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륵주륵 게워내고는 엄마봤다고 씨익웃을때 처음엔 "너 괜찮아?" 그랬어요--;;;;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새벽마다 똥파티
신생아 때부터 꼭 새벽 3-5시 수유할 때 많은 양의 대변을 보는 일이 잦았어요 새벽마다 수유쿠션 커버를 손빨래한 날이 허다했죠 이제 밤잠이 늘어서 7-8시부터 3-4시까지 7시간 자는데 꼭!!!!! 이때 똥을 왕창 싸요! 아가에겐 긴잠을 자고 난뒤 모닝똥을 싸는걸지도요..ㅋㅋ 항상 부르르륽 하는 소리와 함께 기저귀 위로 옆으로 다 넘쳐요ㅋㅋ 그래서 매번 트림도 못 시키고 궁딩이 닦이러 갑니다 새벽마다 궁딩이 1-2번씩은 꼭 닦이니 꿈수라는게 없어요 ㅋㅋ 맨날 말똥말똥 소화시키고 하다보면 아기가 결국 1시간 눈떠있다 잠드네요 부르르륽 2번에 소변까지 보면 진짜 노답이에요 저번엔 기저귀 속에서 다 뒤섞여서 찰랑이고 있었어요. 기저귀가 더이상 흡수할 곳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하는 것 같았죠. 그날은 마침 남편이 아기 울음소리에 깼던 주말이라 남편에게 도움요청했습니다. 똥만 싸나요 수유 후엔 꼭 게워내죠. 거기다 미처 트림 못 시킨 상황에서 기저귀 갈이대 눕히면 심하게 게워냅니다. 힘들게 먹었을텐데 고통스러워하며 토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근데 가끔 심하게 게워내고 똥까지 시원하게 싸고나면 배고프다고 침대에서 웁니다 ㅋㅋㅋㅋ 그럼 다시 수유부터 다시 시작입니닼ㅋㅋㅋ 무한의 굴레.. 그러면 또 트림시키고 기저귀 갈고 토해서 젖은 옷 갈아입히곸ㅋㅋㅋ 간신히 다시 눕히고 나면 전 그때부터 똥 혹은 토 묻은 제 옷을 갈아입고 수유쿠션 커버나 그 위에 올려둔 수건 혹은 천기저귀를 손빨래합니다… 어느날은 못 쓰는 수건을 수유쿠션 위에 깐 적도 있는데, 수건을 덧댄게 무색하게 수건을 흠뻑 적시고 수유쿠션 커버까지 노랗게 물들인 밤도 있었죠… 이날도 어쩔 수 없이 남편을 깨웠습니다… 새벽 똥파티라는게 겪을 때마다 피곤하다가도, 시원하게 싸놓고 좋다고 허공보며 웃고 있는 아가를 보면 저도 웃음이 나네요 ㅋㅋ 잘먹고 잘 싸줘서 고맙다!!!! 하고 하루를 넘겨봅니다. 이 또한 다 그리운 추억이 될테니 열심히 즐겨봐야겠죠 😂
댓글
19
아니 제가 글 쓴줄요ㅋㅋㅋㅋㅋㅋㅋ새벽 2-3시 즈음 밥먹다가 갑자기 얼굴 시뻘개지면서 안먹어서 젖병 빼주면 10분뒤에 씨익 웃으며 말똥해지는 그 귀여움과 무서움이란…ㅋㅋㅋㅋㅋ 댓글에 ‘저도 그래요’가 너무 많아서 엄청 위안되네요ㅋㅋㅋㅋㅋ 육아 화이팅입니다아💪🏻

ㅋㅋㅋㅋ맞죠 귀여움과 무서움이 공존하는.. 오늘 밤도 화이팅입니다!!
저도 그래요… ㅠ ㅠ 새벽이 두려워요 똥파티

부르르륵 하는 순간 아..망했다… 급하게 손가져가서 일단 기저귀를 막아보려 애써보지만…ㅋㅋㅋㅋㅋ 오늘 새벽도 잘 넘겨보아요 화이팅!!
저희아기 얘기가 여기있네요ㅋㅋㅋㅋㅋㅋ!ㅠㅠ

ㅋㅋㅋ 저희애만 그런건 아니었군욬ㅋㅋㅋ 똥파티 대환장파티죠
저희 애기도 꼭 새벽에 똥파티해요! 똑같네요 ㅎㅎ ㅠ

이젠 새벽에 아기가 똥싸면.. 음 다른 아기들도 지금 싸고있겠군 생각들거 같아요 ㅋㅋㅋ 다같이 똥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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