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카톡 친구 숨기기 하시는거 추천이요! 안 보면 평온해지더라구요😊
자유 베동
/ 자유주제
시어머니의 유치한 카톡 프로필...ㅋㅋ
시댁은 아들만 둘 저희 남편은 차남이고 결혼12년차 아들1 그리고 지금 제가 둘째딸 임신중입니다 시어머님 자체가 아들아들 하는 집에 장남장남 하는 집인데 형은 결혼10년째 아이가 없네요 형님은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시댁에 더 잘하는게 보이구요 저는 성격상 아부떠는것도 잘 못하고 시댁에 잘하면 나만 피곤하다 하고 형님이 큰며느리라 다행이다 하고 그냥 철부지처럼 살고있어요 ㅋㅋ 저 둘째 임신후 시엄니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모습에 기쁘기도 했지만 형님에게는 티 안내려고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있어요 시엄니도 저도 괜히 형님 눈치가 보이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근데 시엄니가 카톡에 큰아들(아주버님)사진 올리며 영원한 내짝사랑♡ 이라 적어놓은거 보고 장남 엄청 좋아하네 하고 남편이랑 웃어넘겼는데 그후로 형님이 해온 제사음식 사진 올리고 큰며느리가 해온 제사음식 자랑중!! 저는 임신하고 집도멀고 오지말라셔서 제사도 참석 안했거든요 물론 형님한테 전화해서 혼자 고생하신다 못가서 죄송하다며 스벅쿠폰도 보냈습니다 그 제사음식 사진까진 그러려니~ 하고 아무렇지 않았는데 며칠전에 시엄니 카톡에 김밥사진을 올리며 큰며느리야 김밥 잘먹을게!!♡ 하고 바뀌었더라구요 ㅋㅋㅋ 아니 일부러 나 보라고 올리는건가?? 처음으로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울아들 첫손자라 그리 이뻐하면서도 카톡사진은 애기때 이후로 올린적도 없고 뭐 자잘하게 해결할일 있으면 울남편한테 매일 전화해서 얘기하고 둘째 임신했다고 산모미역 보냈다고 생색이란 생색은 다내면서 카톡으론 큰아들 큰며느리에게 아주 난리를 치는 모습에 여지껏 느껴보지 못한 얄미움이 폭팔하네요 ㅋㅋ 막 임신한거 확 티내고 싶고 시엄니 형님 막 열받게 하고싶은 못된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오는데 어떻게 해야 열받을지도 모르겠고 실행하지도 못하는 둘째며느립니다 ㅋㅋ 그냥 짜증나서 하소연?해봅니다 ㅎㅎ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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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영지버섯님과 정반대에요. 제가 둘째며느리인데 결혼6년차인데 아직 아기가 없고 형님네는 결혼4년차에 애가 셋입니다 ㅋㅋ 주변에서 아무말 안해도 늘 죄송스럽고 주눅들어요ㅠㅠ 제 생각엔 아마 시어머님께서는 형님분이 혹시라도 아기가 없으니 의기소침(?)해하실까봐 응원삼아 하시는것같은데 영지버섯님께서 넓은마음으로 헤아리시면 좋을것같아요^^

저도 이렇게 봤어요 미안해할까봐 주눅들까봐 그런거같아요 저도 임신했지만 주변에 유산하신분 아직못가지신분, 그런친구들 많아서 막 크게 자랑하지 않으려고해요 동서도 아직 아이가 없어서 그냥 최대한 조용히 넘어가려고요 그 아픔은 제가 감히 모를거 같고요 .. 이정도는 조금 꽁기해도 넘어가주셔요 ~ ㅎㅎ
음 .. 자기 친구분들 한테 " 나 이만큼 대접받고 산다~ " 라고 자랑하고 싶은건 아닐까욤?
ㅜㅜ 신경쓰이셔도 그냥 무시하시는게 답일거같아요 🥹 저도 그런 성격은 못되는데 전 큰며느리라 ,, 애교 부릴라고는 하는데 작은 며느리는 아직 없어서 ㅋㅋㅋㅋ ㅠㅠ
형님 눈치보느라 첫손주 사진 카톡으로 해둔적 없으실거같고~ 형님이 딩크가 아니라면 말은 안해도 엄청 심적으로 힘들 수 있어요 ㅜ 시엄니도 그거 알거구요.. 게다가 님은 아들 딸 하나씩 떡하니 생기고 있으니.. 시엄니는 그게 자랑스러우면서도 티도 못내고 옛날어른들처럼 형님한테 구박도 안하고 그래도 좋은분같네요~ 형님은 시어머니한테 저런거 해다주는걸로 집안 사람으로 인정받고싶은 그런거 있을거예요. 저도 형님이 결혼하고 10년넘게 애가 안생겼었는데 시댁에 집착정도로 열심히 하더라고요. 님은 다 가진분이니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보세요^^ 그래도 님까지 눈치보면서 티나게 얘기 못하고 그럴거까진 없을거같아요~

형님이 음식해가지고 가면서 집안사람으로 인정받고싶어 한다는말 와닿네요~^^ 마자요~~ 저도 저나름대로 눈치안보고 내새끼 예뻐하며 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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