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산? 인거죠^^축하드려요~~ 이틀동안 힘드셨네요 아이가 건강히 태어난것도 축복이고 회음부 절개도 없이 출산하신것도 너무 축복이네요 저는 둘째까지 절개했는데ㅜ 이번에 셋찌도 그렇겠지요? 크리스마스날 천사가 찾아온걸 너무 축하드려요~~~ 몸조리 잘하세요!!
2024년 1월 베동
/ 자유주제
37주 2일 출산했어요
원래는 1월 10일 예정일인데, 아기가 크다고 1월 3일에 유도분만 하자고 하셨어요. 근데 22일에 배가 살살 아파서 병원에 가보니, 경산모라 이미 2.5cm자궁이 열려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에 다시 갔다가, 다시 배가 아파서 병원에 들어갔어요. 매우 천천히 출산이 진행되고 있었고, 촉진제를 사용했지만 첫날은 실패. 둘째날 촉진제 사용 후 오후 3시에 출산했습니다. 신년에 못 낳아서,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12월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저는 첫째는 마취과 선생님이 응급수술에 잡혀 있는 바람에 무통주사 없이 출산을 해서 출산이 너무너무 힘들었거든요. 근데 둘째는 시간에 맞게, 진통에 맞게 간호사 선생님들이 딱딱 놔주셔서 첫째만큼 고통스럽지 않았어요. 첫째때는 진짜 온 몸으로 고통을 다 받아냈는데, 무통주사 정말 놀랍더구요. 쵝오에요! 제가 임당이 심하게 있고, 스스로도 당조절을 잘 못하기도 해서 아기가 좀 크더라구요. 37주 2일차 아기 인데도 4kg이나 했습니다... omg... 만삭에 낳았으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낳고 나서 알게 되었는데 탯줄이 매듭이 있더라구요. 선생님도 깜짝 놀라며, '이 놈은 살 놈이었네!' 하셨어요. 일찍 태어나서 탯줄이 매듭이 된 걸 빨리 발견한거 같아요. 매듭이 있는 채로 시간이 지났으면, 아기는 4kg에서 더 커지고, 매듭이 어떻게 되었을지... 아찔... 이틀 동안 촉진제 넣고, 내진한다고 계속 손을 넣었다 뺏다 하셔서 진짜 너무 고통스러웠습니다. 특히 첫째날 아무리 약을 넣고 내진을 해도 4cm에서 문이 열리지 않아 집에 가려고 했는데, 그때 또 하필 자연진통이 시작되어서 또 촉진제 사용... 둘째 날은 그래도 수훨하게 출산이 진행되었는데, 첫째날 여러번 실패하고, 진통은 진통대로 느끼니 너무너무 아프고 힘들었어요. 첫째날에는 진행이 잘 안되어서 무통주사도 못 맞았습니다. 둘째날 부터 무통맞고, 무통으로 출산. 열상주사도 맞았고, 회음부 절개는 안했어요. 그리고 회음부도 놀랍게도 하나도 안 찢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잘 걸어다니고, 밥도 잘먹고, 다니는데 크게 불편한게 없어서 남편 집으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랜만에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어요. 여러분들도 남은 시간 힘내시고 순산하시기를 바래요. 화이팅! 앗, 12월 말에 아기를 낳으니 좋은 점! 다들 신년에 아기를 넣으려 해서, 병원이 널널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본의아니게 산모와 아기가 집중케어를 받고 있어요 ㅋㅋㅋ 입원병동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한산하고 조용합니다.
댓글
18
우와 크리스마스 베이비인데 4키로..진짜 엄청큰 선물이네요❤️ 축하드려용!
우와아 축하드려요! 건강이 최고죠ㅜㅜ 건강하다니 더 더 다행이에욥ㅋㅋ
와우! 크리스마스 베이비 축하드립니다 🎉 🎶 그리고 넘넘 고생많으셨어요ㅠㅠ 앞으로도 성공적인 산후조리 되시길!

아기 나가고 훗배앓이 중이긴한데 잘 조리하겠습니다!
애기가 통통하니 귀엽겠어요~!! 벌써 제 살길 잘 찾는 기특한 아이와의 행복한 성탄절 보내셔요! 축하드립니다~~🤩

그러네요! 벌써부터 자기 살 길 찿아가는 독립적인 아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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