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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베동

/ 자유주제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

이번 추석때 시댁가는 문제로 남편한테 한 소리하고 계속 고민하다가.. 입덧도 초기보다 더 심해지고, 미열이 계속 있어서 남편이 가지말자고 하더라구요~ 근데 남편까지 안 보내면 제 마음이 더 불편할 것 같아서 어제 아침 일찍 남편만 시댁에 보냈어요 ㅎㅎ 수요일 저녁에 어머님께 남편이 혼자 가겠다고 전화를 드렸는데.. 남편 전화 끊자마자 몸은 괜찮냐며 제 폰으로 따로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전화로 신경쓰지말고 니 몸 잘 챙겨라 하셔서 감사하긴 했는데.. 그 후로 어머님의 근황토크 및 건강, 과거 이야기로 한시간 반을 넘게 통화했어요🫠 사실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 들었던 얘기 또 듣고 하니까 마음이 괜히 좀 꽁기꽁기 해졌지만.. 남편이 눈치보며 미안해하기도 하고, 시댁 혼자 보내는 게 살짝 마음에 걸려서 괜찮다고 쿨 한 척 해줬거든요. ㅋㅋ 어제 남편이 출발 전까지도 몇 번이나 혼자 있을 수 있냐고 해서 괜찮다고 일요일까지 놀다 오라고 하고 보냈는데.. 왜 점점 심술이 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머님도 당연하게 ‘일요일에 갈 때 챙겨보낼게’ 하시는데 괜히 살짝 짜증도 나고.. 남편도 저랑 시댁 갈 때는 어디 나갈 생각도 못하고 집에만 콕!! 하던 사람이.. 친구 만나고, 낚시가고 하니까 괜히 한 소리 하고 싶어지고.. 심술만 나네요. ㅎㅎ 일찍 와도 신경쓰였을 것 같지만 3박 4일을 채울 생각하는 남편도 괜히 밉고.. 입덧이 심해지고, 아랫배의 아픔이 커지는 만큼 짜증은 늘어가고, 마음이 갈팡질팡 오르락 내리락 저도 저를 잘 모르겠어요🥲

댓글

5

  1. 저도 오늘 친구 만나서 술마신다길래 한소리 했어요.. 시댁 친정 안가고 남편도 일땜에 바빠서 혼자있었는데 또나간다길래ㅡㅡ 요새 매주 술마시러 다니고.. 저번주 주말엔또 펜션까지 놀다왔거든요.. 가뜩이나 홀몸도 아닌데ㅜㅠㅠ 혼자있으니 저도 뭔거더 서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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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전 공감이에요 ㅠㅠ 쿨하게 넘겨야지 하다가도 한 번씩 욱!! 하네요 ㅠㅠ 내일 시댁에서 오는 날인데 매형이랑 새벽부터 낚시하고 저녁에나 도착한다기에.. 난 아침 일찍 올 줄 알았는데 임신한 부인 두고 신났네~ 아주 그냥 🍆🍆하시네요~ 하고 농담 반 진담 반 웃으면서 한 소리 해주니까 먼지만큼 눈치 챈 것 같아요~ ㅎㅎ 진짜 눈치 좀 어디서 사오면 좋겠어요ㅠㅠ 🤣

  2. 어떤 마음인지 알거같아요 ㅠㅠ 하루에도 감정기복이 수십번씩 왔다갔다 하는데 당연하죠 저도 그렇답니다😭괜히 남편이 얄밉고 서운하고 서럽고 ㅠㅠ 이해해요!

    1. subcomment ic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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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ㅠㅠ 밥 먹거나 누워만 있어도 아프고 불편하고.. 기본적인 것들조차 편하지가 않으니까 자꾸 짜증만 커지고.. 그러면서도 나만 예민하고 이상한가 싶기도 하구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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