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해는 하는데 새벽마다 불끈불끈 남편에 대한 미움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도 일 하는 사람이니 평일엔 월목까진 제가 금토일 저녁까진 밤낮 수유 모두 다 남편이 하도록 해요~ 복직하묜 월화수목 금토일 이렇게 나누기로 했고요 ㅎㅎ
2023년 9월 베동
/ 자유주제
부부간에 새벽수유 어떻게 배분 하세요?
100일의 기적을 아주 잠시 맛보았다가 바로 100일의 기절을 맛보며.. 4개월차 잠퇴행으로 3주 가까이 새벽에 4-5번 깨고 있는 124일차 남아 엄마입니다..😂 저는 육아휴직 중이고 남편은 일하고 있고, 임신한 이후부터는 서로의 잠 퀄리티를 위해 따로 자고 있는데요 (저도 이게 같이 자는 것보다 더 잠을 깊게 자더라구요). 그리고 애기 태어난 이후부터 한 2-3일 남편이 데리고 잔 것 외에는 제가 밤12시 이후의 새벽수유를 모두 전담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이 여태까지는 나름 괜찮았는데 4개월 잠퇴행이 길어지면서 새벽에 자주 깨니까 미쳐버리겠더라구요 @_@. 복직이 빨라서 복직하고서부터는 둘이 나눠서 새벽에 애기를 보기로 했지만, 그 전까지는 육아휴직인 제가 지금처럼 새벽에 애기를 전담해서 보는게 맞을지 고민이 되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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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맙게도, 산후조리원 퇴소 이후 밤 수유는 100프로 남편이 하고 있어요. 9-6 출근하는 평범한 회사원이고요. 저는 건강을 돌봐야하는 산모이기도 했고, 남편은 뭔가 아가의 기본적인 욕구 해결 이상의 인터랙션에 서툴고, 밥과 잠은 잘 돌볼 수 있어서요. 또 제가 컨디선이 좋아야 아가의 낮 깨시에 잘 놀아줘서, 여러모로 남편이 밤수 전담하게 되었었어요.
저는 제가 주말에도 봐요🤣 첫째땐 같이 했는데 둘째는 애가 둘이라 남편이 첫째 아침밥부터 등하원, 첫째케어 다 맡아서 저는 둘째 맡고 있어요. 완전 신생아땐 남편도 번갈아 같이 했는데 이러면 다음날 컨디션이 서로 안좋아 남편을 활용(?)하기 힘들더라구요.. 전 바깥활동도 안하고 아기 낮잠잘때 같이 자면 되니 차라리 남편을 밤에 재우고 컨디션 유지시켜 다른 도움을 받고 있어요. (첫째 육아 전담) 첫애가 7살 아들이라 넘치는 에너지 감당하는게 더 피곤하여.. 첨에 남편이 둘째 맡겠단거 제가 지분 다 가져왔어요.. 아기케어가 더 편한 기분🤣 제 몸도 슬슬 적응되어 혼자 밥 잘 챙겨먹고 아기 잘때 같이 푹 자며 에너지 비축하니 할만하더라구요! 최악보다 차악을 선택한다고 편한걸 찾는게 사람인지라 첫째땐 이랬음 저도 넘 힘들어하고 남편이랑 싸움났을텐데 애가 둘이 있으니 이 생활이 편할 줄이야 저도 놀라요.. 요령도 붙은 것 같아요. 첫째시면 평일은 맡으시더라도 최소 금욜밤, 토욜밤(다음날 토욜,일욜이라 출근x)은 넘기셔요. 엄마 힘들어요.. 저는 첫애때 나는 이러는데 너는 왜? 라는 상대적 박탈감이 더 지치게 했던 것 같아요. ㅠ 글고 어른도 통잠 중요합니다🥲

맞아요 둘 다 컨디션 어정쩡하면 죽도밥도 안 되는..!!ㅠㅠㅋㅋㅋㅋㅋ 둘 다 예민하니까 부딪치기만 허고ㅠㅠㅎㅎ
저는 평일 새벽은 제가 전담마크해요. 주말 새벽은 약간 느슨하게 하루 정도는 제가 주로 마크, 하루 정도는 남편이 주로 마크..? 평일에 제가 전담 본다 해도 아기가 크게 울어 소리가 나니까 그래도 남편이 깊게 못 자는데 회사 생활도 힘든 거 아니까는..ㅠ 대신 아기가 낮잠을 꼬박꼬박 총 4-5시간 정도는 자주어서 할만한 것 같아요. 만약 낮잠 2-30분 컷 아기면 무조건 평일에도 남편하구 좀 부담을 나눠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적어도 퇴근하고 남편 잘 때까지라도 엄마는 푹 자게 한다던지.. 엄마 병나요..ㅠㅠ
남편이 출근해야하는 평일은 제가 전담하는대신 주말 새벽수유+오전수유까지 남편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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