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이벤트참여] 아직도 실감은 안나지만
저의 이야긴 버라이어티하거나 드라마적이진않지만 현실적으로 써보았습니다😊 저출산시대라지만 내 주변에는 그말이 무색하게 친구들, 어린이집에 유일하게 외동이였던건 우리딸 하나였다. 딸이 4살때쯤 친구들이 동생이있는걸보고 몹시 부러워하며 나도 동생이있었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불렀고 놀이터만 가도 항상 혼자인걸 외로워했다 혼자인 딸을보며 미안하기도하고 마음이 아팠던 적도 많았다 그럴때마다 남편에게 둘째에 대한 얘기를 해봤지만 나보다 오히려 외동으로 확고했던 남편은 하나만 부족함없이 잘키워보자라했다 둘째생각에 흔들렸을때마다 남편과 의논하고 얘기를 나누며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올해 7살인 그리고 곧 초등입학을 앞둔 내 딸은 이젠 더이상 동생을 찾지않았다 8월 어느날, 생예를 지나친지 10일째되었다 1년에 한번정도 이상하게 예정일을 많이 지나칠때가 있어 이번에도 그런가보다했다 직장을다녀서 금요일은 항상 그냥보내기 서운해 남편과 7살딸램하고 집앞 치킨집가서 맥주한잔 하기로했는데 술을 마시기전 왠지 테스트기를 해봐야할것같은 이상한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ㅋㅋㅋㅋㅋㅋ 그동안 사실 테스트기 몇번 한적이 있었는데 전부 해프닝으로 끝났던지라 그냥 하고 맘편히 술먹자 라는 생각으로 했는데 이게왠걸, 두줄이 선명해도 너무선명했다 믿기지가않았다 아니..왜 임신인지도 사실모르겠었다ㅋㅋㅋㅋ 그럴일이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테스트기를 하고 나오는데 1층에서 기다리고있던 남편조차도 첫마디가 아니지? 였으니까 근데 그 아니지?를 듣는데 왜이리 얄미운지 째려보며 두줄나온 테스트기를 건네줬다ㅋㅋㅋㅋㅋ 아니 하나만 잘키우자며!!어떻게된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막상 임신했다니 좋댄다.. 웃고난리다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치킨을 먹으러가서 은근슬쩍 딸래미한테 동생이 생기면 어떨거같애? 했더니 고민도안해보고 싫어!!란다...이걸어쩌지😭😭 테스트기 바로 다음날 병원가서 5주확정받고왔다 같이 초음파를 본 딸램은 어젠 싫다더니 신기했는지 초음파 본 뒤로는 더 설레하더라 6년만의 임신, 첫째와 7살터울 사실 걱정이 먼저 앞선다 경제적인 문제를 무시할수 없는 현실때문인게 가장크겠지.. 거기다 내게는 언니가 한명있는데 언니랑 나랑 7살차이다 그래서 7살터울의 갭이 꽤 크다는걸 누구보다 잘알고있다 왜냐면 울언니는 어릴때 나랑 놀아주지도않았으니까ㅠㅠㅋㅋㅋㅋㅋ이제야 같이 늙어가는 처지로 어릴때보다야 친하긴하지만... 암튼 그렇다보니 내가 둘째를 이제와서 낳는다는건 또 임신을한다는건 더더욱 생각을안했고 계획에도 없었다 하나 더 신기한건 딸은 엄마 팔자를 닮는다고했었나 우리엄만 29에 언니를 낳았다 나역시 첫째딸을 29에 낳았다 나와 언니는 7살차이 내 첫찌와 둘찌도 7살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무슨..너무 고대로 내가 엄마를 쏙빼닮았네 16주가 된 지금 아직도 실감은 안나지만 또복이(태명)는 더이상 내게있어 걱정이 아니다 그저 부디 건강하게만 태어나길 바라고있다 첫째때는 없었던 이벤트들이 잔뜩있어서 별탈없이 내가 잘 지킬수있길 바랄뿐이다 생각지도 못한 6년만의 임신이라 엄마가 기쁨보다 걱정이란 감정을 먼저 생각해서 미안해.. 아빠랑 엄마랑 누나랑(남매맘이 되었어요🧡) 또복이 만나는 날만을 기다리고있어 우리 4월에 건강하게만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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