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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베동

/ 자유주제

(이벤트)축복이를 축복하며~♡

(이벤트)축복이를 축복하며~♡

결혼1주년이 지나고서 이제 본격적으로 아가를 만나자 했던 남편과 저는 배테기로 3달 동안 숙제를 치뤘지만 실패,,, 기다릴수록 초조해지고,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연속이자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닌지 산부인과에서 각종 검사를 받아보고 난임센터를 꾸준히 다녀보기로 했어요~선생님께 받은 날짜에 숙제도 열심히 하고 배란유도제 주사도 맞고 약도 먹어보고 했지만 약이 맞지 않았는지 피부트러블이 심해지고 컨디션도 좋지 않았죠ㅠ그렇게 4개월 넘게 병원을 다니고 선생님이 이제는 시험관이나 인공수정으로 다음 단계를 생각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셨죠,,검사했을때 제 난소도 건강하고 남편도 정자왕(?)까지는 아니여도 아주 건강했는데 왜 안 생기는지 여러 생각이 들었죠ㅠ이때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쳐서 편안한 마음으로 배테기로 다시 한번 더 도전해보자 싶었죠~그렇게 다시 배테기로 한달이 지나고 두달이 지날때쯤,,, 시댁식구들과 1박2일로 여행을 다녀왔는데 이번에도 생리를 시작할 것 같은 느낌이 막 들었죠~~하필 놀러가서 터지는거 아닌지, 확실히 생리느낌인데 하면서 속상한 마음에 에라모르겠다하며 2틀 연속으로 아버님과 신랑과 평소에 잘 마시지도 않던 술을 엄청 먹고 자고를 반복했죠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이건 여행이 아니라 사육당햇던ㅋ 왜 그랬을까요ㅋㅋ 여행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 생리가 항상 조금씩 예상일보다 늦었던 저는 이번에도 생리가 좀 늦나부다 하고 형식적으로 임테기를 해봤죠~이젠 한줄이여도 실망도 안 한다 하고 임테기를 보는 순간,, 짜잔 하고2줄이~~!!! 너무 간절하면 매직아이로 2줄이 보인다는 글도 봤고, 2줄이 나와도 혹시 잘못 체크 된 것일수도 있다는 글을 봤던 저는 순간 멍 때리며 한참을 있다가 약국에가서 임테기를 새로 사와서 2번이나 더 확인한 후에야 눈물이 왈칵 쏟아졌어요ㅠ흐엉흐엉 남편과 밤마다 "우리에게 아기가 생기면 정말 축복일 거야"라며 무조건 아기가 생기면 태명은 축복이로 지어야겠다고 밤마다 기도했었어요^^ 너무 기뻐서 울며 남편한테 전화했는데 울다가 전화해서 제 목소리가 잘 안 들렸는지 "모라고~??발가락이 큰일났어?" 하며 놀라며 받더라구요ㅋㅋ 몬 소리인가 했더니 제가 그 전날 발가락에 가시 박힌거 같아서 병원에 가봐야겠다고 했더니, 병원에 다녀와서 전화했는줄 알고 발가락에 이상이 있어서 울며 전화했는줄 알더라고요ㅋㅋ 기쁜 축하의 순간을 전하는 순간ㅋ참 황당했죠ㅋ 이렇게 엉겹결에 우리 축복이의 존재를 알게 되고, 생리할 줄 알고 그 전날 엄청 먹었던 술의 양을 생각하며 아가한테 너무나 미안했어요ㅠㅋ 지금은 입덧지옥을 마치고 18주에 접어 들었어요^^요즘은 너무나도 간절했던 우리 축복이가 자연임신으로 찾아봐줘서 너무나 기특하고 감사해요~어서 우리아기 만난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기대감으로 보내고 있답니다~^^모두 소중하고 귀하게 아가를 가지셨을텐데 정말 축하드리고 우리 모두 건강하게 잘 출산해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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