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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베동

/ 자유주제

아기가 엄마만 보면 떼쟁이가 되어버려요

16개월 남자아기고 최근 한달 전 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했어요. 적응 너무너무 잘하고 어린이집 가는것도 좋아해서 아침마다 가방이며 신발이며 엄마 겉옷까지 들고 어린이집 가자고 난리에요. 너무 기특하고 다행스러웠어요. 그러다 오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숲체험을 가게됐어요. 다른어머니들과 함께 보조엄마교사로 애기들 케어하러 같이 따라나섰는데요.. 애가 제 품에서 안내려오려하고, 앉아있는애미도 싫고, 오로지 서서 돌아다니라고 죽어라 울더군요... 품에서 내려놓고 흙이나 도토리나 솔방울이나 이것 저것 잡히는대로 관심을 끌어보려해도 그때뿐이고 계속 안아달라 우는데 너무 힘들고 난감했어요...ㅠㅠ 유독 저한테만, 제가보이면? 저랑 있으면? 이러거든요.. 아빠나 할머니 할아버지 어린이집선생님들한텐 안이래요.. 어른들은 엄마가 제일 편하니까 그런거지 하고 직접 보신적이 없으시니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시는데, 애기아빠나 오늘 직접 본 어린이집선생님들은 적잖이 충격 받으셨더라구요. 다음 숲체험엔 저는 안오시는게 어떻겠냐고 하시기까지하면서요...ㅠㅠ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숲체험이고 엄마교사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가 저만 보면 너무너무너무 떼쟁이가 되어버리는게 정말 너무힘들어요 ㅠㅠ 요구사항 있으면 무조건 떼쓰고 울고 짜증내고 하는데 어지간해선 들어주겠지만 애미도 사람인지라 어떨땐 너무 벅차기도 해요.. 지금 이 개월수가 이런건지.. 아님 제가 너무 응석받이로 키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요.. 저희 애가 금쪽이가 될까봐, 아님 제가 금쪽엄마인데 그걸 모르고있는걸까봐 겁도 나구요..ㅠㅠㅠ 비슷한 개월수들도 다 이런걸까요? 아님 제가 모자란걸까요.. 어머님들 지혜를 주세요.. 😢

댓글

7

  1. User profile Image

    탈퇴한 유저

    일단 엄마가 좋은데 엄마가 해주니깐 그런거같아요 저도 제가 힘들어도 아기가 보채고 우는게 싫어서 잘못된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면 늘 안아주고 했더니 저한테만 떼쓰도라구요

    1. subcomment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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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퇴한 유저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하정훈 유튜브 보고 떼쓰는 아기는 엄마가 그렇게 해주니깐 그런거다도 하셔서 맘 굳게 먹고 너무 힘들면 도망도 가고 즈히애는 소리지르면서 떼를 썻는데 모른척하고 둿더니 이제 좀 덜 그래요

  2. 재접근기가 보통 18개월부터 와서 18소리난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기여서 정말 잘못된행동 위험한 행동아니면 다 수용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이때 느끼는 부모의 수용태도로 평생을 좋은 부모인지 나쁜 부모인지 무의식적으로 결정하는 단계라고 해요 ㅡ.,ㅡ 어디서 읽었움여..

  3. 저희딸은 반대에요.. 엄마랑 둘이있으면 아주 엄마 아무것도 못하게하는 떼쟁인데 다른사람있으면 엄마는 나몰라라.. 일단 둘이있을때 떼부리면 저는 제가 뭘 하고있으면 기다리라고 다정하게 말해주고 무시해요 물론 그래도 떼 부리지만 각자 할일이 있는거고 떼부려도 소용없다는걸 알려주려고 해요.. 다른사람들이 보고 충격받을 정도면 맘님이 알마나 힘드실지 어느정도 짐작이 가요ㅠㅠ 저도 전에 글올렸을때 금쪽이를 언급했었는데요 그마음 이해합니다...제가 애를 금쪽이로 만들고 있는건 아닌지 하구요ㅠㅠ 그런데 결국엔 시간 지나면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엄마의 진심과 노력을 아이들도 느낄테니까요... 전문가가 아니어서 해결책같은건 못드리지만 응원 보내드리고 싶어요~!!

  4. 재접근기라그런지 이시기에 다 그런거같아요ㅠㅠ

  5. 저희아가도 그래요ㅠㅠ 오로지 저만보면 떼부리고 짜증내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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