나기전에 해놨던거니 없는셈치라고 말도꺼내지말라고 왈왈 그래서 그럼 오빠 대출도 나만나가전부터 있던건데 이건 왜 내가 함께감당해야하냐고해도 소귀에경읽기

애기도 하나아니고 둘이고 결혼할건데 니가어쩔거냐는듯이 막나가길래 애들태어나고도 매일가치 소리지르고 싸워서 애들 눈칫밥먹이며 키우느니 차라리 한쪽 없는게 낳을것같아서 그래 당신 하고싶은거 다하고살으라고 미혼모로 혼자키우고 오빠호적에도 애들올릴거니 양육비랑 애들면접교섭외엔 보는일없이 살자 했네요 애들 태어나면 제집에서 나가라 했고 그전까진 생활비도 애들용품비도 다 오빠카드로 쓰기로했어요 애들 태어나면 한부모신청해서 lh전세나 임대로 들어가려고 알아보고있고 지금 제 전셋집은 좁고짐도 많아서 그전까진 친정엄마댁에서 아기들 돌보기로 했어요.. 오히려 그전까지는 스트레스도 엄청받고 그래서 힘들었는데 혼자키우기로 결정하고 마음정리하고나니까 신경도 안쓰이고 편해서 안그래도 잘크던 아가들이 더 잘크네요ㅎㅎ 내가 이렇게 할거니 당신도 해라하고 누군가에게 권할만한 사항은 아니지만 신중히 고민해보시고 콩알맘님의 마음이 편해질수 있는 방향으로 잘결정하셔요ㅎㅎ

루리.루다맘님도 마음고생 많이하셨네요ㅠㅠ 힘드신결정이였을텐데.. 전 친정부모님이 일찍 다 돌아가셔서 동생이랑 둘이 살았거든요.... 둘이살때가 좋았다는 ㅠ 저도 마음 먹었어요.. 더이상 대화도안되고 일단 저도 방구하고있고 수급자랑 한부모 알아볼려구요 그게 더 맘편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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