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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35주 호르몬때문인지 기분이,,

그냥 새벽에 어따 말할곳도 없어 하소연입니다.. 요즘 들어 신랑 한마디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안거슬리는게 없네요 좀만 잘못해줘도 어떻게 임산부한테 이럴수 있지? 어떻게 임산부한테 저렇게 말할 수 있지? 하면서 사소한걸로 트집잡고 서운하다하는 못난 제 자신을 보면서 또 자책도하고.. 아 정말 이너피스 힘드네요.. 호르몬때문이고 한여름 만삭이라 힘들어 그렇다 스스로 자위하는거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신랑더러 더더더 잘해주라고 신랑탓하고.. 오락가락 왔다갔다 진짜 못났습니다.. ㅜㅜ 속상하고 서운하고 복합적인 마음이 영 불편한 새벽입니다.. 잠은 안오고.. 애기한테도 미안하고 내일은 맑은마음이길 바래봅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댓글

5

  1.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남편이 평상시에 엄청 잘해주고 있어서 임신 기간 내내 큰 기분 변화 없이 잘 지내고 있는데 최근에 감기 걸리고 몸은 무겁고 날은 더우니 지치더라구요 ㅠㅠ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고 내가 좋아하던 활동 맘껏 못하고 하는게 그런 기분들때 확 오면서 우울해지는 거 같아요 그럴 땐 남편한테 한번 투정부리고 토닥임 받고 다른 걸 뭐라도 해서 풀려고 노력합니당 ㅎㅎ 어젠 더위를 뚫고 남대문시장가서 만두 사왔네요! 별거 아닌데 그 맛있는 만두 생각만 하고 안 먹던거 사와 먹으니 그렇게 좋더라구요 덥지만 밖에 나가보시거나, 시원한 쇼핑몰이라도 가서 걸으시고 맛있는 것도 드시면서 기분 풀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아가야 나오고나면 아가야 웃는 미소 하나에 또 모든 근심 걱정이 한순간 날아간다고도 하더라고요🤣 아직 겪지 못해서 잘 모르지만은ㅎㅎ 저희도 곧이겠죠?! 같이 좀만 힘내용 ㅜ.ㅜ 임신은 안당하면(?) 그 고통과 힘듦은 절대 모르더라고요 미운 남편들 흥칫뿡 😑

  3. 제가 쓴 글인 줄...🤣 원래도 어설프고 행동이 굼띤 신랑 땜시 속상할 때가 많았는데 가뜩이나 요즘... 왜 이리 하나부터 열까지 다 꼴배기가 ㅋㅋㅋㅋㅋ 싫은지요... 너무 못미더울 때도 많구... 아가한테 안 좋을까봐 저도 이너피스 하려고 노력 중인데 잘 안 돼서 또 자책하고 ㅜ.ㅜ 다람쥐 챗바퀴입니당...흑흑 ㅜㅜ;;

  4. 이 여름에 그냥 임산부여도 힘들거에요! 저도 온갖 만삭 증상에 너무 힘들어서 제발 아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들더라구요ㅠㅠ 자책하지 마시구 아마 신랑분도 지금 상태 이해해주실거에요! 저도 한번씩 호르몬 때문에 기분 오락가락할 때 있는데 지금은 충분히 그럴 때라고 생각해요

  5. 이 한여름의 만삭인 임산부이신거 자체가 훌륭하고 대단한겁니다..! 더위에 쉽게 지치고 만사가 짜증나죠. 저도 그래요ㅠㅠ 멘탈관리가 쉽지않네요. 충분히 잘하고 계신거니 스스로 탓하지마시고 지금을 즐기셨음해요~~ 이때가 아니면 그러지도 못할거고 그렇게 표현해야 힘듦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으니 마구마구 투정부리세요!! 미안한마음이 드는것자체가 좋은 엄마이자 아내이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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