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스럽게 생각하면 그렇겟지만. 저는 엄마는 당연히 아기에게 유난스러워야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너무 심하게 선을 넘는게아니면 내자식 내가 지켜야죠!!
2022년 10월 베동
/ 자유주제
7갤아기에게 부페 과자 쥐어주는.. 하..
신랑은 누나 셋에 막내에다 많이 늦은나이에 아가를 낳아서 시댁 사촌조카가 벌써 결혼을 하네요 7개월 아가를 데리고 세종에서 부산까지 와야되는 상황.. 신랑이 아버지는 누가 모시고 오냐고 물어보니 ㅡ 당연히 우리가 모시고 오는 줄 아시더라고요 식은 1시, 신랑이 아가랑 오려면 오다 이유식도 먹여야 하고 챙겨야 될 짐도 많아서 다른누님들께 부탁하면 어떻겠냐고 얘기했더니 헤어&메이크업에 3시간 걸린다며 안된다고 하셔서 결국 저희가 모시고 갔습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했더니 두째누님이 목이 확 잠기셨저라고요 ㅡ 우리 아가한테도 고모가 업어주고 할껀데 목이 잠겨서 가까이 못가네... 이러시더니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유모차에 있던 아가를 품에 안고 계시고... 부페에서는 아가 퓨레간식 가져간거 먹이고 제가 케어항 생각이었는데 ㅡ 간식 다 먹이고 났더니 아주버님이 굳이 굳이 자기가 잘 본다며 밥먹으라고 아가 데려가시더니.... 조금지나 이거 줘도 되요? 라며 이미 아가한테 부페에 있는 쿠키를 쥐어 주셨더라도요 무려 아몬드슬라이스가 박혀있는.... 아가 땅콩버터 피부에만 발라도 모기물린것 처럼 부어서 조심스러운데.. 하... 설탕 마가린 범벅에 누가 만졌을지도 모를 쿠키가 아가 입에 들어가 있는걸 보니 본능적으로 과자부터 빼앗게 되더라고요 그러고는 안된다. 아가 땅콩알러지가 있는것 같다. 돌전에는 설탕소금 안먹이는게 좋다그런다 말씀드렸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마 표정관리도 안되었던 모양인지 신랑이 나중에 너무 정색했다고 뭐라하네요... 그러고는 아까 목이 잠기셨던 둘째 형님이 부페에서 아가릉 품에안고 손에 종이컵을 쥐어줘서 물어뜯게(?)하시더라고요...하... 얼른 공갈젖꼭지로 입에 물리고 침범벅이되어 벌써 빨긋해진 아가얼굴을 물에 적신 거즈로 닦고 크림발라주는데도 아가를 주실생각을 안하시더라고요 그러더니 아기가 자꾸 입에 뭘 넣는다며 배고파서 그런것 같다 ㅡ 부페에 죽 있으니 그거라도 먹이면 안되냐 그러셔서 ㅡ 차에 아가 이유식 있으니 그거 먹이겠다고(사실 배고플 시간도 아니었지만) 아가 안고 빠르게 탈출했네요... 돌이켜 생각하니 아가 데리고 부페에 간 것부터 제 잘못이었던거 같아요 식에만 참석하고 부페는 안가는 거였는데.. 근데 신랑은 제가 너무 정색하고 유난떨어서 여러사람 불편하게 했다는데... 정말 제가 유난인가요... 저는 시댁식구들 정말 제 상식밖인데... 너무 오래전에 아가를 키우셔서 그렇다고 이해하려고는 하는데 ㅡ 가급적 접촉을 줄여야지 싶네요
댓글
28
내 새끼인데 유난이요? ㅋㅋㅋㅋㅋㅋ 신랑부터가 문제인 것 같은데요
돌 전엔 장거리 안다니는게 나은것같아요.. ㅠ 저도 7갤 아긴데 중간에 뭐 먹이는거 너무 일이라 2시간 내외로만 데리고 외출해요 ㅠㅠ
진짜............ 저희는 6남매 막내아들 ^^고모가 무려 5명에 홀어머니. 저희큰조카도 내년에 결혼해요. 비슷하네요. 친정식구들은 아기보면 손부터 씻고.집에오면 1박아니라도 아기안는다며 여벌옷도챙겨오네요. 시댁식구들 아기보면 하던일 중단하고 두팔걷고 안으러 나옵니다^^ 절대 절대 손씻는 법이없죠.,

정말 비슷해요 친정 식구들은 아기한테 해가 될까 여벌옷 챙겨오고 마스크 써야 아기 안아주시는데.. 시댁식구들은.. 하아.. 할많하않...
오…저도 어제결혼식뷔페갔다가 밥먹을동안 보채니 떡뻥챙겨가고 양상추손에쥐어 가지고놀게한다음 수유실가서 딱 수유하고 집가서 이유식할 생각이었는데!! 친정엄마가 뭐 몸애좋지도않으거(떡뻥) 먹이냐면서 뷔페에 죽있으니 먹이라고 퍼온게 전복죽…간하나도 안되어있긴하던데 양상추자꾸먹는게 배고픈거라면서ㅎㅎㅎㅎ1/3정도 먹였네요 그렇게 배불러서 강제로 수유한번덜하고 저만 유냔이에요. 엄마먼저먹고 야기챙겨주는것도 말도안된다면서 나중에 애기크면 다 일러줄거래여 ㅋㅋㅋㅋ니네엄마가 이랬다면서 굶겼다고, 애기때부터 수유텀지키는건 애기굶기는거라면서 전 출산하자마자 굶기는엄마로 친정엄마한테 박혔어요. 신랑앞에서 엄마너무하다고 투덜거리면 신랑도 엄마한테 부정적감정생길까봐 티도안내고있는데 친정은 올때마다 스트레스네요!!!

옛날분들은 다 그런가봐요.. 저도 수유텀 지키다가 애 굶기는 엄마로 시댁에 낙인 찍혔어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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