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이벤트 참여) 갑작스러운 새식구!
안녕하세요! 저는 평범하면서 놀러다니는걸 좋아하는 20대 예비엄마입니다 ㅎㅎ 예비남편과는 같은 업계 일하다 알게되었고 연락하다가 작년 12월에 연애를 시작했어요. 아직 연애한지 1년도 안됬죠 ㅎㅎ 저희는 서울-부산 장거리 커플이라 각자의 휴무도 맞추기 어려웠지만 초반에 불타는사랑으로 한달에 일주일씩은 꼭 만나면서 연애와 사랑을 나누다가,(이땐 관계도 볼때마다했는데..) 예비남편의 업무가 너무 힘들어 이직을 선택하고 4월에 부산으로 내려와서 결혼을 생각하면서 동거를 시작했어요. 혼자 살던 작은오피스텔에서 결혼전에 둘이살만한 소형아파트로 이사를 결정하고 이삿날을 기다리는데 불규칙하긴했지만 이달따라 생리가 1주일이 늦어져서 혹시나하는 마음에 친구들과 술먹고나서 집가는길에 테스트기를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어요. 테스트기 하기전에 항상 예비남편이 하던말이 아버지가 다른건 몰라도 혼전임신시키면 X여버리겠다고 남자친구한테 당부를 했다는 말이 떠오르다가… 그날은 잠을 자고 대망의 아침..! 이게 왠일일까요? 정말 생각도 못했고 임신증상도 없었고, 성욕이 없을때라 관계도 정말 안가졌는데 딱 한번 했던날에 아기천사가 찾아왔지모에요..ㅎ 남자친구한테도 말하니까 둘다 술덜깨서 어버버한 얼굴로 서로 바라보고있었네요 ㅋㅋㅋ 그렇게 잠시 기뻐하다가 아기가 생긴날근처부터 술먹은 날을 세어보니 어우…. 몇날 몇일 죄책감과 걱정을 엄청했다지요… ㅠㅠ 그래도 병원에서 아기가 매우 건강하다해서 안심했어요! 8월초에 6주라는 사실을 병원에서 함께 확인하고남자친구는 조금 이르게 예비남편이되었고 다음달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ㅎㅎ 신혼여행을 만끽하고싶었지만 다음달엔 7개월차라서 국내여행으로 만족하기로했어요. 그리고 예비시댁에 알리니 정말 좋아하셨어욬ㅋ 특히 아버님 ㅋㅋ 남편이 본인은 비혼주의다 외칠때 장남이 저러고 있으니 걱정을 많이하셨다더라구요 ㅋㅋ 어머님은 내심 어짜피 결혼할거면 빨리가지는것도 좋다고 하셨단걸 나중에 알게되었네용ㅋㅋ 조금 이르긴 하지만 이젠 둘이 아닌 셋으로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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