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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베동

/ 자유주제

요즘 다들 어떠신가요? 요즘 넘 우울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난 지 155일 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석보다 더 귀한 공주님을 키우고 있어요!💕 음.. 근데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멍~ 때리기도 하고 잠든 아기 보면 괜히 눈물도 나고.. 내가 과연 좋은 엄마인지, 엄마로서 잘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그냥 이런 저런 감정들이 들면서 우울해지더라구요ㅜㅜ....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우리 동지님(?)들께 하소연을 좀 하고 싶었어요.. 아가는 정말 너무 너무 순해요! 어떻게 이렇게 순한 아가인지... 거짓말 안하고 신생아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힘든 적이 없었어요! 150일 된 지금까지 안아서 재워 본 적 단 한 번도 없고 집에서 아기띠도 한 번도 안해봤어요~ 신생아 때부터 맘마 먹이고 침대에 눕히면 항상 잘 자주고~ 거의 50일 지나서부터 통잠 자기 시작 한 것 같아요! 티비나 육아하시는 분들이 올리는 글들 보면 부부와 함께하는 식사는 꿈도 못꾼다고 하는데... 저희는 신생아 때부터 한 번도 빠짐없이 늘 식사도 함께 먹으면서 술도 한 잔씩 하고 그랬어요! 지금은 뭐 보통 8시-9시 마지막 맘마 먹고나면 다음 날 빠를 땐 7시-8시, 늦을 때는 9시에 일어나기도 하구요! 아침에 일어날 때에도 혼자 뒤집어서 옹알옹알~ 항상 꺄르르르 웃으며 일어나곤 해요! 늘 육아 함께하는 저희 남편도, 저도 항상 '우린 참 복 받았다'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사실 주변에 이만한 아가들이 없어서 비교 대상이 없기에 저희 아가가 정말 순한게 맞는건지 잘 모르겠긴 하지만...🥲 다들 요즘 어떠세요? 100일 지나면 머리카락 빠진다는 소린 많이 들었지만 진짜 이 정도인 줄 꿈에도 몰랐어요.. 전 머리숱도 없거든요.. 근데 정말 100일 되자마자 무섭게 빠지네요 정말..ㅜㅠ 머리 감는 게 겁날정도라는..... 이러다가 대머리 되는 건 아닌지 너무 무서워요.. 요즘 정말 외모 자존감이 바닥을 치네요.. 머리는 비 맞은 강아지마냥 축축 처지고.. 임신 전에는 나름 관리 철저히 하면서 48kg 를 유지하며 타고난 얇은 허리까지 가지고 있었는데..... 몸매 좋단 소리도 늘 들었는데 말이죠.....(과거의 자랑 맞아요ㅜ.ㅜ 그럼 뭐하냐구요...흑흑) 임신하면서 살은 30kg 가까이 찌고.... 지금 16kg 감량은 했지만 그래도 10kg 넘게 남은 살들... 하.. 몸무게 다 감량해도 예전 몸매는 절대 못찾을 것 같아요ㅜㅜ.... 지금은 통짜허리... 그리고 여기저기 튼살 투성.... 거울 보면서 변해버린 내 모습 보면 정말 너무너무 우울하고 눈물 날 것 같고 그래요.. 그래도 옆에서 항상 예쁘다고 말해주는 남편이 있어서 너무 고맙기도 하고... 남편이 있어서 그나마 견디는 것 같아요.. 살 안빼도 된다며.. 내가 좋다는데 누가 뭐라하냐고... 그래도 제 모습이 너무 너무 싫네요 정말 ㅠㅠ..... 답답한 마음에 끄적여 봅니다..

댓글

7

  1. 울 애기도 참 순한데 왤케 힘들죠.. 매일 30분씩이라도 유모차 끌고 꼭 나가세요! 기분전환에 좋아용

  2.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공감해요. 진짜.. 머리는 우수수 빠지고 옷도 예전처럼 예쁘게 못입고, 화장도 안하게 되지요ㅜㅜ 그러다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다 우울하고ㅜㅜ 저는 두 세 시간이라도 나가려 해요. 남편에게 말해서 예쁜 카페 가보자고 하면서 기분 전환합니다ㅎ

  3. 저두 아기가 생기면서부터 아기가 중심이되니 한번씩 우울포인트가 오더라구요.ㅠㅠ 아기가 태어나고 엄마가 된거 너무너무 신비롭고 행복한건 맞는데 온전한 '나'가 점점 줄고 '엄마'로의 나가 커져가는거잖아요...ㅎㅎ 심지어 머리빠져 살안빠져 피부나빠져 허리아파 손목아파......ㅋㅋㅋㅋ 다들 당연한거고 그럴수있고 아기랑 행복하게있으면서 곧 지나가리라 하고 틀린말은아닌데 온전한 내가 지금 우울하다는데.....ㅠㅠ 서운할때도 있더라구요 ㅋㅋ 나 자체를 달래주고 응원해주기를 바라는데 엄마인 나로써 바라보며 달램받고 응원받으니까요..ㅠㅠ 그래도 우리 여기까지 열심히 달렸고 내가 잘해왔으니까 이렇게 이쁜아가가 건강하게 잘 큰거같아요. 우리 앞으로 갈길은 멀고 험하겠지만 ㅋㅋㅋㅋ 언제나 그래왔든 나의 회복보석인 월급과 커피와 술과 뒷담(?)ㅋㅋㅋㅋ들로 원기회복해왔듯이 새로운 회복보석이 된 남편과 아기! 이들한테 받는 반짝반짝 회복파워로 잘 이겨내봐요. 근데 살안빼도된다는 남편 부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채채맘님 완전 공감이요ㅠㅠ 저도 임신전에 48키로 유지하고 있었는데 임신하면서 앞자리 두번바뀌고 우울했어요. 나름 많이 빠졌지만 예전보다 이목구비가 살에 파묻혀있고 팔다리배 붙어있는 살까지😭 다이어트하고 싶어도 완모중이라 울 아가 밥양 줄어들까 다이어트도 못하고 건강식으로 챙겨먹으니 안빠지네요. 육아 하느라 힘든데 살은 우리 천천히 빼기로 해욧🤣🤣🤣 제 아들랑구는 요새 매운맛이에요ㅠㅠ 통잠은 원래부터 없었는데 요새는 3시간도 안되서 자다깨서 울기 반복이고, 아침에도 거의 통곡하며 일어나고, 저녁만 되면 안으라고 칭얼칭얼이고ㅋㅋㅋㅋㅋㅋ그래도 넘 귀엽고 예쁘고 행복합니다. 언제 또 이렇게 귀엽고 예쁘고 깜찍할까 생각하며 물고 빨고 하며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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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고...맞아요ㅠㅠ 살이 빠져도 살에 파묻힌 이목구비.. 너무 공감입니동...흑흑😭 아가 보면서 넘 예쁘고 행복하고.... 맞아요 맞아! 이렇게 예쁜 아가 보면서 우리 함께 화이팅 해 보아용!!!!😍❤️

  5. 채채맘님! 무엇과도 바꿀수없는 소중한 공주님이랑 거기에 말도 예쁘게 하는 남편까지 있는데 뭐가 걱정이세용 ❤️ 저도 요즘 아기 낳고보니 인간 한명 성장하는데 이렇게 엄마아빠를 갈아서(?) 키워야 한다는 사실에 이세상 모든 엄마아빠가 존경스러울 지경이에요..ㅎㅎㅎ 이미 우리 아기가 순하다 예쁘다 이렇게 육아가 행복하다 마음가지신거 자체가 최고의 엄마에용~ 지금 당장은 달라진 외적인 모습에 울적할수도 있겠지만 그럴수록 우리 채채를 보고 더욱더 힘내 보세용 💕 제 위로가 큰 힘이 되실진 모르겠지만 예쁜 아기랑 행복한 육아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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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쩜 이렇게 말씀을 예쁘게 해주셔요😭 저 울어요오!!💕 우리 토리맘님 아가는 이렇게 훌륭하고 예쁜 엄마가 있어서 너무 행복할 것 같네요 정말! 많은 위로가 됩니다~😀 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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